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위한 업데이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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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위한 업데이트 교육 실시
네이버플러스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업데이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9월 10일(목) 오후 7시 필그림선교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환자들을 섬기는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Holy Name Medical Center 혈관외과 전문의 조재희(Jae Hee Cho) MD가 맡아 “호스피스 환자분들을 위한 혈관질환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조재희 MD는 혈관외과가 무엇인지,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혈관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혈관외과가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혈전, 하지 부종, 정맥 정체 궤양, 림프부종 등 환자 돌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증상에 대해 실제적인 도움을 얻었다. 네이버플러스는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자들이 환자와 가족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9월 10일 필그림선교교회 교육관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업데이트 교육”
“조재희 MD,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흔한 혈관질환과 돌봄 이해 강의”
“혈전·하지 부종·정맥 질환·림프부종 등 현장 돌봄에 필요한 실제적 내용 다뤄”
네이버플러스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업데이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목) 오후 7시 필그림선교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됐다. 네이버플러스는 호스피스 현장에서 환자들을 섬기는 자원봉사자들이 기본적인 의학 지식을 갖고 보다 지혜롭게 환자와 가족을 돌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호스피스 사역, 마지막 여정을 함께 걷는 거룩한 섬김
교육에 앞서 양유환 장로가 인사말을 전했다. 양 장로는 오랜만에 다시 모인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태복음 25장 40절의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했다. 그는 호스피스 사역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따라 작은 자를 섬기는 귀한 사역임을 강조했다.
이어 임연숙 전도사가 기도했다. 임 전도사는 호스피스의 길이 단순히 환자를 돌보는 일이 아니라 “한 영혼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거룩한 사명”임을 고백하며, 참석자들이 환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기도했다.
또한 이날 업데이트 강의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지식이 새로워지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혜와 분별력이 더해지기를 간구했다. 배운 내용을 머리로만 간직하지 않고 환자와 가족을 섬기는 손과 발이 되게 하며, 작은 말 한마디에도 주님의 사랑을 닮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조재희 MD, 호스피스 환자 위한 혈관질환 교육
이날 강의는 Holy Name Medical Center 혈관외과 전문의 조재희(Jae Hee Cho) MD가 맡았다. 강의 제목은 “호스피스 환자분들을 위한 혈관질환교육”이었다.
조재희 MD는 먼저 혈관외과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혈관외과는 뇌혈관과 관상동맥 등 심장 주위 혈관을 제외한 온몸의 동맥, 정맥, 림프관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외과의 세부 전문 분야이다. 조 MD는 혈관 문제가 단순히 한 부위의 질환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통증과 부종, 피부 변화, 상처, 감염 위험 등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혈관을 크게 동맥, 정맥, 림프관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맥은 온몸을 돈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낸다. 림프관은 조직에 남은 체액을 수거하고 면역 세포를 운반하는 통로로, 부종과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흔한 혈관 문제들
조재희 MD는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혈관 문제로 만성 사지위협 허혈, 허혈성 휴식기 통증, 괴저, 동맥성 궤양, 급성 사지 허혈, 심부정맥 혈전증, 정맥 정체 궤양 또는 울혈 궤양, 림프부종 등을 소개했다.
그는 말기 환자나 장기간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혈액 순환의 변화와 활동량 감소로 인해 여러 혈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혈전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장시간 누워 있거나 움직임이 제한될 때 다리 부종이나 혈전 문제가 나타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조 MD는 급성 사지 허혈의 경우 갑작스러운 통증, 색 변화, 감각 저하, 차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변화는 신속한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만성적인 혈관 문제는 서서히 진행되면서 걸을 때 통증이 생기거나, 쉬면 나아지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맥 질환과 림프부종, 관리와 관찰의 중요성
강의에서는 정맥 질환과 림프부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조재희 MD는 정맥 정체 궤양이나 울혈 궤양의 경우 다리 정맥 순환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압박 스타킹, 생활습관 개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쉬는 자세, 걷기와 같은 운동, 체중 관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낮 동안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밤에는 다리를 올려 부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림프부종에 대해서는 하지정맥 문제와 비슷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경우에 따라 림프부종 마사지나 펌프와 같은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종의 원인이 심장, 신장, 염증, 정맥, 림프관 등 여러 가지일 수 있기 때문에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 MD는 자원봉사자들이 의료진은 아니지만, 환자의 상태 변화를 관찰하고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적절히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다리 부종, 색 변화, 심한 통증, 감각 저하, 상처 악화 등은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변화로 언급됐다.
질의응답 통해 현장 돌봄의 실제 나눠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하지정맥류, 다리 색 변화, 압박 스타킹 착용,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는 환자 돌봄, 혈전 예방, 아스피린과 콜레스테롤 약 복용 등에 대해 질문했다. 조재희 MD는 각 질문에 대해 일반적인 의학적 원칙을 설명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거동이 가능한 환자라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자주 움직이는 것이 혈전 예방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거동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는 다리를 접고 펴는 가벼운 움직임이나 자세 변경, 압박 관리, 부종 관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 콜레스테롤 약과 관련해서는 질환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정맥 혈전의 경우에는 아스피린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항응고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했다. 동맥 질환과 관련해서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관리가 혈관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조 증상과 예방을 알면 섬김에 큰 도움”
마무리 발언에서 양유환 장로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의료진은 아니지만, 환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전조 증상과 예방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간접적으로라도 알고 있으면 현장 섬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암 환자들과 혈전, 혈액 순환, 림프관 문제 등이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이날 강의가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제적인 유익을 주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박수로 강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양 장로는 또 네이버플러스가 앞으로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배움과 섬김을 돕는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9월 24일에는 독감 예방 접종과 대상포진 관련 안내도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환자와 가족을 더 깊이 이해하는 섬김으로
이번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업데이트 교육은 환자를 돌보는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자주 마주할 수 있는 혈관질환과 증상들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호스피스 사역은 환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섬김이다. 그러므로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뿐 아니라, 환자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는 지혜이기도 하다.
네이버플러스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의료진과 협력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한 영혼을 귀하게 섬기는 일에 더욱 준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