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정기 총회 - 회장 권형덕 목사, 부회장 최재형 목사, 김창연 장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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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저지교협)는 9월 29일(월) 오후 5시에 참아름다운교회에서 제39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총대 14명 전원의 찬성으로, 회장에 권형덕 목사를, 부회장에 최재형 목사와 김창연 장로를, 감사에 이정환 목사와 유승화 장로를 추대했다.
뉴저지교협 제39회기 회장으로 선출된 권형덕 목사는 “성경에서 늘 궁금했던 것이 왜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책망을 받았을까? 왜 땅에 묻어 두었을까? 한 달란트 받은 그것 갖고 열심히 하면 되는데... 이익을 못 남겼든 남겼든... 그런 마음이다. 저는 교회도 크지 않고 많은 것을 겉으로 화려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배경도 아니다. 그러나 주님께로부터 책망받는 종이 아니라 그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하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1년 동안 노력해 보겠다.” 라는 짧은 인사말을 했다.
선거에 앞서 회장 후보 권형덕 목사는 “사람마다 견해가 조금 다르겠지만, 코로나 이후에 교회들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 숫자적으로도 약해졌고 그리고 영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약해졌다. 교회의 본질을 찾아가면서 교회에 영적인 부흥, 양적인 부흥 그리고 어느 한 교회만 되는 게 아니라 뉴저지에 있는 교계의 분위기가 새로워져서 뉴저지에 있는 교회 모두가 함께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그런 방향과 목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 두 사람이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고 목사님들과 교회가 힘을 합쳐서 노력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부족하지만 기도하면서 또 여러분들 모든 분들을 다 합해서 용서와 사랑으로 품어 안으면서 가도록 힘써 보겠다.” 라는 소견 발표를 했다.
부회장 후보 최재형 목사(축복의교회)는 “회장님을 잘 보필하면서, 회장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그 뜻을 따라서 돕는 그러한 일을 하고자 한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교협과 회장님을 열심히 돕고 섬기려고 한다.” 라는 소견 발표를 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권형덕 목사의 사회로 드렸다.
기원, 찬송 ‘시온성과 같은 교회’, 평신도 부회장 유승화 장로의 기도, 회계 김창연 장로의 성경 봉독,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찬양 ‘누가 문을 두드려’, 직전회장 김동권 목사의 설교, 헌금, 서기 권기현 목사의 봉헌 기도, 총무 오범준 목사의 광고, 전 회장 홍인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승화 장로는 “ 폭풍우가 몰아치고 불확실의 유혹이 깊어지는 때라 하여도 주님의 교회는 더 견고하며 십자가의 탑은 더 빛나게 하시고 신앙의 들불이 꺼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회기가 시작되는 동안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품고 복음이 필요한 곳에 모든 회원 교회가 서로 합력하게 하시고 세상 속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케 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김동권 목사는 김창연 장로가 봉독한 민수기 27장 18-23절을 본문으로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동권 목사는 “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선정했을까? 첫 번째로 그는 늘 회막을 떠나지 않았다. 두 번째로는 여호수아는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의 신앙 속에 늘 용기를 잃지 않았다.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붙잡고 담대했다. 용기를 잃지 않았다. 셋째로, 여호수아는 모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늘 모세와 함께 따라다니면서 리더십을 배웠다. 영적인 성품을 배웠다. 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선정되었을까? 여호수아는 어떤 환경 속에 있을지라도 그의 내면에는 여호와의 영이 충만하였다. 여호수아는 그가 120세에 죽는 날까지 나눠주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종’에서 ‘여호와의 종’으로 일평생을 살았다.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되었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의 종으로,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여호와의 종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미션을 믿고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믿음으로 그 환경을 극복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한다.” 고 설교했다.
2부 회의는 회장 박상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서기 권기현 목사의 회원 점명, 회장 박상돈 목사의 개회 기도 및 개회 선언, 회순 채택, 서기 권기현 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 총무 오범준 목사의 사업 보고, 회장 박상돈 목사의 위원회 보고, 감사 보고, 회계 김창연 장로의 회계 보고, 이사장 정일권 장로에 대한 감사패 증정, 회장, 부회장 및 감사 선거, 임원 교체, 신임회장 인사, 신 안건 토의, 폐회 선언 및 폐회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무 오범준 목사는 시무예배 및 이, 취임식,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청소년 호산나대회, 은목회 위로연,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부흥전략 세미나 후원 및 협찬, 호산나전도대회 등의 사업을 보고했다.
감사 이준규 목사와 박성철 장로 두 사람이 모두 참석하지 않아, 감사 보고는 “회의 자료에 실려 있는 내용대로 받기로” 했다.
회계 김창연 장로가 지난 회기 이월금 $ 6,539.29를 포함한 총수입 $ 61,590.99(38회기 수입금 $ 55,051.70), 총지출 $ 53,121.20, 잔액 $ 8,469.70의 회계 보고를 했다.
회장, 부회장 및 감사 선거는 선거관리위원장 김동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동권 목사는 “회장 후보자는 권형덕 후보 1인이었고, 부회장은 입후보자가 없었다. 공천위원회에서 최재형 목사를 단독 공천했다”고 밝혔다. “단독 후보이니 박수로 추대하는 것이 좋겠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투표 없이 회장에 권형덕 목사를, 부회장에 최재형 목사를 선출했다.
김동권 목사가 평신도 부회장과 감사를 선출하지 않고 하단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참석자들의 지적을 받고, 자신이 실수했음을 인지한 김동권 목사가 다시 사회석에 서 평신도 부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전 회기의 회계를 평신도 부회장으로 선출해 온 관례에 따라 김창연 장로를 평신도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창연 장로의 회계 보고가 끝난 후, 건축 기금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38회기 회장 박상돈 목사와 회계 김창연 장로는 “건축 기금은 지난 회기로부터 넘겨 받은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신임 회장과 회계가 37회기의 회장, 회계와 함께 은행을 방문하여 정확한 내용을 파악한 후, 회원 교회들에 이메일로 보고할 것을 요구” 했고, 신임 회장 권형덕 목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현장에 제37회기 회장 김동권 목사와 회계 유승화 장로가 참석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 건축 기금에 관한 내용을 물을 수 있었을 텐데, 아무도 묻는 사람이 없었다.
윤석래 장로는 “회의 자료에 역대 회장과 부회장들의 명단이 실리면 좋겠다”는 건의를 했고, 신임 회장 권형덕 목사는 “제40차 정기 총회 자료에는 역대 회장과 부회장의 명단을 게재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의 총회에 참석자가 적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참석자가 아무리 적어도 스무 명은 넘었었는데, 금번 총회의 참석자는 14명에 불과했다. 뉴저지 교계의 뉴저지교협에 대한 무관심은 도가 지나쳐도 한창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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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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