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배] 애굽으로 이주하려는 유다 땅에 남은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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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애굽으로 이주하려는 유다 땅에 남은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
본문 : 예레미야 42장 1-22절
설교 :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크고 작은 선택들 앞에 직면합니다.
그 중 대부분은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우리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 것들도 있습니다.
어떤 것은 우리의 생사까지 가를 수 있습니다.
지금 유다 땅에 남은 자들이 이러한 중요한 선택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은 당장 유다 땅에 남아 그곳에서 살아야 하나? 아니면 애굽으로 도피해서 그곳에서 살아야 하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들의 선택에 따라 생사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총독 그다랴가 살해된 것을 안 아히감과 군대 지휘관들은 그를 살해한 이스마엘을 추격해 그가 사로잡아 간 미스바에 있던 모든 백성들을 구출해 내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암몬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위급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살 일이 걱정입니다.
당장 이들은 이스마엘이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임명한 유다 총독 그다랴를 죽인 것 때문에 보복당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이들은 애굽으로 도망가기로 결정을 합니다.
요하난이 우려했던 대로 유다 땅에 남은 자들이 멸망될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이들은 애굽을 향해 가다가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서 쉬게 되었을 때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가서 하나님께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고 자신들의 갈 길과 할 일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알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렘42: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렘42: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렘42: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예레미야는 이들의 간절한 부탁을 수락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숨김없이 전해 주겠다고 대답합니다.
이에 이들은 하나님께서 말씀 주시면 그대로 청종하겠다고 약속하고 여호와를 증인으로 내세워 순종을 맹세합니다.
또한 여호와께 순종하는 길이 축복의 길임을 고백하기까지 합니다.
(렘42: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렘42: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렘42: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10일이 지난 후 하나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물은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들을 불러 모은 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렘42:7)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렘42:8)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과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부르고
(렘42:9)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이렇게 이르니라
그런데 10일 동안이나 기다리다 받은 하나님의 응답은 이들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이들은 애굽으로 가고자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떠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신이 그의 손에서 건지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42:10)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렘42: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렘42: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이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할 것 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인들을 하나님 백성의 남은 자로 선포하시며 주신 말씀과 같습니다.
이 말씀은 유다 땅에 남은 자들에게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자들과 동일한 갱신과 회복을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지 아니하고 유다 땅에 남은 자들에게도 하나님 백성의 남은 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라”고 고백한 이들에게 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다만 차이점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인들에게는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으면’이라는 조건이 붙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바벨론에 항복하고 그곳으로 가라는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어서 만약 저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애굽으로 갈 경우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렘42:13)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살지 아니하리라 하며
(렘42:14) 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그럴 경우 그들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렘42:15)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에 살기로 고집하면
(렘42: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
(렘42:17) 무릇 애굽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는 모든 사람은 이와 같이 되리니 곧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인즉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난을 벗어나서 남을 자 없으리라
(렘42:1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나의 노여움과 분을 예루살렘 주민에게 부은 것 같이 너희가 애굽에 이를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너희가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거리가 될 것이라 너희가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도다하나님께서 이들을 향해 이토록 강력하게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것은 인간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들이 이미 애굽으로 가기로 마음을 굳힌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전쟁도 없고 기근도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애굽으로 가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바벨론의 보복도 애굽에서의 평화와 번영도 모두 근거 없는 망상일 뿐입니다.
바벨론은 근동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습니다.
그러기에 바벨론이 애굽을 침략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무슨 평화와 번영이 있다는 말입니까?
이들이 칼이 두려워 안전한 애굽으로 도망하지만 거기에서 칼에 따라 잡히고, 굶주림이 두려워 양식이 풍부한 애굽으로 내려가지만 거기에서 굶주리게 될 것입니다.
애굽은 결국 이들의 무덤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애굽은 이스라엘 조상들이 430여년간 노예로 살았던 곳입니다.
그런 그들을 출애굽 시키신 이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허락없이 그곳으로 가는 것은 불순종이고 불신입니다.
반면 유다 땅 가나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들의 조상들에게 준 약속의 땅입니다.
그러므로 유다 땅은 버려야 할 땅이 아니고 재건해야 할 땅입니다.
그렇다면 유다 땅에 남은 자들은 어느 곳에서 살아야 하겠습니까?
이들이 애굽으로 간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노여움과 분을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부으셨던 것처럼 당신의 분을 이들에게 부어 가증함과 놀람과 저주와 치욕거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도 이미 애굽으로 가기로 마음을 굳혔으면서도 자신들의 마음을 숨기고 예레미야를 찾아와 하나님께 자신들의 갈 길과 할 일에 대해 여쭈어봐 달라고 하며,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따르겠다고 맹세까지 한 이들의 기만적인 행동에 분노합니다.
예레미야는 너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애굽으로 가면 그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전하며 경고합니다.
(렘42:19) 유다의 남은 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두고 하신 말씀에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하셨고 나도 오늘 너희에게 경고한 것을 너희는 분명히 알라
(렘42:20)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렘42:2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에게 명하신 말씀을 내가 오늘 너희에게 전하였어도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도무지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렘42:22) 너희가 가서 머물려고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지니라
유다의 남은 자들은 예레미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굽 행을 고집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었던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결정을 정당화하고 싶었을 뿐이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참으로 배은망덕하고 위선적인 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은 정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당신 말씀에 순종하여 유다 땅에 살면 심판은 실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머무는 곳에서 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씀에 불순종하여 애굽으로 간다면 하나님은 경고하신대로 심판을 실행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들로 하여금 가증함과 놀람과 저주와 치욕거리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자이시며 동시에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 통치자이십니다.
이 세상에 대한 모든 주권을 소유하신 분이십니다.
그런 분에게 순종 하느냐? 불순종 하느냐? 선택이 우리의 삶과 죽음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과 다를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복 내려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에 순종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인들을 하나님 백성의 남은 자로 선포하신 것처럼 우리를 하나님 백성의 남은 자로 선포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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