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쇄신 위한 큰 걸음 내디딘 뉴욕교협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는 9월 19일(목) 오전 10시 30분에 뉴욕교협회관 내에 있는 뉴욕함께하는교회(담임 박시훈 목사)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법규위원회(위원장 정관호 목사, 위원 유상열 목사, 한준희 목사)가 상정한 헌법 수정안을 참석자(18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뉴욕교협의 변화와 쇄신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통과된 수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회원교회의 가입 조건을 강화했다.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가입 신청서, 종교법인 서류, 은행계좌 증명, 건물 소유 증명 혹은 임차 계약서, 담임목회자 신상 증명서(이력서, 안수 증명서, 교단 소속 증명서) 등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담임목사 신상 증명서에 "신학대학이나 일반대학 4년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신학대학원(M. Div)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했다.

둘째, "모든 회원교회에 5년마다 회원교회의 자격을 재심사할 수 있는 제반 필요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를 추가했다.

셋째, 담임목사와 평신도 대표 등 2명 씩 참석할 수 있었던 회원 교회의 총대 참석 인원을 1명으로 줄였다. "교회대표(담임목사) 1인을 파송하여 의결권과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행사한다(단, 단임목사를 파송할 수 없는 경우 교회는 담임목사 대신 당회 또는 제직회의 결정으로 평신도 대표 1인을 파송할 수 있다"로 개정되었다. 

넷째, "증경회장은 교회의 대표가 될 수 없다. 증경회장 목사가 담임목사인 경우 투표권은 없으며 대신 교회대표 1인을 파송할 수 있다."

다섯째, "교회 담임목사가 회원에서 제명되었을 경우 해당 교회의 회원 자격 역시 제명된다. 또한 회원 자격 정지된 기간 동안 해당 교회의 회원 자격 역시 자동 중지된다."

여섯째, "내부감사위원회는 목사 2인, 이사회의 이사회원 추천 1인으로 하여 총 3인으로 구성한다(단, 감사의 임기는 1년이나, 1년 더 연임할 수 있다)."

일곱째, "이사장과 이사회에서 파송한 이사 2인은 본회 총회의 자동 총대가 된다."

여덟째, "회장, 부회장은 총회 재석 회원의 2/3 이상의 득표로 하되, 3차 투표는 유효표의 최다점자로 한다(단, 50회 정기총회(51회기)부터 한정 5년간(2024년~28년)은 매년 각 교단별(독립교회 포함)로 1명의 회장 후보를 내되, 부회장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하여 회장 후보가 타교단 소속 부회장 후보를 지명하도록 한다. 회장 후보는 현 회장이 지명하는 공천위원장에 의해 구성되는 7인의 공천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홍석 목사가 인도했다.

김영환 목사의 기도 후에, 김용익 목사가 디모데전서 3장 1절을 본문으로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헌금 기도는 박진하 목사가, 축도는 김용걸 신부가 담당했다.

회무 처리는 회장 박태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명옥 목사의 기도, 회원 점명, 개회 선언, 헌법 개정안 상정, 헌법 개정안 의결, 기타 안건, 광고,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식사 기도는 김영철 목사가 했다.

뉴욕교협 정기총회는 10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다. 장소는 미정이다. 정기총회는 오늘(19일) 통과된 개정 헌법에 따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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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임시총회, 법규위원회 상정 '헌법 수정안' 만장일치 통과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자 뉴욕일보 기사] ==>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203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