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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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배] 팔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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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팔복

본문: 마태복음 5장 1-12절

설교: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신 에수님은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신 후, 제자들과 함께 다니며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선포하고 모든 병을 고치는 3중 사역을 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병과 약한 자를 고치는 것을 보고 수많은 무리들이 갈릴리 지역 뿐만 아니라 데가볼리와 남쪽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서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몰려든 무리들을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신 후 제자들이 나아오자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제자들이란 열두 제자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추종하며 교제하던 모든 자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병 고침을 보고 모여든 무리들을 향해 천국 복음을 가르치십니다.

(마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마5: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이 가르침을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셔서 가르치셨다고 산상수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상 예수님께서 오르신 곳은 산이라기 보다는 완만하게 경사진 언덕과 같은 곳이었 습니다.

그럼에도 마태가 굳이 산이라고 칭한 것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모세와 새로운 계명을 가르키는 예수님을 대비하려는 나름의 의도였습니다.

예수님이 모세가 받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분임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실로 예수님은 모세보다 위대하신 새로운 모세의 실체이시며, 그분의 메세지는 율법의 완성 으로서의 복음입니다.


무리와 제자들이 예수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을 때 백성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던 것과 대비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나아가 직접 교제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 되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계명을 듣고 지키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태는 본장부터 7장까지 산상 수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산상수훈 중 첫 가르침으로 팔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팔복은 천국을 소유하기 위한 조건이자 천국 시민이 지켜야 할 규범입니다.


첫째,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궁핍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적인 것을 포함하겠지만, 그보다는 영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의미합니다.

나의 힘과 능력으로 살려고 하기보다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한 자란 자신의 영적 파탄을 솔직히 시인하며, 인간은 무가치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백하고 회개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상한 심령을 위로해 주시며, 그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메시아가 통치하시는 나라 천국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천국은 현세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누릴 모든 특권과 내세에서 누릴 영원한 축복 모두를 포함합니다.


둘째, 애통하는 자입니다.

(마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애통한다는 것은 자신의 죄에 대해 깊이 슬퍼하고 탄식하는 행위입니다.

여기서는 특별히 영적 애통을 의미하는데,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는 불의에 대한 애통, 사람들이 자랑하던 도덕성과 자기 의에 대한 애통, 하나님의 뜻을 진지하게 찾고 끝끝내 발견하려는 애통 등을 의미합니다.


실로 예수님 당시 경건한 생활을 유지하던 자들은 이스라엘이 당하는 고난과 수치가 백성들의 개인적인 죄와 민족 공동의 죄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그로 인해 애통하며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렇게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애통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주하실 것입니다.

현세에서 부분적으로, 내세에서 완전히 실현되어질 것입니다.

 

셋째, 온유한 자입니다.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온유는 역경 가운데서도 선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그 고통을 인내하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마음의 자세를 말합니다. 


온유한 자는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가나안에 들어간 것처럼 마지막 날에 새 하늘과 새 땅, 천국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실로 세상의 정복자들은 강한 힘과 권력으로 땅을 정복하였지만 예수님은 온유하심으로 세상 만물과 천국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넷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입니다.

(마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모든 인생이 겪는 육적인 기갈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함으로 겪는 심각한 영적 기갈을 말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행하고 살면서 세상에서 정의가 이루어질 것을 갈망하는 자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는 완전히 해결되지 못할 세상의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최후 승리와 의의 본향인 새 하늘 새 땅을 사모하는자입니다.  


이런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목자가 되시어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배불리 먹이실 것입니다.

영생의 생명수와 하늘의 양식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다섯째, 긍휼히 여기는 자입니다.

(마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히 여긴다는 것은 죄를 용서해 준다는 의미와 고통 당하는 자와 궁핍한 자를 동정한다는 의미 모두를 포함합니다.


긍휼은 주님의 성품이고 율법 정신의 근간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이라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긍휼히 여기심으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우리가 예수님처럼 이웃을 긍휼히 여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베푼 긍휼을 반드시 기억하고 보상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이름으로 소자에게 물 한잔을 대접하는 것도 잊지 않고 보상해 주십니다.


여섯째, 마음이 청결한 자입니다.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청결은 당시 유대교의 정결 예식에서 주로 사용되던 용어로 도덕적 종교 의식적인 정결을 의미하나 여기서는 보다 근본적이고 내적인 청결 곧 마음을 탐욕과 두 마음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직접 보게 되는 축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죄악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죄악된 인간이 하나남을 보면 죽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성전을 향해 올라가는 자는 손을 깨끗하게 하고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손과 발이 정결해야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일곱째, 화평하게 하는 자입니다.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여기서 화평은 개인이나 국가 간의 평화보다는 하나님과 인간 간의 관계 회복으로 인한 궁극적인 평화를 의미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완벽하게 화평을 실현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육체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허시고 하나님과 인간을 화평하게 하셨습니다.

죄로 인해 단절되어 있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당신이 친히 화목제가 되심으로 단 번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평화의 왕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우리 성도들은 세상에서 예수님이 실현하셨던 화평 사역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해를 할 수 있도록 관계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예수님을 소개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에도 예수님이 일하시도록 중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예수님이 역사하셔서 관계의 회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는 자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상속 받을 상속자입니다.


여덟째,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입니다.

(마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고통을 당하는 것, 불의와 타협하기를 거부하는 일로 고통 당하는 것, 하나님 나라와 복음의 확장을 위해 진력하다가 고초를 당하는 것, 예수의 이름 때문에 명예가 실추되고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통제를 받는 것 등을 포함합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보상과 같은 천국입니다.

박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의에 굳게 섰으므로 그들에게 천국이라는 보상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메시아의 나라에서 얻어지는 모든 은혜와 은사와 영광이 그들의 것입니다.


이로써 천국 소유에서 시작되고 그것으로 끝맺어지는 팔복 설교가 끝을 맺습니다.

팔복에 대해 말씀을 마친 예수님은 10절 말씀에 부연 설명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10절 ‘의를 위하여’ 대신에 ‘나로 말미암아’라고 당신을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올려 놓으십니다.

‘의’가 바로 ‘예수 당신’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시는 것입니다.

또한 박해에 거짓 비방까지 포함시키십니다.

(마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당신으로 말미암아 박해받고 비방을 받을 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를 받았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채찍을 맞앗고,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는 돌에 맞았고, 이사야는 므낫세 치하 중 톱으로 켜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수님도 친히 박해를 받으셨고 고난 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자들에게는 땅의 세력이 주는 박해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박해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소속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수님은 당신이 모든 병과 약한 자들을 고치는 것을 보고 모여든 수많은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

본문은 첫 가르침으로 팔복에 관해서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며, 온유하고, 의를 사모하고, 긍휼을 베풀며,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하게 하며, 당신을 위해 박해를 견디는 삶이 복 있는 삶이라고 하십니다.

그런 삶을 사는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완전히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이 땅에 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팔복은 오직 내세에서만 받을 복이 아닙니다.

이런 삶을 사는 자들 곧 천국의 규범 아래서 사는 자들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 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이미 세상에서 천국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거하고 있고, 더 나아가 종말에 도래하는 천국에 들어가 넘쳐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의 삶에서 팔복을 실천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이 되어 내세 뿐만 아니라 이땅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Church of Godly Dreams

1323 Highway 34

Aberdeen, NJ 07747

732-688-0558

www.cgdreams.org

주일 예배: 오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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