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징계」 사태 놓고 공개 질의 - 김홍석 목사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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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금) 오전, 뉴욕충신교회(담임 안재현 목사)에서 열린 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54회기 제1차 임·실행위원회 신안건 토의 순서에서 박헌영 목사는 “교협과 목사회 사이가 벌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어떻게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지, 당사자들의 입장과 방향이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한, 김홍석 목사의 답변 전문을 게재한다.
“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이렇게 마치 준비하고 나온 것처럼 비춰질까 봐 상당히 죄송합니다. 저는 이번 법원 소송을 하게 된 당사자이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왜 법원까지 가야 했느냐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앞서 한필상 목사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어려서부터 보수 신앙 안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교회 안의 일을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했고, 마음으로도 꺼려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옳고 그름을 법적으로라도 분명히 가려야 한다’는 태도를 김명옥 목사님과 김 신부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2년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미안하지만, 2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제가 제명을 당했고, 김명옥 목사님과 김 신부님과 함께 대응을 했습니다. 뉴저지에 계신 김XX 목사님의 아드님이 변호사로 계셔서 그곳을 찾아갔고, 김 신부님이 시작 비용으로 1500달러를 부담하시며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법을 어긴 부분은 있었지만, 제명이나 자격 박탈 같은 중징계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사건이 기각(dismiss)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절차상 ‘스탠딩’ 문제로 기각”
이번 사건에서의 기각 사유를 다시 설명드리면, 변호사가 ‘스탠딩(원고 적격성)’을 정확히 기재하지 못한 데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조이풀 처치와 김홍석’으로 명시했어야 했는데, 단순히 ‘김홍석’이라고만 기재했기 때문에 그 이후의 내용에 대해서는 법원이 심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즉시 다시 신청을 했고,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명과 자격정지 반복… 부끄러운 교계 현실”
죄송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우리 교계의 현실입니다. 작년부터였는지, 몇 년 전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교협이 제명하고 5년, 2년 자격정지를 내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문을 걸어 잠그고 제명을 결정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것이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직접 그 일을 당하고 보니, 더욱 참담한 심정입니다.
교협이 누구를 제명시키는 일을 반복하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까? 이것이 과연 교회를 세우는 길입니까? 이런 이유로 저는 법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기도 요청”
저는 이번 사안이 올바르게 판단받고,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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