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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한인총회, 교단 선교 흐름 속 사역 확장… “뭣이 중헌디? 생명을 살리는 본질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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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한인총회, 교단 선교 흐름 속 사역 확장… “뭣이 중헌디? 생명을 살리는 본질로 돌아가야”


C&MA(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교단 총재 조나단 셰퍼(Jonathan Schaeffer)의 2026년 봄 지방회 보고와 한인총회 감독보고서는 교단과 한인총회가 같은 선교적 방향 안에서 사역의 본질을 다시 붙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나단 셰퍼 총재는 ‘All of Jesus for All the World’를 교단의 심장으로 제시하며, 모든 지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과 세계 선교의 사명을 다시 붙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단은 새 국제 사역자와 새 교회를 지속적으로 세워가는 흐름 속에서 신앙 고백자와 세례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한인총회도 지난 5년 동안 교회 개척, 교회 건강, 어린이 공유사역, 영성사역, 연합 단기선교, EM 및 청소년 사역, 한인총회신학교, 여성사역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어린이 공유사역 ‘바이블킹덤’과 과테말라 연합 단기선교, 한인총회신학교 ATI 사역은 한인총회가 다음 세대와 선교지, 지역교회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감독보고서는 동시에 지금까지의 열매에 안주하지 말고 “뭣이 중헌디?”라는 질문 앞에서 가르치고, 고치고, 전파하신 예수님의 생명 사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도전했다. 두 보고서는 교회와 총회, 교단이 결국 성령 충만과 복음의 본질 위에서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로 다시 서야 한다는 메시지로 모아진다.  


“All of Jesus for All the World, 교단 선교의 심장”

“한인총회, 개척·교육·다음세대·선교 사역 확장”

“뭣이 중헌디? 생명 살리는 본질로 돌아가야”


C&MA 한인총회의 제43차 정기총회가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애틀-훼드럴웨이 지역에 소재한 훼드럴웨이선교교회 (박연담 담임목사님)에서 120여명이 모여 주님의 은혜가운데 진행되었다. 정기총회에서 보고된 교단 총재 보고와 정재호 한인감독 보고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C&MA 총재 보고와 한인총회 감독보고서가 함께 제시한 핵심은 분명하다. 교단과 한인총회는 조직의 유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세계 선교,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조나단 셰퍼 총재는 2026년 봄 지방회 보고에서 새로운 사역의 장을 시작하며, 각 지역과 교회들이 “All of Jesus for All the World”의 사명을 살아내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와 세계 곳곳에서 예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이끌고, 격려하고, 훈련하고, 기도하며 섬기고 있다고 밝혔다. 


교단 보고 – “그리스도 중심, 사도행전 1장 8절의 가족”


셰퍼 총재는 C&MA를 “그리스도 중심, 사도행전 1장 8절의 가족”으로 설명했다. 그는 새로 허입된 사역자들을 위한 Resonate 2025 모임에서 만난 한 사역자의 말을 소개하며, 어떤 이들은 C&MA를 “미국 교회 안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비밀”처럼 발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셰퍼 총재는 Resonate에서 146명의 새 사역자와 배우자들을 만났으며, 그 만남을 통해 미국 전역과 세계 곳곳에서 예수님께서 C&MA 사역자들을 통해 일하고 계심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목은 C&MA가 단순한 교단 조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선교를 중심에 두는 영적 가족임을 강조한다. 


새 리더십 구성 – 켈빈 워커, 폴 크로스비, 케빈 메이슨 선임


교단은 새로운 사역의 장을 감당하기 위해 리더십 팀을 새롭게 정비했다. C&MA 이사회는 켈빈 워커(Kelvin Walker), 폴 크로스비(Paul Crosby), 케빈 메이슨(Kevin Mason)을 새 부총재로 선출했다.


켈빈 워커는 Church Ministries 담당 부총재로 세워졌다. 그는 Metro District 감독, 이사회와 총재 내각 구성원, 담임목사, 예배 담당 목사, 캠퍼스 목사 등 다양한 사역 경험을 가진 인물로 소개됐다.


폴 크로스비는 Development 담당 부총재로 섬기게 되었다. 그는 교회 개척자와 국제 사역자, 비영리 및 협력 사역, 그리고 C&MA 재정 참여 사역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단의 재정 동역과 개발 사역을 담당한다.


케빈 메이슨은 Operations/Treasurer 담당 부총재로 세워졌다. 그는 회계와 재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으며, 교단 운영과 재정 관리에 전문성과 섬김의 마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셰퍼 총재는 전임 총재 존 스텀보(John Stumbo)에 대해서도 지난 12년의 리더십과 인수인계 과정에서 보여준 지혜와 우정에 감사를 표했다. 


One Alliance Place – 2026년 10월 입주 목표


교단본부의 새 공간인 One Alliance Place 건축도 진전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초 외부 골조 작업이 설치되었고, 양층 내부 골조 작업으로 진행이 이어졌다. 교단은 남은 모금과 건축 계약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며, 2026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퍼 총재는 이 새 공간이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사역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단본부 공간의 변화도 결국 선교적 목적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재림 신앙과 선교 집중 –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때”


셰퍼 총재는 Council 2025 이후 제기된 천년왕국 관련 논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방회 감독들과 각 협의회 지도자들, 이사회와 함께 논의하며 다음 단계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논의 과정 속에서도 C&MA가 함께 붙들어야 할 핵심 신앙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기 위해 몸으로 다시 오신다는 믿음이다. 그는 마태복음 24장 14절 말씀, 곧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교단이 논쟁에 머무르지 않고 복음 전파의 사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C&MA 가족 – 88개국 이상, 24,000개 교회


C&MA 세계 가족의 확장도 주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88개국 이상에 24,000개가 넘는 C&MA 관련 교회들이 있으며, 다른 나라 교회들이 파송한 선교사는 1,700명 이상에 이른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외 국가들이 파송하는 선교사의 수가 미국과 캐나다를 합한 수보다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세계 선교의 중심이 다극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Alliance World Fellowship 4년 총회에는 각국 교회 대표들이 모여 전략적 협력과 다국적 선교팀 사역에 대한 열망을 나누었다. 


“All of Jesus for All the World” – 교단의 심장


셰퍼 총재는 “All of Jesus for All the World”가 올해 선교 참여의 주제일 뿐 아니라 C&MA의 심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주제는 각 사람이 일상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경험하고, 모든 사람이 삶을 변화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만날 기회를 얻게 하려는 교단의 열망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각 C&MA 교회가 한 주일 또는 한 주간을 정해 더 깊은 영성과 선교의 초점에 집중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성도들의 신실한 기도와 관대한 헌금이 영원한 차이를 만드는 일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 지표 – 신앙 고백과 세례 증가


C&MA 미국 교회들의 선교적 흐름은 수치로도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앙 고백자는 2021년 17,795명에서 2024년 23,597명으로 증가했다. 세례자는 2021년 7,382명에서 2024년 12,196명으로 늘었다.


셰퍼 총재는 많은 교단들이 감소를 경험하는 시대에 C&MA 가족 안에서 성장이 나타나고 있음을 기뻐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매주 한 명의 새 국제 사역자, 매주 하나의 새 교회”를 목표로 한 now. 캠페인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 


한인총회 감독보고 – 지난 5년의 사역 점검


정재호 한인총회 감독보고서는 지난 5년 동안 추진해 온 주요 프로젝트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보고서는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사역, 현재 계속 힘을 쏟고 있는 사역, 그리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역들을 구분하여 한인총회의 사역 흐름을 보여주었다.


감독보고서는 교회 개척, 교회 건강, 교단본부와의 관계, 한인총회의 화합, 어린이 공유사역, 영성사역, 사무자동화와 건물수리, 은퇴보조금과 상조금, 연합 단기선교, EM Network 및 Youth Ministries, 한인총회신학교, 여성사역, 한인총회 미래 청사진 등을 주요 항목으로 다루었다. 


교회 개척과 교회 건강 – PEAK 시스템 한어화


감독보고서는 교회 개척이 어려운 시대에도 건강한 개척 교회들이 한인총회에 꾸준히 가입하고 있으며, 한인총회 내부에서도 교회 개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총회와 지역회, 교회들이 개척 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단본부도 재정 지원과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교회 건강 사역에서는 C&MA 교단의 교회 건강 진단 시스템인 PEAK의 방대한 내용을 2024년에 한어로 번역 완료했으며, 현재 전체 PEAK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인총회 산하 교회를 위한 PEAK 코칭팀도 구성되어 훈련을 마쳤으며, 앞으로 각 교회가 PEAK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권장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교단본부와의 관계 – 협력과 재정 지원 확대


한인총회와 C&MA 교단본부의 관계도 계속 깊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교단이 2025년 5월 General Council에서 새 총재 조나단 셰퍼를 선출했으며, 한인총회가 교회 개척을 위해 교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본부는 공유사역을 위해 2023년까지 장비 구입비로 25,000달러를 지원했고, 한인총회의 Lilly 프로젝트를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52,500달러의 매칭 펀드를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한인총회의 사역이 교단 전체의 관심과 협력 속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인총회의 화합 – 감독의 지속적 현장 방문


한인총회의 화합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감독은 매주일 교회와 지역회를 방문해 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감독은 2021년 54회, 2022년 57회, 2023년 57회, 2024년 55회, 2025년 55회 교회와 지역회를 방문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방문은 한인총회의 행정적 연결뿐 아니라 목회 현장과 총회 리더십 사이의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인총회의 화합은 회의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교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함께 예배하며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세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린이 공유사역 – ‘바이블킹덤’으로 확장


한인총회의 어린이 공유사역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주일학교 자체 운영이 어려워진 교회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작은 자 하나를 돕기 위한 공동체적 섬김으로 출발한 이 사역은 총회발전기금이라는 씨앗에서 시작되어 Lilly 재단의 3년 지원을 받으며 제작 환경과 영상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그동안 한인총회 산하 약 15개 교회가 어린이 공유사역에서 제작한 영상 자료를 매주 사용해 왔다. 2025년부터는 ‘바이블킹덤’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어린이예배 관련 영상자료를 공개했고, C&MA 교단본부 어린이사역부인 Alliance Kids와의 협업을 통해 한인총회를 넘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필요한 모든 교회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권을 재계약했다.


사용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초기에는 15개 교회 또는 가정이 사용했으나, 2024년 중간 단계에는 40개, 2025년 현재는 120개 교회 또는 가정으로 늘었다. 


영성사역과 사무자동화 – 내적 갱신과 행정 혁신


영성사역은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은혜 가운데 지속되고 있다. 현재 36명의 목회자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만들고 향후 사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인총회의 사무자동화도 지난 4년여 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총회의 데이터가 통합되고 자동화되었다. 현재도 데이터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개발자인 이현호 선교사가 AI 기능까지 도입해 총회 앱의 기능을 강화해 가고 있다.


이 두 사역은 서로 다른 영역처럼 보이지만, 한인총회가 내적으로는 목회자의 영성을 세우고 외적으로는 행정과 시스템을 정비해 미래 사역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후생복지 – 은퇴보조금, 목회 계발 연구비, 상조금


후생복지 영역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보고됐다. 한인총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은퇴보조금-연회비’ 플랜을 운영했다. 회원들이 납부한 연회비 전액을 수익금과 함께 각 회원의 계좌에 적립했으며, 5년 동안 800달러를 납부한 회원에게는 2025년 12월 말 기준 총 1,115달러가 적립되어 원금 대비 40%가 증액됐다.


제42차 정기총회에서는 기존 ‘은퇴보조금-연회비’ 플랜을 해지하고, 그동안 적립된 금액을 회원들이 403b 또는 IRA에 가입하기 위한 ‘목회 계발 연구비’ 명목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제43차 정기총회에서 관련 회칙을 폐지하는 행정 절차가 남아 있으며, 403b 또는 IRA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담임목사는 가입 완료 후 해당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2026년부터의 연회비는 어려움을 당한 회원 전체를 돕는 상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소천했을 경우 일정 금액의 위로금을 전달하며, 2026년에는 1,500달러가 책정되어 있다. 감독보고서는 이를 “동료들끼리 서로 돕는 진정한 사랑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연합 단기선교 – 과테말라 사역의 성장


한인총회 연합 단기선교사역은 독자적으로 단기선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들이 함께 훈련받고, 함께 선교지로 들어가 사역하며, 교회로 돌아와 부흥의 불을 붙이는 사역으로 소개됐다.


과테말라 연합 단기선교는 2022년 26명, 2023년 29명, 2024년 35명, 2025년 54명으로 참여 인원이 증가했다. 특히 2025년 연합선교에는 13명의 청소년이 합류해 자신들의 몫을 감당했다.


꼬반(Coban) 지역에서는 원주민 마을 VBS, 의료약품 보건소 전달, 부엌 부뚜막 설치, CUNOR 국립대학 캠퍼스 전도와 영어회화 클럽, Korean Festival, 제자 양육 미니 리트릿 등이 진행됐다. 할라파(Jalapa) 지역에서는 중고등학교 사역, Mariano Galvez 대학 캠퍼스 Korean Festival, 제자 양육 미니 리트릿, 원주민 마을 VBS와 의료사역, 지역교회 VBS와 주일예배 사역이 이어졌다. 


EM Network와 Youth Ministries – 다음 세대 회복 과제


감독보고서는 1.5세와 2세 영어권 목회자들을 다시 연결하고 공동체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저지 지역을 중심으로 작은 숫자가 다시 모이고 있으며, 이는 한인총회의 중요한 중점 사역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청소년 사역과 청소년 연합집회는 10년 전 정점을 찍은 이후 급속히 쇠퇴했지만, 보고서는 청소년들의 교회 회귀와 청소년 연합집회의 부흥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12월 뉴욕에서 열린 청소년집회 Ao1(Audience of One)에 많은 청소년들이 호응하고 모였다는 점을 기쁜 소식으로 소개했다.


감독은 2025년 12월 Ao1 사전 리더십 모임에 참석해 리더들과 교제하고 함께 기도했으며, 한인총회는 앞으로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5년 말 정동진 목사가 한인총회의 EM Network/Youth Ministries 디렉터로 합류해 앞으로 EM과 Youth 사역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총회신학교 ATI – 평신도 리더 발굴과 목회훈련


한인총회신학교 ATI(Alliance Theological Institute)는 한인총회 산하 90여 개 교회 안에 있는 평신도들을 발굴해 리더십과 신학, 목회 훈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 과정 가운데 소명을 받는 이들은 한인총회가 주관하는 목사고시와 목사안수를 통해 C&MA 한인총회의 목사와 선교사로 세워지고 파송받게 된다.


ATI는 2024년 9월 첫 가을학기 개교와 함께 49명이 등록했으며, 2025년 1월 겨울학기에는 25명이 새로 등록했다. 이후 2025년 봄학기 7명, 2025년 가을학기 27명, 2026년 겨울학기 5명 등 등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이 추세가 향후 1~2년 지속된다면 ATI가 한인총회 안뿐 아니라 땅끝 선교지까지 영향을 미치는 선지동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ATI는 뉴저지 주에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쳤고, 현재 연방정부 등록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단계로 자체 학위 수여를 위한 주정부 고등교육국 등록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사역 – 사모 리트릿과 여성 목회자 네트워크


감독보고서는 앞으로 여성 목회자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사모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사역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성사역은 한인총회의 중요한 중점 사역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여성사역팀은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Punta Cana)에서 ‘C&MA 한인총회 사모 리트릿’을 진행했다. 총 26명의 사모들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치유와 재충전, 쉼을 얻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이 사역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크루즈 리트릿을 계획하고 40명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 목회자 네트워크 구축도 진행 중이며, 6월 교단이 주최하는 Alliance Women Conference에도 한인총회 여성 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래 청사진 – 정회원 투표권과 한인총회 정체성 논의


한인총회는 제41차 정기총회에 ‘한인총회 미래 청사진’ 보고서를 제출하고, ‘한인총회백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백서는 총회 투표권 문제를 깊이 다루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모든 정회원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제42차 정기총회 마지막 날에는 43명의 목사와 사모를 대상으로 “정기총회의 투표권에 대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감독보고서는 이 설문이 한인총회 동역자들의 교단과 한인총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 자부심을 보여주며, 향후 투표권의 방향과 한인총회의 정체성, 변화와 혁신에 대한 평가를 확인하게 해 주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중지를 모아 향후 한인총회의 방향에 대한 깊은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론 – “뭣이 중헌디?”


감독보고서의 결론은 “뭣이 중헌디?”라는 질문으로 모아진다. 지난 5년 동안 한인총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귀한 열매를 맺어왔지만, 그 열매에 안주하는 순간 공동체는 더 이상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르치시고, 고치시고, 전파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생명을 살리는 이 세 가지 사역이야말로 교회와 총회가 붙들어야 할 핵심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바쁜 사역 가운데 정작 생명을 살리는 일에 얼마나 집중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도전한다. 단지 열심히 달리는 것과 생명을 살리는 것은 다르며, 이제는 허공을 치는 분주함을 멈추고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나로 인하여 지금 기뻐하고 계시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은혜와 회복, 반전이 따를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내려놓고 다시 결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생명을 살리는 것, 하나님이 나로 인해 기뻐하시는 것, 그리고 성령의 충만하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정리했다. 이는 C&MA 교단이 말하는 “All of Jesus for All the World”와 한인총회가 붙들어야 할 본질이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교단과 한인총회의 보고는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교회는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존재한다. C&MA와 한인총회가 앞으로의 사역 가운데 이 본질을 붙들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지역교회와 다음 세대, 선교지를 살리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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