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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뉴욕노회장, “직분은 축복이지만 동시에 책임… 온 교회가 함께 세워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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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뉴욕노회장, “직분은 축복이지만 동시에 책임… 온 교회가 함께 세워가는 것”


이영상 뉴욕노회장은 브루클린제일교회 설립 5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에서 교회의 반세기와 새 직분자들의 임직을 함께 축하했다. 이 목사는 브루클린제일교회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 설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붙들어 주신 은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기실 때 단순히 직함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명을 감당할 능력도 함께 주신다며, 임직자들이 눈물과 기도로 담임목사와 함께 교회를 섬길 것을 당부했다. 또 임직은 세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온 교회가 함께 공감하고 축하하며 책임지는 일이라며, 성도들이 새 직분자들과 함께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감축하나이다”라는 표현의 뜻을 풀어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꾼들을 공동체 전체가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돕는 것이 교회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브루클린제일교회 50주년, 정말로 정말로 축하할 일”  

“하나님은 직분만 맡기시는 것이 아니라 감당할 능력도 함께 주신다”

“임직은 세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온 교회가 함께 세워지는 일”


브루클린제일교회 설립 50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에서 뉴욕노회장 이영상 목사가 교회의 반세기와 새롭게 세움 받은 직분자들을 축하하며, 직분의 축복과 책임을 함께 강조했다.


이영상 목사는 디모데전서 1장 12절의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축사를 전했다. 


“설립 50주년, 정말로 정말로 축하합니다”


이 목사는 축사를 시작하며 브루클린제일교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크게 축하했다.


그는 예수께서 중요한 말씀을 강조하실 때 “진실로 진실로”라고 두 번 말씀하셨던 것을 언급하면서 자신도 이날의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정말로 정말로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오랫동안 브루클린제일교회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하며, 교회가 지금까지 항상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때는 “과연 이 교회가 설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교회를 굳게 붙들어 주셨고, 오늘 50주년의 자리에 서게 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윤석 목사 보내주신 것도 교회의 큰 축복”


이영상 목사는 브루클린제일교회에 이윤석 담임목사가 세워진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목사를 통해 교회가 화평 가운데 서고, 성도들이 목회자를 중심으로 기쁨으로 함께하며 성장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교회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 다시 안정되고 설립 50주년 감사예배까지 드릴 수 있게 된 과정 자체가 하나님께 감사할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직분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는 큰 축복”


이 목사는 이어 이날 임직한 이태관 장로와 나성미·박진경 권사를 축하했다.


세상에서도 새로운 직책을 맡으면 축하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는 직분을 맡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위해 일꾼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기신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귀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태관 장로와 권사들이 지금까지 교회를 성실하게 섬겨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제 직분을 받은 이후에는 더욱 충성스럽게 교회를 섬겨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먼저 능하게 하신 뒤 직분을 맡기신다”


이영상 목사는 디모데전서 1장 12절을 다시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기시는 방식에 주목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단순히 직분이라는 이름이나 ‘감투’만 씌우시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먼저 그 사람이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하게 하시고, 그 능력을 가지고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섬기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직분자는 자신의 능력이나 자격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은혜를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분은 개인의 지위를 높이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능력으로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목사 곁에서 눈물과 기도로 함께 충성해야”


이 목사는 새 직분자들에게 담임목사와 함께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할 것도 당부했다.


교회를 위해 가장 많이 눈물 흘리고 기도하며 자신의 온몸과 마음을 다해 섬기는 사람이 담임목사라면, 새롭게 세워진 직분자들도 그 곁에서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하며 교회를 위해 충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직분을 받는 일이 축하할 일이지만 그 축하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는 사람에게 책임이 없을 수 없으며, 직분자는 그 책임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축하나이다’에는 공감과 축하의 뜻이 함께 있다”


이영상 목사는 축사 후반부에서 옛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감축하나이다”라는 표현을 소개했다.


예전에는 왕이 중요한 사람을 세웠을 때 신하들이 함께 “감축하나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단순히 왕의 비위를 맞추는 말로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 단어의 뜻을 생각해 보니 매우 의미 있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감’에는 공감하고 함께 느낀다는 뜻이 있고, ‘축’에는 축하하고 복을 빌어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감축하나이다”라는 말은 “당신이 세운 이 사람을 우리도 함께 인정하고 공감하며 축하합니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 사람만 세워진 것이 아니라 온 교회가 함께 세워진 것”


이 목사는 이 의미를 이날 임직식에 적용했다.


이태관 장로와 나성미·박진경 권사를 세우는 것은 단지 세 사람만의 일이 아니며, 브루클린제일교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직분자를 세워 놓고 그들에게 모든 책임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온 성도들이 그들과 함께 기도하고 도우며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참석한 성도들에게 자신이 세 직분자의 이름을 부르면 함께 “감축하나이다”라고 응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태관 장로님, 나성미 권사님, 박진경 권사님을 브루클린제일교회 직분자로 세웁니다”라고 선포했고, 성도들은 박수와 함께 새 임직자들을 축하했다. 


“축복과 책임을 함께 품는 직분자가 되기를”


이영상 목사의 이날 축사는 설립 50주년을 맞은 브루클린제일교회를 축하하는 동시에, 직분의 의미를 공동체적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지만 동시에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감당해야 할 책임이며, 하나님은 그 책임을 맡기기 전에 필요한 능력과 은혜도 함께 주신다는 것이다.


또 임직자들이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 담임목사와 교우들이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면서 공동체 전체가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설립 50주년의 감사와 새로운 일꾼들의 임직이 함께 이루어진 이날, 이영상 목사는 지난 반세기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교회 역시 목회자와 직분자, 모든 성도가 함께 세워가기를 축복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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