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배] 외식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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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식하지 말라
본문: 마태복음 6장 1-18절
설교: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본장은 산상 수훈의 핵심 장입니다.
신앙 생활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 생활에 대한 실천적인 신학을 제시합니다.
첫째, 하나님과 인간의 수직적 관계를 강조하며, 모든 신앙적 실천은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둘째,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 나라의 도래, 일용할 양식의 공급, 죄 용서와 시험에서의 구원이라는 기독교 신학의 핵심을 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섭리적 돌보심에 대한 신뢰를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본장에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경건한 삶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구제 기도 금식을 하는 자세부터 주기도문의 의미, 하나님 나라 백성이 가져야 하는 물질관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삶까지 그리스도인의 일상적인 신앙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을 제공하십니다.
구제 기도 금식에 관한 올바른 태도를 말씀하시며, 이러한 신앙적인 실천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오로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특히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올바른 방법을 가르치시고, 일상적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것을 권면하십니다.
물질적인 가치관을 경계하며, 하늘에 보물을 쌓을 것을 가르치시고,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원칙을 제시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의 걱정거리인 의식주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라고 하십니다.
본장 중에서 본문은 예수님의 구제 기도 금식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구제 기도 금식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의롭고 참된 경건의 삶을 가르치 십니다.
예수님이 특별히 이 세 가지를 가지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의로움과 경건함을 인정받기 위한 수단으로 이 세 가지를 종교 행위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의를 행하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사람에게 칭잔을 받기 위한 과시적인 행동은 이미 사람 으로부터 칭찬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상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마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경건 생활은 위선입니다.
참된 경건은 의인에게 상 주실 하늘의 아버지께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구제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구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행하여야 할 실천적 행동입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구제 행위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선행에 대해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 받기를 원했고 그 결과 구제받는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하게 행하라고 하십니다.
(마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6: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마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당시 성전에서 구제를 하면서 나팔을 불었습니다.
구제를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알려 빠짐없이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구제하는 자들이 나팔 부는 것을 자신들의 의로움을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위선적인 구제 행위는 가난한 사람을 이용해 자신의 영광을 얻으려는 악한 행위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이들을 가리켜 ‘외식하는 자’라고 하십니다.
‘외식하는 자’ 헬라어 ‘히포크리테스’는 본래 연극에서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배우를 지칭하는 말로,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구제를 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십니다.
자기 자신 조차도 그 경건한 행위를 의로 여기는 교만에서 벗어나라는 의미입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 주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의로운 삶은 궁극적인 보상과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기도하면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회당이나 큰 사거리에 서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아무도 모르게 하라고 하십니다.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께만 집중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마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하나님께서 은밀하고 진실한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하십니다.
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상이나 귀신에게 주문 외우듯이 중얼거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마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바른 기도를 할 수 있도록 기도의 모범을 제시해 주십니다.
주기도문입니다.
(마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마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은 하나님과 그의 나라와 관련된 기도와 자녀의 필요를 위한 기도로 나뉩니다.
처음 세 가지는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관한 기도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구하는 기도로 하나님의 통치권이 확장되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서 실현되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제자는 순종을 통해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실현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다음 세 가지는 자녀의 필요를 위한 기도입니다.
넷째, 일용할 양식 곧 세상에서 사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다섯째, 죄 사함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여섯째, 주님의 도움 없으면 사탄에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언약한 존재임을 인정하면서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 악에 빠지지 않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 때 이기적이거나 남에게 보이려는 위선적적인 기도를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주기도문에 죄 사함에 관한 기도가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십니다.
(마6: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마6: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반복 강조는 그만큼 사람과의 관계에서 용서가 어렵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금식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금식은 육체의 욕구를 끊고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음으로써 하나님께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일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민족 전체가 금식을 하였습니다.
또한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시내산 40일 금식을 기념하는 의미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금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금식을 하면서 자신의 경건함을 드러내기 위해 일부러 초췌한 모습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사람들에게 금식한다는 표식을 나타내어 자신의 경건함을 자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금식을 신앙의 경건과 자랑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위선에 대해 경고하시며, 오히려 금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고 하십니다.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께만 보이라는 것입니다.
(마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마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원래 구약에서 금식할 때는 베옷을 입고 티끌을 뒤집어 쓰고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회개한다는 표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리어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고 하십니다.
금식을 자랑의 수단으로 삼는 것을 혐오하신 것입니다.
금식은 곡기를 끊고 하나님께만 집중하여 기도함으로써 자신의 뜻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을 더 의식하고 사람의 칭찬을 받기 바라며 금식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선적인 행동입니까?
우리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만 집중하여 금식한다면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더 나은 의’를 추구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의 경건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참된 경건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칭찬을 구하는 순간, 이미 그 보상은 거기서 끝나 버립니다.
그러나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드려지는 경건은 하늘의 상급으로 반드시 응답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더 많은 종교 행위가 아니라 더 바른 동기, 더 깊은 마음, 더 진실한 관계입니다.구제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어야 하고,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여야 하며, 금식은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는 행위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여 쉽게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신앙마저도 자기 의를 쌓는 수단으로 만들기 쉽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율법을 넘어 ‘더 나은 의’, 곧 사랑과 진실로 하나님 앞에 서는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사람 앞에서 인정받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기쁨이 되는 신앙을 선택합시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날마다 참된 경건의 길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Church of Godly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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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rdeen, NJ 07747
732-688-0558
주일 예배: 오전 9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