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배] 이스라엘의 죄와 그 결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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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스라엘의 죄와 그 결과 2
본문 : 예레미야 2장 20-37절
설교 : 김순배 목사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하나님께로부터 소명을 받고, 당신의 말씀을 받은 그대로 전달하라는 명을 받은 예레미야 선지자는 받은 명대로 남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2장 전반부에 이어 계속해서 이스라엘이 지은 죄와 그 결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소산 중 첫 열매’로 애지중지 여기셨건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신들을 섬기고 터진 웅덩이 곧 세상과 사람을 의지하고 쫒았다고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시며,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과 다투겠다고 하십니다.
(렘 2: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싸우고 싸우리라’라는 말은 법적 용어로 죄에 대해 다툰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행음 곧 우상 숭배를 하는 죄를 범했다고 하십니다.
(렘 2: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렘 2: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꺽고 네 결박을 끊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출애굽 때를 비롯해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압제로부터 여러 번 구원해 주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행음’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이 되어 신부된 이스라엘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우상들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헛된 갈망을 버리고 행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이방신을 사랑하였고 마치 발정한 암낙타와 들암나귀같이 그것을 쫒았습니다.
나무와 돌로 우상들을 만들어 놓고 신으로 숭배하였습니다.
성읍의 수만큼 많은 신을 섬겼습니다.
(렘 2: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렘 2: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렘 2: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렘 2: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십계명 중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제 1계명과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제 2계명을 어겼고 그로 인해 수치를 당합니다.
이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입니다.
그들이 수치와 환란을 당할 때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응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 2: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렘 2: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렘 2: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등을 돌리고, 돌과 나무를 자신들을 낳은 아버지라고 하며 따르다가, 수치와 환난을 당하게 되자 하나님께 자신들을 구원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유다가 하나님 이외에 섬겼던 신의 수가 당시 성읍의 수와 같다고 하시며, 네 신들이 너를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쫒았던 그 많은 신들은 그들을 환란으로부터 건져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 이스라엘의 죄악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교훈하기 위해 징계했으나 그들은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도리어 하나님께 대항하고 당신이 보낸 선지자들을 죽였다고 말씀하십니다.
(렘 2:29)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어버리는 가증스러운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냉대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뜻대로 행동하기를 갈망하여 주로부터 돌아서고 다시 주께로 가지 않겠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배은망덕을 책망하십니다.
(렘 2: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렘 2:3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하나님은 ‘그날 수는 셀 수 없거늘’이라는 말씀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고 육신의 정욕대로 살았음을 언급하십니다.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유다를 통치하는 5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유다는 우상 숭베로 완전히 뒤덮여 있었고 그의 손자인 요시야 왕이 종교 개혁을 했으나 완전히 정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마땅히 자신의 참 남편인 하나님을 위해 정조를 지켜야 했으나, 그들은 다른 정부 곧 이방 신들을 쫒았습니다.
(렘 2:3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또한 죄 없는 가난한 자들을 죽이고 자신들의 죄를 정당화했습니다.
(렘 2:34)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은 야합의 행위와 예루살렘 거리를 무죄한 자의 피로 범람케한 므낫세의 행위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왕상 21: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 하여
(왕상 21: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왕상 21: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왕상 21: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왕상 21: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왕상 21: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왕하 21: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그들은 담 구멍을 뚫어 집안에 침입한 사람은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율법을 교묘히 악용하여 자신의 죄를 정당화 시켰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대신 무죄를 주장하는 뻔뻔한 이스라엘을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렘 2: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복된 죄로 말미암아 양심이 무뎌져 우상 숭배와 살인을 범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앗수르와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고 형통치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의지하는 앗수르와 애굽도 하나님이 버리셨다고 하십니다.
(렘 2: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렘 2:37)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 강대국인 앗수르 애굽에 의지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수치와 굴욕과 절망만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끊임없는 권면에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갔던 북 이스라엘이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패망했습니다.
남 유다도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망하기 전까지 앗수르에게 엄청난 위협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애굽에게 수치를 당했습니다.
앗수르는 새로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바벨론을 견제하기 위해 애굽과 연합하여 전쟁을 벌였는데, 이 때에 친 바벨론파였던 남 유다 요시야 왕은 앗수르를 도우러 북쪽으로 가는 애굽의 느고 왕을 므깃도에서 가로막고 전투하다가 죽었습니다.
애굽 느고 왕은 앗수르와 연합하여 치룬 바벨론과 전쟁에서 패하고 애굽으로 돌아가는 길에 요시야에 이어 왕이 된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끌고 갔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왕위에 오른지 3개월만에 애굽에 포로로 끌려가 거기서 죽었습니다.
애굽에 의해 수치를 당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역사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또한 애굽과 앗수르도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먼저 찾아와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지금의 우리가 있게 하신 하나님을 배반하면 반드시 심판과 징계를 받습니다.
그때 이 세상 어느 것도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의지했던 열강들이 그들을 구원해 줄 수 없었듯이 세상에서 강하게 보이는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없습니다.
돈도 권력도 사람도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없습니다.
혹시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 다원주의를 믿고 계십니까?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병행해 섬긴다면 그것은 음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 사람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세상 욕망에 눈이 어두워져 돈이나 명예나 권력을 사랑하고 그것들을 취하기 위해 하나님 대신 사람을 의지한다면 그것은 음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 교회 협의회 (WCC, World Council of Churches)는 무늬만 에큐메니칼이지 사실상 대표적인 종교 다원주의 단체입니다.
로잔 운동(Lausanne Movement)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선교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종교 다원주의 단체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양대 산맥을 이루는 이 두 종교 다원주의 단체의 총회가 개최 되었고 또 개최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2013년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WCC 제 10차 총회가 개최된데 이어 2024년 올해 9월 인천 송도에서 제 4차 로잔 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민국 내노라 하는 큰 교회들과 목사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였고 또 참여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심판하고 징계하실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오직 참 신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실하게 섬기십시요!
하나님외에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우리는 진정한 형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명심하시고 끝까지 지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Church of Godly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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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688-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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