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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배] 이스라엘의 상처를 치유해 주실 것을 약속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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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스라엘의 상처를 치유해 주실 것을 약속하심

본문 : 예레미야 30장 12-24절

설교 : 김순배 목사(하나님이꿈꾸는교회)


예레미야 30장에서부터 33장에 걸쳐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심판받는 이스라엘을 향해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심판을 받아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은 이스라엘을 치유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루살렘을 재건하게 하고, 백성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줄 것이며, 주권을 회복하게 하고, 히나님과의 온전한 교제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이스라엘을 심판한 것같이 심판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처해진 현재 이스라엘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말씀 하십니다.

(렘30: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렘30:13)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렘30: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송사를 변호할 자가 없고” “상처를 낫게 할 약도 처방도 없다”고 하십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이 입은 상처가 절망적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입은 상처는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치명적입니다.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심판이었기에 그들을 변호해 줄 사람도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치심으로 난 상처이기에 치료할 약도 없고 처방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던 자들 즉 애굽을 비롯해 유다와 정치적 동맹을 맺었던 자들도 모두 등을 돌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유다의 대표적인 동맹국이었던 애굽은 유다를 부추켜 유다로 하여금 바벨론에 반역을 하게 해 놓고, 막상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자 처음에는 유다를 돕는 척 하다가 이내 군대를 철수시켰습니다.

그리고 결국 유다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이같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고통을 받게 된 원인이 바로 유다 자신들에게 있다고 하십니다.

그들이 악행과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렘30: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많은 악행과 허다한 죄를 저지른 유다를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심판하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상처로 인해 부르짖는 유다에게 “네가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고 반문하십니다.

유다의 고통이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한 결과이므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억울해 할 수 없다는 지적이십니다.

유다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억울해 하기 전에 먼저 상처가 자신들의 악행과 죄로 인해 온 것임을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했어야 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긍휼받을 자격이 없는 이스라엘에게 긍휼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렘30:16)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렘30: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는데 도구로 사용했던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간 것처럼 그들도 멸망을 당하고 사로잡혀 갈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탈취와 약탈을 당했던 것처럼 그들도 탈취와 약탈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회복을 전제로 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는 달리 완전한 멸망 입니다.


이방인들의 눈에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하나님인 여호와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쫓겨난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셔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멸망시킬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상처를 치료해 고쳐주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이방의 손에 넘겨주어 멸시당하게 하셨던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원수들의 멸망은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회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의 죄를 징계하시지만 징계 자체가 하나님의 목적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당신의 백성을 거룩하게 만들어 당신 나라 백성되게 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원수들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약속하십니다.

(렘30: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렘30: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렘30: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내가’ 당신이 친히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당신이 친히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야곱의 장막’이란 야곱 족속, 곧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모두을 포함합니다.

허물어진 옛 터에 성읍이 다시 건축되고 보루에 사람이 살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성읍’은 예루살렘 성을 가리키므로 이 말씀은 예루살렘 성의 재건을 뜻합니다.

포로 시절에의 고통으로 인한 애가 대신 감사의 소리와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흘러나오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존귀하게 해 주셔서 주변 나라들에게 더 이상 멸시를 당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자손들이 옛 상태를 회복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정치적 종교적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회중’은 정치적 종교적 목적으로 모인 무리들을 가리킵니다.

파탄에 직면했던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관게가 완전히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자주 독립 국가로서 정치적 제도를 완비하게 할 것이고, 성전 예배를 회복하게 할 것이며, 당신 앞에 굳건히 서게 할 것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던 하나님께서 심판을 거두고 구원을 베푸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렘30:21)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30: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더 이상 이방 민족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신들에게서 난 왕의 지배를 받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민족의 자주성을 회복한다는 뜻입니다.


동족 속에서 백성의 영도자와 통치자가 날 것이라는 말씀은 포로에서 귀환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룹바벨이나 느헤미야의 다스림을 받게 될 것을 예언한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이스라엘의 참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나실 것을 예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엄밀히 말해 스룹바벨이나 느헤미야는 바사가 임명한 유대 총독일 뿐입니다.

제사장이나 왕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도자, 통치자를 당신 앞에 가까이 나오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당신 앞에 담대히 가까이 나갈 자가 누구입니까? 

인류의 죄 값을 다 치루신 예수님만이 죄인인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대신해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시고 대 제사장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이 다윗과 맺은 언약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삼하7: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삼하7: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이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토록 혹독히 훈련시키셨던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그들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하나님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그분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회복에 대해 예언을 하시던 하나님께서 갑자기 다시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회복에 대해 예언하던 중 갑자기 심판을 언급하는 것이 문맥상 어색합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당신의 백성에 대한 구원 사역이 죄악까지도 용납하시는 무분별한 사랑으로 오인될 여지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은 완고한 자들 곧 악인은 하나님의 축복에서 제외되며 오히려 심판과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음을 상기시키십니다.

(렘30: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 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 칠 것이라

(렘30: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성도가 되면 곧바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에서 벗어나 평안과 번영만을 누리며 살 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영접한 후 자신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자신들의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망하고 뒤돌아 섭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해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택한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을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 시키십니다.

그런 연유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모두는 반드시 고통스런 훈련의 시간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성화된 자들만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훈련의 시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할 필요도 없습니다.

훈련이 아무리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그 훈련으로 인해 멸망하지 않습니다.

고통스러운 훈련의 시간이 지나면 평안과 번영이 주어집니다.

훈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 나라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한 사랑의 매입니다.


훈련의 시간을 통해서 죄를 깨닫고 죄에서 돌이키면 됩니다.

혹독한 훈련의 시간을 견디고 이기는 자만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꿈꾸는교회

Church of Godly Dreams

1323 Highway 34, Aberdeen, NJ 07747

732-688-0588

www.cgdreams.org

주일 예배 : 오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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