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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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장 1-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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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1~21 말씀묵상

제목: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찬송가: 499장 흑암에 살던 백성 보아라


1. 깜캄한 굴이나 빛 한 줄기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방에 촛불 하나를 켜면, 촛불이 스며드는 순간 그 주변을 맴돌던 모든 어둠은 힘없이 물러가게 됩니다. 빛과 어둠은 결코 동시에 공존할 수 없습니다. 빛이 임하면 어둠은 떠나가며, 빛 속으로 들어온 모든 것은 빛의 밝음과 온기를 그대로 머금게 됩니다.


바울은 성도가 단지 빛을 받은 존재일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연합을 통해 이제 존재 자체가 '빛'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빛이 임하면 어둠이 물러가듯,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 자체가 '빛'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어둠의 일을 버리고 빛의 열매를 맺으며, 세월을 아끼고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을 찬송할 것을 권면합니다.


바울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선포합니다(엡 5:8). 음행과 탐욕을 버리고 입술에 감사를 담아야 합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 의로움, 진실함에 있으며,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않고 빛으로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엡 5:9, 11).


3. 세월을 아끼고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해야 합니다. 바울은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가르칩니다(엡 5:15~17).


세월을 아끼는 지혜는 쉼 없이 일하는 속도전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주님의 선하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악한 세속의 풍조에 내 인생을 빼앗기지 않는 거룩한 영적 우선순위의 확립입니다.


4. 바울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명령합니다(엡 5:18). 성령 충만은 날마다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그 열매는 시와 찬송의 화답, 마음의 찬양, 범사의 감사,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엡 5:19~21).


성령 충만은 신비주의적 이상 현상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찬송과 감사, 그리고 관계 속에서의 겸손한 복종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는 세상을 원망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며 성도를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5. 주 안에서 빛이 되었으니 빛의 자녀답게 행하십시오(엡 5:8). 세월을 아껴 주의 뜻을 행하고,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찬송과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엡 5:16, 18).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주 안에서 빛이 되었으니 빛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세월을 아껴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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