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명숙 사모(고 고제철 목사의 부인) 입관 예배 및 하관 예배 - "하나님 뵈러 가는 기쁜 날이니 빨간 넥타이 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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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명숙 사모(고 고제철 목사의 부인)의 입관 예배와 하관 예배가 한성개혁교회(담임 송호민 목사)의 교우들과 뉴저지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입관 예배는 1월 30일(목) 오후 6시에 한성개혁교회에서 송호민 목사의 인도로 드렸다.
기원, 사도신경, 찬송 '때 저물어서 날이 어두니', 주선종 목사(RCA 한인 코디네이터)의 기도, 인도자의 성경 봉독,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이용훈 집사(한성개혁교회)의 특별 찬양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의 설교, 손녀 광희(Esther) 자매와 손주 해동(Andrew) 형제의 조사, 유가족 대표 정흥모 장로의 광고 및 인사, 찬송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김종윤 목사(RCA 뉴저지한인교협 회장, 푸른초장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국 목사는 송호민 목사가 봉독한 디모데후서 4장 6-8절을 본문으로 '의의 면류관을 쓰신 믿음의 종'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종국 목사는 '사모의 길'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길인지를 이야기하며, "그 어렵고 힘든 길을 묵묵히 걸으며 남편 고제철 목사(7년 전 소천)의 목회의 동역자로, 조력자로 헌신했던" 고 김명숙 사모를 기렸다.
김종국 목사는 "'고제철 목사님의 장례를 마친 후에, 한성개혁교회의 컨시스토리 - 보통의 교회의 당회에 해당 - 에서, 펜실베니아에 소유하고 있던 수양관의 소유권을 사모님에게 넘겨드렸다고 한다. 한성개혁교회를 개척하여 헌신하신 고제철 목사님 내외분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고 한다. 헌데, 사모님께서 아무와도 의논하시지 않고 그 수양관을 팔아, 그 돈을 한성개혁교회의 모기지를 갚는 데 쓰도록 하셨다.'는 이야기를 한성개혁교회를 담임하시는 송호민 목사님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고 김명숙 사모가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하여 헌신했었는가를 소개하며, "유가족을 비롯한 한성개혁교회의 모든 성도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모두는 신실한 어머니, 할머니, 사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설교했다.
저녁 식사 기도는 원도연 목사(시온제일교회)가 했다.
입관 예배의 순서를 맡은 사람은 모두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7년 전에 소천한 고 고제철 목사가 생전에 자신의 후임인 송호민 목사에게 "우리 부부의 장례식 때는 꼭 빨간 타이를 매주면 좋겠어. 하나님을 뵈러 가는 기쁜 날인데, 왜 까만 넥타이를 매?" 라는 당부를 했었단다. 고 고제철 목사의 당부를 기억하고 있는 송호민 목사가 순서를 맡은 목회자들에게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해 달라"는 부탁을 했단다.

하관 예배는 1월 31일(금) 오전 11시에 뉴욕에 소재한 Rockland Cemetery에서 드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뉴저지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 한성개혁교회의 교우들이 참석하여 하관 예배를 드리고, 하관 예식을 지켜 보았다.
하관 예배는 송호민 목사가 인도했다.
사도신경, 찬송 '하늘 가는 밝은 길이', 황성현 목사(한결교회)의 기도, 성경 봉독, 설교, 김차돌 집사와 치유리 집사의 특별 찬양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오종민 목사(뉴저지우리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호민 목사는 자신이 봉독한 시편 23편 1-6절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호민 목사는 "사모님께서는 시편 18편 1절 말씀과 시편 23편 말씀을 참 좋아하셨다. 병원에 계실 때, 문병을 갈 때마다 그 구절을 읽어 드리면 그렇게 좋아 하셨다. 큰소리로 같이 암송하시기도 하셨다. 큰소리로 '아멘!'을 하시곤 하셨다.
사모님께서는 참 겸손하셨다. 병원 침대에 누워 계실 때, 저와 이야기를 하실 때면 꼭 입을 가리고 말씀하셨다. 사모님께서는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셨다. 병으로 고통 가운데 계시면서도 단 한 번도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을 뵌 적이 없다.
천사들에 떠받쳐 천국에 오르신 사모님을 예수님께서 반가히 맞아주셨을 줄 믿는다. 7년 전, 먼저 천국에 가신 남편 고제철 목사님께서 '여보! 많이 보고 싶었어!' 하시며 반겨 주셨을 줄 믿는다. 우리 모두 사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자. 언제가 될런지 알 수 없지만, 고제철 목사님과, 김명숙 사모님과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설교했다.
1월 27일(월) 오전 0시 45분에 소천한 고 김명숙 사모는 고 고제철 목사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와 딸 다섯을 두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남편을 전도하여 하나님을 믿게 하고, 목사가 되게 하였다. 남편 고제철 목사가 한국에서 교회 다섯을 개척하여 성장시킨 후에 미국으로 이민하여, 또 두 교회를 개척했는데, 그 모든 시간들 속에 고 김명숙 사모의 수고와 헌신이 함께 했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07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DeZ4eHor5xCr1piU6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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