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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집회, 전국에서 올라온 성도들 모여 '거룩한 나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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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집회, 전국에서 올라온 성도들 모여 '거룩한 나라' 기도


오세훈 서울시장 영상인사, 김승규 전 국정원장 대표기도, 박한수, 김양재 목사 등 설교 

 

▲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가 27일 오후 2시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에서 숭례문 일대에서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 뉴스파워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가 27일 오후 2시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에서 숭례문 일대에서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지방에서 올라온 참석자 일부는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스크린을 통해 집회에 참여했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전남, 부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또한 여러 매체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 10.27 한국200만연합예배     ©뉴스파워

  

특히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주일연합예배를 드린 전광훈 목사와 성도들도 참여햤다.

 

전 목사 측은 당초 이날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국민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뜻을 돌이켜 10.27집회에 참여했다. 전 목사 측은 10.27집회 예배가 마쳐갈 즈음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는 오후 1시 30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인사와 함께 1027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인도했다. 

▲ 10.27 한국교회 200만 주일연합예배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오후 2시 개회했다. 공동대회장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개회선언을 했다.     ©뉴스파워

  

정명호 목사(예장합동, 혜성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오후 2시 공동 대회장 정성진 목사(예장통합, 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와 오정현 목사(예장합동, 사랑의교회)가 개회선언을 했다. 정 목사는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살리자."고 했고. 오 목사는 "가정과 교회를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원장과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김승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이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김 장로는 먼저 머리 위에는 (북)핵을 지고, 등에는 수천불의 빚을 지고, 미래세대는 그 허리가 휘어지게 되었다며, 이는 우리의 죄 때문이라며 통회한다고 고백했다. 

 

▲ 김승규 장로(전 국정원장, 법무부장관)은 10.17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뉴스파워

“이제 우리로 하여금 생명국가를 만들게 하소서. 자유국가를 만들게 하소서. 창조국가를 만들게 하소서. 그리하여 기적국가를 이루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김 장로는 “이제 동성애 악법들이 끝나게 하소서마약과 중독이 끝나게 하소서. 낙태의 피가 이 땅에 다시는 흐르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가정이 무너지게 하는 저출산이 끝나게 하소서. 국회, 사법, 언론 정상으로 이념전쟁이 끝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는 한편 “공짜로 퍼주기가 끝나게 하소서,중국의 전방위적 침투가 끝나게 하소서. 국민목숨이 달려 있는 의료대란이 빨리 끝나게 하소서.”라고 했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헌법을 수호하게 하소서 기술안보, 데이터 안보, 국익안보를 수호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생명국가, 자유국가창조국가로 제2의 한강의 기적국가로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라고 했다.

 

설교는 박한수 목사(예장통합, 제자광성교회)와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미국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 총장인 브라이언 채플 목사가 전했다.

 

▲ 10.27 한국200만연합예배 설교자로 나선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뉴스파워

 

박한수 목사는 "대한민국의 하나님응답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동성애 반대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비판하며기독교의 신앙적 가치를 수호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댐이 터지기 직전에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하나님보다 세속적 즐거움을 쫓는 시대적 풍조와 성적 타락을 지적하며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따를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양재 목사는 돌이켜 살아나라!”라는 설교로 창조질서를 지키고 가정을 보호하는 교회의 사명을 역설했다.

▲ 10.27 한국200만연합예배 설교자로 나선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뉴스파워

 

 김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곁들이면서 가정이 사회의 근간임을 상기시켰다. 특히 낙태 허용 등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풍토 등 무너지는 가정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또한 교회와 가정이 협력하여 다음 세대를 보호해야 함을 다짐하며 성도들에게 우리가 돌이켜서 살 때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실 것이라고 강조한 후 "주여!"를 외치면서 온 힘을 쏟아 참석자들과 함께 거룩한 가정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 미국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 총장인 브라이언 채플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 뉴스파워

 

미국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 총장인 브라이언 채플 목사는 "기도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브라이언 채플 목사는 기도의 힘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겨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국 교회의 기도와 바람 그리고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 선언문은 예장백석 증경 총회장 양병희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고명진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이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뉴스파워

 

선언문은 예장백석 증경 총회장 양병희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고명진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이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 교회가 창조적 질서를 회복하고 사회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창조의 나라를 이루고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를 위한 기여자가 될 것을 선언했다.

▲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특별찬양     ©뉴스파워

  

특히 하나님이 주신 신앙적 뿌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한편한국 교회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지고 미래 세대를 위한 토대를 쌓겠다고 선언했다.

 

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이자 이번 집회의 산파 역할을 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거룩한 방파제 대표회장)는 민족의 평화통일과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한 특별메시지와 기도를 인도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한국 교회가 민족을 위한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고믿음으로써 통일과 화합의 기적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라의 회복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 진평연 길원평 교수가 대법원의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격 부여를 비판하고 있다.  © 뉴스파워

한편 지난 11년 간 동성애 동성혼 반대운동을 전개해온 길원평 교수는 대법원의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격 부여를 비판하면서도 "OECD 38개 회원 국가 '사회적 금기'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매춘, 사촌결혼, 동성결혼, 포르노, 대마초 등 5개 모두 금지하고 있는 나라"라며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 10.27 한국200만연합예배     ©뉴스파워

 한편 이날 집회 참가 인원은 경찰 추산은 여의도 7만명, 서울시청 앞 16만 명을 비롯 23만명, 주최측은 110만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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