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은목회 10월 정기모임 - 이태리 밀라노은혜교회 찬양대 특송

복음뉴스 작성
작성일 2025.10.16 19:33

1 댓글
목록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이하 뉴저지은목회, 회장 장석진 목사)는 10월 정기모임을 16일(목) 오전 11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가졌다.

예배는 부회장 겸 총무 조영길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신앙 고백, 기도, 찬송 ‘큰 영화로신 주’, 성경 봉독, 이태리 밀라노은혜교회 찬양대의 특별 찬양, 설교, 통성 기도, 이태리 밀라노은혜교회 찬양대의 봉헌 찬양, 봉헌 기도, 광고, 찬송 ‘나의 죄를 정케 하사’, 장석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덕찬 목사는 “건강을 주셔서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어, 새역사를 창조하는 데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송영호 목사(이태리 밀라노은혜교회 담임)는 잠언 30장 24-28절을 본문으로 ‘작지만 가장 지혜로운 것’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영호 목사는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으니’ 하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첫 번째는 개미이다. 개미는 먹을 것을 예비한다. 여름에 열심히 준비해서 가늘과 겨울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두 번째는 사반이에요. 사반은 토끼와 비슷해요. 날카로운 이빨도 없고 발톱도 없어요. 풀을 먹고 사는 짐승이에요. 늑대가 잡아가기도 하고 하늘에서 독수리가 낚아채서 가기도 하고 그래요. 토끼보다 조금 더 큰 동물입니다. 그런데 이 동물이 가지고 있는 지혜가 뭐냐 하면 바위 사이에 집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땅을 파고 집을 짓는 게 아니고 나무 사이에 짓는 게 아니고 바위 사이에 집을 짓는 거예요. 그러니까 바위가 무너지지 않으면 집이 안전한 것이지요. 세 번째 우리에게 보이는 곤충은 메뚜기예요. 메뚜기는 임금이 없어요. 이끌어가는 리더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메뚜기는 언제나 함께 움직이는 놀라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메뚜기가 한번 함께 움직일 때 하늘에는 검은 구름처럼 보이는데, 그 숫자가 얼마냐 하면 4천억 마리래요. 4천억 마리가 지나가면 나무나 풀이 사라진대요. 심지어 염소나 양, 소도, 메뚜기가 지나가면 뼈밖에 안 남는대요. 마지막 네 번째가 도마뱀이에요. 도마뱀은 손에 잡힐 만해요. 그런데 이 도마뱀은 왕궁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지혜가 있대요. 왕궁을 다니는 도마뱀이 부러워 사자가 왕궁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러면 박살납니다.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어요.

하나님께서 약한 자를 통해서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놀라운 일을 행하세요. 바울은 여러 가지 질병이 많았잖아요. 몸도 아프고 눈도 잘 안 보이고. 맞기도 하고, 감옥에 들어가기도 하고, 배가 깨져 일주일 동안 물 위에 떠 있기도 하고, 먹지 못해 굶주리고... 바울의 삶 가운데는 너무 고난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바울을 통하여서 13개의 서신서를 쓰게 하시고, 그리고 온 유럽을 다 이렇게 복음화하는 그런 통로로 하나님이 사용해 주셨습니다. 강한 사람이 아니고 약한 사람을 통해서 일하셨어요.“ 라고 설교했다.

금번 정기모임부터 예배 순서에 통성 기도가 추가되었다. 인도자가 “들은 말씀을 생각하며, 은목회를 위하여, 조국과 미국, 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자” 고 통성 기도를 인도했다.

이태리 밀라노은혜교회 찬양대가 설교 전에 3곡, 봉헌 순서에 1곡 등 모두 4곡의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송영호 목사는 “대원들이 유학을 마치면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미국 등에서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예배를 마친 후, 10월 중에 생일을 맞은(는) 장석진 목사(11일), 이연경 사모(18일), 이덕찬 목사(19일), 정창수 목사(26일), 이기석 목사(30일), 결혼 기념일을 맞은(는) 김정자 사모(3일), 안병호 목사(22일), 김재순 사모(23일), 양부환 목사와 김수정 사모 부부(25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