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총신대학교 2025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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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총신대학교(총장 강유남 목사)는 9월 8일(월) 오후 6시 30분에 주예수사랑교회(담임 황용석 목사)에서 2025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학장 황용석 목사가 인도했다. 반주는 강서윤 권사가 담당했다.
예배는 기원, 신앙 고백, 찬송 ‘예수는 나의 힘이요’, 기도, 성경 봉독, 재학생들의 교가 제창, 설교, 헌금 및 신성능 목사의 헌금 기도, 강유남 총장의 교시, 교수들의 교과목 소개, 광고, 조영길 목사의 축도, 기념 촬영 및 황용석 목사의 식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윤석 목사는 “하늘의 마음을 감동하여 주셔서 모든 시간 하나님이 기뻐하는, 하나님 앞에서 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함께하여서, 가장 보람이 있고 기쁨이 넘치는 학문의 과정이 되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하여서 또 우리에게 주신 사명에 대하여 늘 자각하고 또한 검토하고 확인하면서 온 세상의 전도자로, 선교자로 또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로, 양육된 복된 전도자가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고, 무엇보다도 총장님에게 건강을 주시고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을 베풀어 주셔서, 더욱더 힘 있게 개혁 신학과 온 세상을 향하여서 선교적 신학교로서의 사명을 넉넉하게 감당하도록 일으켜 주시고 붙들어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대학원장 양경욱 목사는 사회자가 봉독한 사사기 18장 14-20절을 본문으로 ‘미가의 제사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경욱 목사는 “사사기 시대는 이스라엘의 왕이 없었던 시대로서 사람마다 자기 소견대로 옳은 대로 행했던 시대였다. 영적 지도자는 부재였고 백성들은 혼란 가운데 살았다. 바로 이때 등장한 인물이 미가의 제사장이다. 그는 하나님께 구별된 레위인임에도 불구하고, 미가 집안의 개인 제사장으로 일하다가 나중에 단 지파가 더 큰 자리를 약속하자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따라간 자였다. 그는 겉으로는 제사장이었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종이 아닌 삯꾼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섬겼으며 말씀을 따라 산 것이 아니라 자리를 쫓아 살았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리의 영광을 구하며 살았다.
이러한 모습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 신앙인들 그리고 신학생, 목회자들 가운데서 미가의 제사장 같은 모습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첫째, 그는 소명을 생계수단으로 바꿔버렸다. 둘째, 그는 소명을 하나님께 인정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했다. 셋째, 그는 소명을 권력과 성공으로 변질시켰다.
미가의 제사장은 세 가지 잘못된 소명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소명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았고, 소명을 사람의 인정에 의존했고, 소명을 권력과 성공으로 변질시켰다. 이 세 가지 모두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유혹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혹시 나도 조건을 먼저 계산하며 소명을 따지고 있지는 않는가? 혹시 사람들의 인정에 지나치게 연연하고 있지 않는가? 혹시 더 크고 좋은 자리만 바라보다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작은 사역을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되겠다.“고 설교했다.
총장 강유남 목사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과테말라에서 현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윤석 교수님께서 많이 수고를 하셨고, 양경욱 대학원장님, 황용석 학장님, 김동욱 교수님, 주예수사랑교회의 선교부장님께서 함께 사역을 감당하셨다.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은 현지의 목회자들이다. 7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는데, 한 사람이 50명 씩만 목회를 하고 있어도, 우리가 3,500명에게 천국 복음과 조직 신학을 교육한 셈이 된다. 헌데, 참석자들 중에는 1,200명이나 출석하는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도 있었으니, 우리의 교육 효과가 얼마나 크게 확산되겠는가?
아시는 것처럼, 우리 학교가 WATS(세계신학교협의회)의 모델 신학교이다. WATS에는 세계 각처에 있는 100군데의 신학교가 가입되어 있다. 우리는 각국의 현지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그들을 교육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언어로 자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선교 전략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 사도 바울 같은 사람, 베드로 같은 사람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한다. 정말 좋은 학교에 오셨다.“는 요지의 교시를 했다.
금번 학기에는 강유남 총장이 천국 복음을, 이윤석 교수가 조직 신학(종말론)과 모세오경을, 조영길 교수가 요한계시록과 칼빈주의와 알미니안 주의 비교를, 신성능 교수가 성경 개론을, 양경욱 교수가 중세교회사를, 황용석 학장이 선교학을, 김동욱 교수가 교단 헌법을 강의한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62
[지상 설교] 미가의 제사장 - 양경욱 목사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opinion&wr_id=157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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