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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기자 회견 열어 '주요 7대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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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기 김인식 목사, 회계 정숙자 목사, 총무 박헌영 목사, 회장 한준희 목사, 부회장 박희근 목사, 부서기 정금희 목사, 부총무 한석진 목사 


'하나되게 하소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제53회기 뉴욕목사회(회장 한준희 목사)는 11월 29일 뉴욕교협 회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회기중 추진할 주요 7대 사업을 발표했다.


'선교로 하나되는 목사회', '걷기 운동으로 하나되는 목사 부부', '소통으로 하나되는 세대간 목사' 를 3대 사업 지향 목표로 정한 뉴욕목사회는 1) 7개 교회 선정 뉴욕 목회자 초청 세미나, 2) 젊은 세대 목사와 기성 세대 목사와의 포럼, 3) 시니어 목사 단기 선교사 파송, 4) 목회자 가족 위로의 밤, 5) 목회자 부부 거북이 걷기 대회, 6) 한국 성지 순례 여행, 7) 각교회 탐방 시리즈 유튜브 제작 등 주요 7대 사업을 통하여 목사들 간의 친교와 화합을 도모하고, 실추된 목사회의 위상을 회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회장 한준희 목사는 "목사와 목사, 사모와 사모, 목사 자녀들과의 화합 등, 목사가 살면 교회가 살고, 교계가 살고, 가정이 산다는 목표를 두고, 하나되는 교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제53회기 뉴욕목사회의 주요 7대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는가?


첫째, 7개 교회 선정 뉴욕 목회자 초청 세미나는 최근에 뉴욕 소재 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나, 교협이나 목사회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목회자들이, 뉴욕목사회 회원들을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에 초청하여 오찬을 대접하고 자신의 목회 철학 등을 소개하며, 뉴욕목사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제하는 취지로 계획된 사업이다. 매월 개최될 예정이며, 1차로 김거스 목사(하은교회), 고성민 목사(뉴욕기둥교회), 김바나바 목사(퀸즈한인교회), 김광선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 정상철 목사(뉴욕만나교회), 김승현 목사(뉴욕초대교회), 2차로 강주호 목사(뉴욕신광교회), 이상원 목사(롱아일랜드성결교회), 박희열 목사(빌립보교회), 허신국 목사(목양장로교회), 계재광 목사(아름다운교회), 이상훈 목사(은혜교회), 빈상석 목사(친구교회) 등이 호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둘째, 젊은 세대 목사와 기성 세대 목사와의 포럼은 한어 영어권에 속한 40대 목사 1명, 1세대 목사 1명, 1.5세대 목사 1명, 50대 목사 1명, 60대 목사 3명, 70대 목사 1명 등 8명의 목사들이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세대간의 생각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계획된 사업이다.


셋째, 시니어 목사 단기 선교사 파송은 복음과 사역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은퇴 목회자들을 단기 선교사로 파송하여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사역을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뉴욕목사회는 단기 선교사로 파송을 받기 원하는 시니어 목회자와 단기 선교사를 파송하기 원하는 교회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니어 선교사의 파송에 따르는 비용은 파송 교회가 부담하며, 시니어 선교사에 대한 훈련 등의 교육은 현지 선교사가 담당한다.


넷째, 목회자 가족 위로의 밤은 목회자 부부, 목회자 부모와 자녀들 간의 소통을 위하여 계획되었다. 자녀가 목회자 부모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목회자 부모는 자녀의 편지에 답하고, 찬양과 율동을 통하여 온 가족이 하나되게 하려는 의도로 계획되었다.


다섯째, 목회자 부부 거북이 걷기 대회는 뉴욕목사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목회자 부부들도 같이 참여하여 뉴욕목사회에 속한 목회자 부부들과 같이 걸으면서 친교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참가비를 내고 참가한 부부가 완주하면 참가비에 상당하는 선물을 증정하고, 대회를 통하여 마련된 수익금은 이웃 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여섯째, 한국 성지 순례 여행은 오랫동안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목사들을 모집하여 한국에 조성되어 있는 성지 순례길을 여행하면서 신앙을 고취시키고 목회자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 주고, 목회자들 상호간에 돈독한 유대를 형성케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일곱째, 각교회 탐방 시리즈 유튜브 제작 사업은 각 교회를 소개하고 목회자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 뉴욕 이민교회와 목회자들을 유튜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53회기 뉴욕목사회는 신년 하례회 등 지금까지 뉴욕목사회가 관례적으로 해왔던 사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한준희 목사는 "주요 7대 사업은 각 사업을 담당할 위원장을 위촉하여, 위원장 책임하에 위원장이 주도덕으로 맡아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각 사업과 연계되어 있는 일반 단체나 교계 단체와 협력 기구를 만들어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전문가들의 조언과 운영 및 재정 지원을 받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제53회기 뉴욕목사회의 사업은 목회자들의 화합, 실추된 뉴욕목사회와 목회자들의 위상 회복, 세대간의 연합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사업들이 결실을 맺으려면, 뉴욕목사회에 속한 목회자들과 그 목회자들이 속해 있는 교회, 목회자들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기도와 물심 양면의 도움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잘 해보겠다고 나선 제53회기 뉴욕목사회에 우리 모두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 그리고, 힘껏 돕자! 풍성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리도록!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86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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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게 하소서' --- 53회기 뉴욕목사회, 주요 7대 사업 발표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자 뉴욕일보 기사] ==>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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