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뉴저지목사회 공동 주최 '2025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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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저지교협, 회장 박상돈 목사)와 뉴저지한인목사회(이하 뉴저지목사회, 회장 이정환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1월 19일(주일) 오후 5시에 한소망교회(담임 정세훈 목사)에서 열렸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열린 ‘2025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은 제1부 신년감사예배와 제2부 하례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제1부 예배는 뉴저지목사회 부회장 허상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종윤 목사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찬송 ‘큰 영화로신 주’, 권형덕 목사의 기도, 남한나 목사의 성경 봉독,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특별 찬양 ‘하나님의 교회’, 설교, 권기현 목사의 ‘미국과 조국을 위한 특별 기도’ 인도, 이준규 목사의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를 위한 특별 기도’ 인도,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의 헌금 찬양 ‘사랑의 종소리’ 와 ‘복 있는 사람은’, 김창연 장로의 헌금 기도, 오범준 목사와 김주헌 목사의 광고, 박상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도 - 권형덕 목사
뉴저지교협 부회장 권형덕 목사는 “하나님 앞에 부족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저희들이 섰습니다. 우리의 고국 땅도, 우리가 살고 있는 뉴저지 땅도, 여러모로 약해져서 하나님 앞에 부족하고 부끄러운 것뿐입니다. 우리 안에 있었던 잘못된 것, 추악한 것, 탐욕스러웠던 것, 다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여 주시옵고, 다시 주님 앞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미소 - 설교 박상천 목사
전 뉴저지교협 회장 박상천 목사는 민수기 6장 24-26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미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상천 목사는 “생떽쥐베리의 <미소> 라는 단편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자서전적인 소설이다. 그는 비행사였는데 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혀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처형될 거라는 큰 불안함이 있었다. 그 불안함을 안정시키려고 주머니를 뒤지다가 꽁초를 발견하고 엄청 기뻤다. 그렇지만 불이 없었다. 돌아보니까 보초를 서는 사는 사람이 있었다. 용기를 내어 불을 좀 빌려달라고 했다. 그 간수는 이제 처형당할 죄수가 간절히 부탁하는 말이라 그 부탁을 들어 주었다. 그 순간 간수도 죄수도 미소를 띠었다. 그러면서 ‘당신 아들 있소?’ 라고 물었다. 그 죄수는 호주머니에서 아들 사진을 꺼내 보여주면서 눈물을 흘리고, 간수도 자기의 아들이 있음을 생각하며 서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열쇠로 문을 열고, 돌아가라고 보내었다. 그 미소 한번으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던 거다.
얼굴이라고 하는 것은 나를 보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남들 보라고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보시고, 그 다음으로 내 이웃이 본다. 남들이 내 얼굴을 볼 때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 얼굴을 바꿀 수가 없다.
새해에는 몸으로 사역하지 말고 얼굴로 사역해라. 사역은 얼굴로 하는거 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얼굴 마담이다. 기쁨을 잃은 성도는 그 이름만 남을 뿐이다. 오늘날 교회가 이름만 남은 것은 아닌가? 오늘날의 기독교가 이름만 남은 것은 아닌가?
하나님의 미소를 닮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볼 때마다 하나님의 미소가 임할 줄 믿는다. 하나님의 얼굴에 모세처럼 빛이 임할 줄 믿는다. 미소로 사역하자.“
여기까지 메시지를 전한 박상천 목사는 ‘여러분’(윤항기 작곡, 윤복희 노래, 1979년 제3회 서울국제가요제 대상곡‘을 독창하고 설교를 마쳤다.
미국과 조국을 위한 특별 기도 - 인도 권기현 목사
권기현 목사가 ‘미국과 조국을 위한 특별 기도’를 인도했다. 권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통하여서 진리와 정의만이 주님의 성령가운데 펼쳐지길 바라옵고,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인도하여 주시고, 두 나라가 주님을 통하여 새롭게 복음의 나라가 펼쳐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주님의 나라가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선교하며 전도하며 살아갈 때에 기름 부어 주시고, 대한민국과 미국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를 위한 특별 기도 - 인도 이준규 목사
이준규 목사는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를 위한 특별 기도’를 인도했다. 이 목사는 “우리 뉴저지 지역 가운데 하나님의 회복과 하나님의 부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이 성도다움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목사가 목사다움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교회다움음 갖추는 회복함의 귀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찾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내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그 길을 열어 주시옵고, 우리의 첫사랑이 다시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고,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삶과 예배가 회복되어지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제2부 하례식은 뉴저지교협 부회장 권형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종윤 목사가 선창한 애국가 제창, 뉴저지교협 회장 박상돈 목사와 뉴저지목사회 회장 이정환 목사의 신년사, 뉴저지선교합창단의 축가 ‘Joyful Joyful', 전 뉴저지교협 회장 김창길 목사의 축사, 전 뉴저지교협 회장 홍인석 목사의 폐회 및 만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뉴저지교협 회장 박상돈 목사 신년사
뉴저지교협 회장 박상돈 목사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뒤에 것은 잊어버리고, 부르심의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소망하면서 믿음으로 전진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으로 충만하고, 예수님의 생명의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하여, 연말에는 모든 교회에 구원 받은 생명의 열매들이 풍성하기를 소망한다. 주님이 우리를 뉴저지에 불러주신 이유는 뉴저지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라는 것이다. 이 사명을 위해 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요지의 신년사를 했다.
뉴저지목사회 회장 이정환 목사 신년사
뉴저지목사회 회장 이정환 목사는 “올 한 해, 뉴저지한인목사회는 특별히 어려운 동역자들을 돕는 일에 힘쓰고자 한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나누는 것은 우리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귀한 모습이다. 이를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함께 마음을 모아 동역자들을 격려하며, 서로가 서로의 짐을 나눌 때 우리 모두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새해는 새로운 소망으로 시작하는 시간이다. 비록 외부 환경은 우리를 흔들 수 있으나, 우리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는 요지의 신년사를 했다.
축사 - 김창길 목사
전 뉴저지교협 회장 김창길 목사는 “뉴저지목사회와 교협의 목표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길 바란다.
지난날은 중요하지 않고 현재가 중요하다. 교협과 목사회의 현재는 주어진 목회자와 교인으로서 목표가 흔들리지 않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교협과 목사회가 연합하여 하는 것이 매우 아름답다. 갈라지는 것은 사탄의 역사이고, 하나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이다. 우리가 오늘 어디에 있던지 교회 안에서는 갈라지는 것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2 만 명 밖에 안 되는 크리스찬들이 뉴저지에 있는데 여러개 의 기관으로 나눠지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그 비젼이 하나가 되어져야 한다. 하나가 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뉴저지는 우리에게 주는 큰 선교적, 목회적, 문화적인 비젼이 있다. 교회도 감정적이지 않고 바른 신앙으로 나가게 되길 바란다. 뉴저지 출신의 선교사들이 와서 한국 교회를 건설했다. 교협과 목사회가 다시 한번 계획하면서 비젼을 가지고, 역사의식을 가지고 앞날에 책임을 지기를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를 열심히 바르게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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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정리 : Esther Kim 인턴기자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