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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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설교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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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이윤석 목사
제목 : 설교자의 자세
본문 : 디모데후서 2장 2절

설교자의 올바른 태도란,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설교하고 목회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을 부를 때 하나님은 3인칭이 아니라 2인칭입니다. 그 말은 내가 내 앞에 지금 하나님을 모시고 있고, 하나님과 대화하고 있는 2인칭이라는 뜻입니다.

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의 말과 행동과 생각을 관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지금 대면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집에서 잠을 자도, 목욕을 해도, 길가를 걸어도 지금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됩니다.

성경 다음에 가장 위대한 우리 믿음의 선배가 있다면 칼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의 집안에는 항상 큰 글씨로 이렇게 써 놓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코람 데오(Coram Deo).”

두 번째로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목회하고 설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이제 재림주로서, 심판자로서 곧 오실 겁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도 설교자를 심판하실 주인으로 오신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정말 내 하나님, 내 아버지 앞에서 전했느냐? 그리고 나와 함께 설교했느냐, 못했느냐?”라고 물어보실 겁니다.

내가 모든 순간순간 예수와 함께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리스도를 나타내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됩니다.

우리 성경 1절에 보니까 그의 나타나실 것을 기대하면서 설교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우리 속에 거하지만, 그렇지만 설교자는 앞으로 오실,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끌어당겨서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다시 세 가지를 제가 반복해서 말합니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서,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셋째는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설교자는 어떤 내용을 가지고 목회를 해야 됩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선택하라고 하지 않고 직접 명령하고 계십니다.

과연 목회자와 설교자로 부름을 받았다면 절대로 내가 선택할 권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성경은 지금 디모데후서를 쓰는 바울 사도가 순교당하기 약 3개월 전에 마지막 자기의 죽음을 예견하고 우리에게 남긴 편지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20~30년 동안 열심히 사역하고, 마지막 “나는 곧 죽는구나”라는 것을 알고 믿음의 후배들에게 남기는 가장 진귀한 내용을 담아서 네 가지 명령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전파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길거리에서나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먼저 선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명령은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이 땅을 떠나시면서 우리에게 가장 위대한 명령을 주고,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내 제자를 삼아 가르쳐”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온 것은 가르치기 위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이 자리에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졸지 말고 잘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에서 교사가 된 우리는 오늘 알고 있는 것보다 내일, 내일보다는 다음 주에 더 많이 아셔야 돼요. 가르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배우셔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르치기를 멈추지 말라는 것이 성경의 명령입니다.

세 번째, 이게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들을 책망해야 합니다. 성경은 세상이 앞으로 갈수록 사람들의 태도가 이렇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바른 교리, 개혁주의 교리를 배우기를 싫어합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는 교훈과 가르침을 매우 좋아하고, 귀를 긁어 줄 좋은 소리를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분들에게 맞춰서 좋은 소리, 기분 좋은 소리만 하겠습니까? 우리는 반드시 책망하고 경책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못된 것들을 고쳐야 합니다.

여기 지금 ‘경책’이라는 말은 변증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과 이단과 건전한 교리가 아닌 사람들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책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해서 말씀 속에서 죄악된 것들을 책망하는 내용을 꼭 가지고 증거하셔야 됩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찌하든지 복음을 설득하려고 애를 쓰셔야 돼요. 오늘 여기 성경에 보면 특별히 우리 목회자가 가져야 할 태도를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매우 어려움을 당할 수밖에 없죠. 우리 목회자와 설교자는 환영도 받지만 핍박을 더 많이 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일에 신중하며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직분을 다하라는 말은 설교자로서, 목회자로서 자기 직분을 완전하게 성취하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지금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스스로 알아요. 그러니까 계속 강조합니다.

“내가 나를 설교자로서, 전도자로서 전제와 같이 드렸다.”

우리에게 ‘전제’라는 말은 모든 제사를 드리는 방법 중에 완전히 다 쏟아서 드리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적어도 예수님을 만나고 30년 정도의 생애를 살면서 완벽하게 자기 자신을 쏟아서 바친 사람이 세 가지를 말해요.

다시 말하죠.

첫째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다”고 군인처럼 말을 합니다.

매일매일 삶 속에서 내가 설교 잘하고 목회 잘하려면 군인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 중에 장군님도 계시지만 군인이란 것은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거죠.

우리는 주인의 명령에 매일매일 집중하고 듣고 순종해야 할 사명자들입니다.

두 번째로, “나는 최선을 다하는 운동 경기자였다”고 합니다. 상을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달려가는 올림픽의 선수와 같은 경기자였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자기를 청지기와 같이 지켰다고 말합니다.

다시 반복합니다. 목회자는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군인이다. 나는 경기자다. 나는 청지기다.”

우리가 목회자와 설교자로서 부름받은 마지막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며, 우리에게 주어질 상급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신 여러분 모두 주시는 주님의 명령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8절을 읽어 보고 마치면 좋겠습니다.

바울 사도는 지금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다 나와 같이 하늘의 면류관을 받기를 원합니다.”

라고 지금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그러한 목회자와 설교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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