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은목회 7월 정기모임 - 세기총, 은목회기 제작 증정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이하 뉴저지은목회, 회장 장석진 목사)는 7월 정기모임을 10일(목) 오전 11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가졌다.

예배는 회장 장석진 목사가 인도했다.

육민호 목사(UPCA 총회장)가 인도한 경배와찬양, 기원, 신앙 고백, 기도, 찬송 '내가 매일 기쁘게', 성경 봉독, 은목찬양대의 찬양, 설교, 성찬식, 테너 황진호 집사(뉴욕성결교회)의 헌금 특송, 헌금 기도, 총무 조영길 목사의 광고,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육민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창수 목사는 "사랑과 은혜 가운데 2025년도의 6개월을 보내게 하시고,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후반기를 살게 하시니 감사드린다"고 기도했다.

김태수 목사(세기총 동북부 회장)는 인도자가 봉독한 갈라디아서 5장 25절을 본문으로 '신앙의 신비와 역동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날에 신비주의가 있다. 초대교회에도, 중세교회에도 신비주의가 있다. 유한자가 무한자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생각과 그 걸음들이 신비주의를 만든다. 신비와 신비주의는 다르다. 저는 기독교의 신비를 많이 경험했다. 어린 시절에 성령의 역사를 여러 차례 목격했다.

오늘날 교회가 약화되는 이유들 중의 하나는 기독교의 신비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필연적 신비성을 다시 한번 우리가 끌어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자체가 신비라고 했다. 믿음은 우리 의지로 되지 않는다. 믿음은 트리거(trigger)이다. 믿음이 없으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믿음을 가져야 칭의도 받고, 성화도 되고, 영화의 단계로 가는 것이 기독교의 진리이다. 이 믿음이 신비이고, 믿음을 갖는 것 자체가 신비이다.

신앙의 신비는 우리를 감탄하게 하고, 감동하게 하고, 열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지 않고는 못 견디게 하는 마음을 준다. 이것이 신앙의 역동성이다. 신앙의 역동성은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걸어가게 한다. 손을 펼치게 한다.

기독교인의 유전자 속에는 창의력과 잠재력이 있다. 실천력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잠재력과 창조력이 발현되게 해야 한다. 신앙의 역동성은, 성령의 역동성이 우리를 이끄는 힘이다. 우리를 용기만 가지고 담대히 나아가면 된다"고 설교했다. 

김 목사는 50분 가까운 긴 설교 동안 Andy Kim 상원의원 등을 초청하여 개최했던 'Korean American Leadership 미래 비젼 축제'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성찬식은 부회장 겸 총무 조영길 목사가 집례했다.

조영길 목사는 성찬식을 집례하면서 "예수님이 직접 제정하시고, 시행하시고, 행하라고 하신 예식은 세례와 성찬이다. 세례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내 구주로 영접한 후에 하나님과 증인 앞에서 고백함으로 목사로부터 물로 세례를 받는다. 성찬 예식은 세례받은 자들이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예식이다.

성찬식을 대할 때는 첫째로,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다. 둘째로, 회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셋째, 결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후로는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그대로 살아야 한다. 넷째, 은혜를 구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은 조석으로 변한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도록, 은혜를 구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세기총(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은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기를 제작하여 증정했다. 세기총 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를 대신하여 뉴저지은목회 회장 장석진 목사에게 전달했다.

세기총 동북부회는 이날 모임을 위하여 뉴저지은목회원들에게 점심 식사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은목회는 7월에 생일을 맞은(는) 김현례 사모(3일), 강명순 사모(21일), 김정자 사모(27일)를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생일 케잌을 커팅하고, 선물을 증정하고, 회장 장석진 목사가 이들을 축복하는 기도를 했다.

뉴저지은목회 8월 모임은 7일(목) 오전 11시에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갖는다. 뉴저지순복음교회는 1013 Virgil Ave., Ridgefield, NJ 07675에 위치하고 있다.

뉴저지은목회에 관한 문의는 회장 장석진 목사(917-597-2488) 또는 부회장 조영길 목사(201-364-807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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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