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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협회 미주총회(EAA) 설립 감사예배…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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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협회 미주총회(EAA) 설립 감사예배…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 취임


복음주의협회 미주총회(EAA·Evangelical Association in America)가 10월 4일(주일) 오후 4시 새로움교회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초대 총회장에는 김득해 목사가 취임했으며, EAA는 성경과 복음주의 신앙에 기초해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고 다음 세대와 다민족을 품으며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교단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설교를 맡은 KWMC 대표회장 이승종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만은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캐나다의 Evangelical Association(EA)과 EAA가 자매교단 협력 MOU를 체결하고, 목회자와 회원 교류, 신학교육, 선교와 공동사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NES)의 학술지 「은목」 발간 기념식도 함께 열려, EAA의 설립과 국제 협력, 신학교육 및 학술 사역을 아우르는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 “복음과 말씀의 교단 세우고 세계선교·다음세대 섬길 것”

이승종 목사 “교회와 선교가 아무리 활발해도 예수 잃어버리면 안 돼”
캐나다 EA와 자매교단 MOU 체결… NES 학술지 「은목」 발간 기념식도


복음주의협회 미주총회(EAA·Evangelical Association in America)가 10월 4일(주일) 오후 4시 새로움교회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성경과 복음주의 신앙에 기초한 새로운 교단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EAA 설립 감사예배에 이어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의 취임, 캐나다 Evangelical Association(EA)과 EAA 간 자매교단 협력 MOU 체결, 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NES) 학술지 「은목」 발간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EAA는 성경과 복음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고, 다음 세대와 다민족을 품으며 세계선교를 감당하기 위해 설립됐다. 개인회원 중심의 교단으로 운영되며, 캐나다 Evangelical Association과는 각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목회자 자격과 안수를 상호 인정하고, 신학교육과 선교, 목회 교류와 공동사역에서 협력하는 관계를 지향한다.

교단 산하 교육기관으로는 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가 있다.

EAA가 내건 방향은 “FOR THE CHURCH · FOR THE WORLD · FOR THE NEXT GENERATION”, 곧 교회를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다음 세대를 위하여이다.


“복음 안에서 하나 되고 열방을 섬기는 교단 되기를”


설립 감사예배는 사무총장 김종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예배의 부름에서는 EAA의 첫걸음을 감사하며 “이 공동체가 성경 말씀의 기초 위에 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 되어 열방을 섬기게 해 달라”는 기도가 드려졌다. 

부총회장 임양택 목사는 기도에서 EAA가 “주님의 뜻에 순복하는 복음의 등대 교단”이 되기를 구했다.

그는 교단 설립 과정에 함께한 지도자들과 임원,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인공지능 시대와 영적 혼란 속에서 EAA가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고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교단이 되기를 간구했다. 또한 교회와 세상, 다음 세대를 위해 출발한 EAA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나아가기를 기도했다. 

성경봉독은 여성분과위원장 남미경 목사가 누가복음 2장 41-50절을 봉독했으며, NES 여성중창단이 「시편 23편」과 「나팔 불어라」를 특송했다. 


이승종 목사 “많은 것을 잃어도 예수는 잃어버리면 안 된다”


KWMC 대표회장 이승종 목사는 누가복음 2장 41-50절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께서 열두 살 때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절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를 잃어버린 사건을 오늘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모습에 비유했다.

그는 교회가 건물을 세우고 전도와 선교, 각종 프로그램과 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도 정작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회가 커지고 사역이 활발해지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모든 사역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지를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경 말씀대로 믿어야 한다”며 세계교회가 다시 회복해야 할 중심도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또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께서 일행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신앙생활과 목회에서도 “예수께서 함께 계시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현재의 삶과 사역이 실제로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사람은 돈도, 사랑하는 사람도, 직장도, 꿈과 비전도 잃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만은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는 우리의 모든 것이며 유일한 답”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EAA가 교단 자체의 성장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복음으로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당부했다.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 취임


이어 EAA 초대 총회장 김득해 목사의 취임 순서가 진행됐다.

김득해 목사는 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 총장으로 신학교육과 목회자 양성에 힘써 왔으며, EAA 초대 총회장으로서 복음과 말씀 위에 교단을 세우고 세계선교와 다음 세대를 섬기는 책임을 맡게 됐다. 

총회장 서약에서 김 목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성경에 기초한 복음주의 신앙과 삼위일체 신앙을 지키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복음 전파와 세계선교에 힘쓰고, 사랑과 겸손으로 회원들을 섬기며 교단의 친목과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모든 회원의 존엄과 동등한 가치를 존중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게 총회장 직무를 수행하며, 다른 교단과 기독교 기관을 존중하고 협력해 하나님 나라와 다음 세대를 위해 힘쓸 것을 서약했다. 

이어 캐나다 EA 총회장 Rev. Dr. Charles McVety와 Dr. Jennifer McVety 등이 김득해 목사에게 총회장 스톨을 착용시켰다.

스톨은 말씀과 복음 안에서 공동체를 이끌고 섬기는 총회장의 책임을 상징한다고 설명됐다. 

수석부총회장 이영만 목사는 초대 총회장 취임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다민족선교분과위원장 로렌 강 목사는 김득해 총회장에게 EAA 교단기를 전달했다.

교단기는 복음으로 하나 되어 열방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EAA의 사명과 헌신을 담고 있다고 소개됐다. 


김득해 총회장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


김득해 총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부족한 자신이 EAA 초대 총회장으로 섬기게 된 데 대해 하나님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한 모든 사역과 일들이 자신의 공로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기적”이었다고 고백했다. 

김 총회장은 자신이 신앙이 좋아 새로운 사명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앞으로 주의 종으로 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다시 사명을 깨우쳐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협력과 지도를 요청했다. 

영어 인사에서는 신학의 다양한 전통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신학이 본래의 목적을 잊고 분열의 수단이 될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김 총회장은 기독교 신학과 교단이 교단의 경계만 보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함께 협력해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arles McVety 총회장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복음 전해야”


캐나다 Evangelical Association 총회장인 Rev. Dr. Charles McVety도 축사를 전했다.

McVety 총회장은 EAA 설립의 이유는 매우 분명하다며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EA 역시 지난 수십 년 동안 사람의 의견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중심을 두어 왔다며, EAA가 미국에서 복음 사역을 확장해 나가는 자매교단으로 세워진 것을 축하했다.

또 오랜 기간 김득해 목사와 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와 교육적 협력 관계를 이어왔는데, 이번 EAA 설립으로 그 관계가 더 깊은 교단적 협력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외로운 목회자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공동체”


Dr. Rondo Thomas는 새로운 EAA가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과 연대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목회 사역이 얼마나 외로울 수 있는지를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한다며, 목회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고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큰 어려움을 경험했다며, EAA를 통해 미 전역의 목회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민호 목사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이 이루신다”


예장 국제연합총회 전 총회장 육민호 목사는 빌립보서 1장 6절을 인용해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가신다”고 축하했다.

육 목사는 김득해 목사가 오랫동안 뉴저지 교계의 지도자, 교수, 목회자, 행정가로 사역해 왔다며, 이제 그 섬김의 지경이 교단 총회장으로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 EAA 설립에 동참한 목회자들과 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 구성원들의 참여가 앞으로 세워질 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믿음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한인사회에 선한 영향력 기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EAA가 한인사회와 미주 교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득해 목사와 오랜 기간 교류해 온 인연을 소개하면서, 성경의 진리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명에 충실할 때 EAA가 한인사회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형덕 목사 “복음의 진보를 이루는 교단 되기를”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전 회장 권형덕 목사는 빌립보서 1장 12절의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축사를 전했다.

권 목사는 사도 바울이 결박과 감옥이라는 인간적으로는 막힌 상황 속에서도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며 더 큰 역사를 이루었던 사실을 설명했다.

그는 김득해 총회장이 지금까지 쌓아온 학문과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EAA를 통해 이전보다 더 아름답고 효과적인 복음의 역사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EA와 EAA, 자매교단 협력 MOU 체결


설립 감사예배를 마친 뒤에는 캐나다 Evangelical Association과 Evangelical Association in America가 자매교단 협력 MOU를 체결했다.

EA에서는 Rev. Dr. Charles McVety 총회장이, EAA에서는 김득해 총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두 교단이 각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인정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목회자와 회원의 교류, 신학교육, 선교 및 여러 공동사역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 교단은 각자의 소명을 충실하게 감당하면서 복음 안에서 서로를 지원하고, 교회를 섬기며 세계선교와 다음 세대의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회자 김종헌 목사는 서명과 협약서 교환이 완료된 뒤 2026년 10월 4일 EA와 EAA의 자매교단 협력협약이 공식 체결됐음을 선언했다. 

McVety 총회장은 협약 체결 후 “지난 40년 동안 우정과 교육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제 자매교단으로서 새로운 협력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EAA를 통해 복음의 일꾼들이 미국 전역으로 나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AA “교회가 아니라 개인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교단”


김득해 총회장은 MOU 체결 후 EAA의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총회장에 따르면 EAA는 개별 교회가 회원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등 개인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캐나다 EA가 운영해 온 시스템과 연결되는 것으로, 개인 중심의 회원제를 통해 다양한 교회와 교단 배경을 가진 이들이 복음주의 신앙 안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NES 학술지 「은목」 발간… 약 500페이지 규모

이날 마지막 순서로 Northeast Evangelical Seminary의 학술지 「은목」 발간 기념식도 진행됐다.

「은목」은 김득해 총회장 겸 NES 총장의 호를 따서 이름을 정했으며, 신학 연구와 목회·선교·상담·교육 등 다양한 현장의 성찰을 담았다. 

발간 보고에 따르면 다수의 교수와 동문 및 필자들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축사와 기념사를 포함해 약 5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학교 측은 학술지가 신학 연구와 교회 및 사역 현장을 연결하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다시 연구와 교육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목」은 김득해 총장과 Canada Christian College 총장인 Rev. Dr. Charles McVety에게 증정됐다.

김득해 총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학술지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신학교육과 목회 현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교회를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다음 세대를 위하여”


EAA의 이번 출범은 단순히 새로운 교단 하나가 추가된다는 의미보다 성경과 복음주의 신앙을 중심으로 목회자와 교회, 신학교육과 선교를 연결하고, 캐나다의 자매교단과 국제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EAA는 앞으로 “교회를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방향 아래 복음의 본질을 지키고,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며, 다민족과 세계선교 및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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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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