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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은목회 5월 정기모임… “천국 갈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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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은목회 5월 정기모임… “천국 갈 준비되셨나요?”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가 2026년 5월 정기모임을 갖고 예배와 말씀, 기도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유명 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참석자들의 건강과 회복, 예배 가운데 임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오종민 목사는 마태복음 7장 20-23절을 본문으로 ‘천국 갈 준비되셨나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목회자의 삶은 설교할 준비, 떠날 준비, 죽을 준비를 늘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배 목회자들이 후배들에게 닮고 싶은 믿음의 흔적을 남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오찬과 생일 축하, 어머니 주일을 앞둔 사모 선물 증정이 이어지며 감사와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천국 갈 준비되셨나요?”

“설교할 준비, 떠날 준비, 죽을 준비”

“선배 목회자의 흔적, 후배들에게 믿음의 길이 되다”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이하 뉴저지은목회, 회장 장석진 목사)는 2026년 5월 정기모임을 7일(목) 오전 11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가졌다.


예배는 부회장 겸 총무 조영길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찬송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신앙 고백, 대표 기도, 성경 봉독, 은목찬양대의 찬양, 설교, 통성 기도, 헌금 및 헌금 기도, 광고, 찬송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표 기도 – “건강하게 예배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


대표 기도는 김유명 목사가 했다.


김 목사는 “참 좋으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뉴저지은목회 모임에 건강하게 참석한 목회자들과 사모들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주께서 성도들 안에 계시기 때문에 주님의 뜻대로 살 수 있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다. 또한 이날 예배에 참석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복되고 아름다운 은혜가 넘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김 목사는 특별히 질병으로 인해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기억했다. 그는 “혹시 질병 가운데 괴로워 누워있는 형제자매들을 기억해 주시고, 저들도 건강하게 한때 나와 주님께 예배할 수 있도록 모든 몸의 건강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라는 취지로 기도했다.


이어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 영광 받으시고, 주께서 친히 저희들 가운데 은혜 위에 은혜를 부어주시는 놀라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하며 기도를 마쳤다.


설교 – “천국 갈 준비되셨나요?”


설교는 뉴저지목사회 총무이며 뉴저지우리교회 담임인 오종민 목사가 맡았다. 오 목사는 마태복음 7장 20-23절을 본문으로 ‘천국 갈 준비되셨나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설교 초반 자신의 삶과 목회 여정을 솔직하게 나누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는 교육자 가정과 한의사 집안에서 성장했고, 원래는 한의사의 길을 생각했으나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를 앞둔 목회자들에게 경제적 준비의 현실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불행하게는 막을 수 있다”는 말로 은퇴 이후의 삶을 현실적으로 바라보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오 목사는 목회자의 삶에서 꼭 준비해야 할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설교할 준비, 둘째는 떠날 준비, 셋째는 죽을 준비라고 말했다.


그는 “어디 가든지 설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는 어느 자리에서든 말씀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설교는 단순한 직무가 아니라 목회자의 본질적 사명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떠날 준비”를 강조했다. 어느 때든 하나님께서 다른 자리로 부르시면 두말하지 않고 떠날 수 있어야 하며, 목회자는 자기 자리에 집착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세 번째는 “죽을 준비”였다. 오 목사는 “인생은 태어날 때는 나이 순서가 있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죽음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현실임을 직시해야 하며, 목회자는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설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 인생의 시간이 얼마 남았을까?”


오 목사는 50세가 넘으면서 생긴 두 가지 질문을 소개했다. 첫째는 “내 인생의 시간이 얼마 남았을까?”이고, 둘째는 “나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라고 했다.


그는 전립선 문제로 암 가능성을 듣고 3개월을 기다렸던 경험을 나누며, 죽음을 가까이 생각하게 되면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우리 인생이 두 달 남았다고 생각하면 미워할 사람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라는 말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깊이 돌아보게 했다.


오 목사는 “나는 갈 것 같아”라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어떻게 판단하실지는 두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마태복음 7장의 말씀을 통해 “주여 주여”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앙의 본질 – “내가 했느냐, 주님 뜻대로 했느냐”


오 목사는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다고 말하지만, 주님께서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시는 장면을 설명했다.


그는 이 말씀이 목회자들에게 특히 두려운 말씀이라고 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했다고 하지만, 그 가운데 얼마나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역의 양보다 사역의 동기와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자신이 수많은 집회와 사역을 해왔지만, 요즘은 그 가운데 몇 번이나 주님 보시기에 마음에 드는 사역을 했는지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는 겉사람은 늙어가지만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져야 하며,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끝까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찬양과 예배 – “설교는 끝나도 찬양은 영원하다”


오 목사는 목회자들이 예배를 인도하는 데 익숙하지만, 정작 예배를 드리는 데는 서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교는 주님 오시면 끝나지만, 찬양은 천국에서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그는 찬양이 단순한 예배 전 순서가 아니라, 성도의 신앙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말씀 중심의 신앙을 강조해 온 것은 귀하지만, 찬양을 통한 영적 고백과 자유로움도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찬양할 때 손을 들고 박수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이 어색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며, “찬양은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신앙 고백을 담아 주님 앞에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사회 사역 – “목회자들의 애경사를 챙기는 공동체”


오 목사는 뉴저지목사회 총무로 섬기며 경험한 일들도 나누었다. 그는 목사회가 단순히 조직이나 행사 중심의 단체가 아니라, 목회자들의 애경사를 챙기고 서로 돌아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중에 있던 목회자를 찾아가 장례 준비를 함께 도왔던 일, 목회자 가정이 어려움을 겪을 때 돕기 위해 기금을 모았던 일,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여행과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던 일 등을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목회자와 사모들의 실제 필요를 돕기 위해 안경, 건강검진, 치과 치료 등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무라는 자리는 일을 만들기 시작하면 한없이 만들 수 있고, 일을 안 하기 시작하면 한없이 놀 수 있는 자리”라며, 목사회가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배와 후배 – “닮고 싶은 선배, 든든한 후배”


설교의 후반부에서 오 목사는 은퇴 목회자들과 후배 목회자들 사이의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교계에 언제부터인가 어른이 안 계시고 노인들만 계시다”고 말하며,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후배들이 닮고 싶어 하는 믿음의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선배 목회자들이 섭섭함과 노여움에 머무르지 않고, 후배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며 기도의 자리와 격려의 자리를 지켜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후배 목회자들도 선배들의 헌신과 눈물을 기억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은퇴하면 가고 싶은 곳이 은목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목회가 나이 들어가는 선배 목회자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아픔과 기쁨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목사회도 은목회를 돕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 목사님들이 앞에 가시고, 후배 목사들이 그 길을 따라가면서 닮고 싶은 선배, 든든한 후배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남은 여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권면했다. 


마무리 – 감사와 친교의 시간


예배 후에는 Little Ferry 소재 샤부샤부 식당에서 오찬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5월 중에 생일을 맞는 권영만 목사(15일)와 이애실 사모(29일)를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점심 식사는 권영만 목사 가정이 대접했다.


뉴저지은목회는 어머니 주일을 앞두고, 사모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뉴저지은목회는 매월 첫 주일을 지난 목요일 오전 11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 뉴저지순복음교회는 1013 Virgil Ave., Ridgefield, NJ 07675에 위치하고 있다. 뉴저지은목회에 관한 문의는 회장 장석진 목사(917-597-2488)나 부회장 겸 총무 조영길 목사(201-364-8075)에게 하면 된다.


[관련 사진 모임] https://photos.app.goo.gl/NqtVFEP3giQpjUK49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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