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배]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유다의 처절한 모습을 슬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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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유다의 처절한 모습을 슬퍼하며
본문: 예레미야애가 2장 1-22절
설교: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선지자 예레미야의 두 번째 애가입니다.
예레미야는 1장에 이어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예루살렘의 참혹한 모습을 보며 애가를 부릅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합니다.
본장도1장과 같이 장송곡을 부를 때 사용하는 ‘슬프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애가를 시작합니다.
1장 2장 4장이 모두 ‘슬프다’로 시작됩니다.
히브리어 성경은 각 책의 첫 단어를 제목으로 합니다.
그러기에 예레미야애가는 ‘슬프다(애가)’가 책 제목입니다.
예레미야는 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얼마나 진노하셨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심판의 결과가 어떠한지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시온(예루살렘)을 진노의 구름으로 덮으셨습니다.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하나님의 은총의 햇살이 비치지 않습니다.
(애2: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그 결과 전 유다가 황폐해졌습니다.
(애2:2)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애2:3)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뒤로 거두어 들이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 같이 야곱을 불사르셨도다
(애2:4) 원수 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애2:5) 주께서 원수 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성벽이 무너지고 나라는 멸망했으며 왕과 지도자들이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여지껏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셨던 하나님이 이제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셔서 유다를 불사르셨습니다.
성과 성전과 집들을 태우셨고, 백성들을 죽이셨습니다.
성전을 헐어 버리고, 절기와 안식일을 폐하셨으며,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습니다.
(애2:6)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애2:7)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날과 같이 하였도다
‘그의 초막’은 예루살렘 성전을 말합니다.
초막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성막으로, 하나님과 유다 백성의 만남의 장소입니다.
또한 ‘절기와 안식일’은 하나님과의 약속된 만남의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초막을 헐어 버리셨다’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유다 백성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의미입니다.
성벽과 성곽이 무너졌고 성문도 전소되어 재가 되었습니다.
왕과 지도자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선지자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시행된 것입니다.
(애2:8)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
(애2:9)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고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있으며 그 성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이스라엘은 제의적 도덕적 시민법적 차원의 율법을 하나님께로 받는 특권을 누렸으나 이를 거역하고 파기함으로써 이제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추방당하여 율법없는 이방인들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나라와 왕에게 자문 역할을 하였던 장로들이 할 일이 없게 되었으며 슬픔에 졎었고, 젊은 이들은 소망을 잃었습니다.
(애2:10) 딸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심판당하여 처참하게 된 모습을 지켜보며 애통해 합니다.
특별히 예루살렘 포위 공격 동안 양식이 없어 고통받다 굶어 죽은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며 가슴 아파합니다.
(애2: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애2:12)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절하여 그의 어머니들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머니들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
BC 588년 시드기야 왕 9년부터 약 2년동안 에루살렘 성이 바벨론에 의해 포위되어 있어 식량이 공급되지 않아 백성들이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젖 먹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심판으로 인한 유다의 고난을 위로해 줄 이가 없음을 탄식합니다.
(애2:13) 딸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까 처녀 딸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까 너의 파괴됨이 바다 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쳐 줄소냐
아무도 그들을 고쳐줄 수가 없습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에 거짓 선지자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를 쫒은 백성들의 영적 우매도 신랄하게 지적합니다.
(애2: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하게 할 것만 보았도다
유다의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급급해 백성들을 바르게 인도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을 듣기 원해 거짓 선지자들을 따랐습니다.
주변 열국들은 유다의 멸망을 보고 비웃으며 기뻐하였습니다.
(애2:15) 모든 지나가는 자들이 다 너를 향하여 박수치며 딸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웃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모든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하며
(애2:16) 네 모든 원수들은 너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벌리며 비웃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그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날이 과연 이 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주변 열국들은 선민 이스라엘의 영광을 보며 시기하다가, 이스라엘이 멸망하자 마치 자신들이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양 기뻐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일을 행하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눈물로 간절히 탄원할 것을 촉구합니다.
(애2:17)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애2:18)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애2:19)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되뇌이며 슬픈 애가를 부릅니다.
(애2: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애2:21)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내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나이다 주께서 주의 진노의 날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도륙하셨나이다
(애2:22) 주께서 내 두려운 일들을 사방에서 부르시기를 절기 때 무리를 부름 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시는 날에는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나이다 내가 낳아 기르는 아이들을 내 원수가 다 멸하였나이다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하나님이 설마 선민인 자신들을 어떻게 하시겠느냐고 생각하여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도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파기한 이스라엘을 떠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유다는 참혹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나님이 거기 계셔 그들을 보호하고 있었을 때 누리던 영광은 모두 사라지고 황폐함만 남았습니다.
적들이 그들을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키나 아무도 도와주는 이 없습니다.
성벽은 무너졌고 성전과 궁과 집들이 불탔습니다.
백성들 중 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했고, 왕을 비롯한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공주처럼 영화를 누리던 예루살렘에 사람은 사라지고 황량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변국들은 유다의 이런 모습을 비웃으며 기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떠난 유다의 현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떠난 사람들이 겪는 참상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안일하게 받아들이지 마십시요!
사랑의 하나님이 설마 날 심판하시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십시요!
이스라엘도 심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요!
심판 받기 전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 오십시요!
그래야 여호와 삼마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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