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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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6장 6-10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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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신앙의 본이 되라!(2)_기도(도약23)

본문 : 다니엘 6:6-10


우리는 오늘날 우리도 어떻게 하면 다니엘과 같이 신앙의 본을 보이는 믿음의 사람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중에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첫번째로 “신실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두 번 째로 어떠한 신앙 행태를 또한 가져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무엇입니까?


기도 생활에 힘쓰십시오.

본문 10절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서는 크게 전반부(1~6장)의 역사적 사건과 후반부(7~12장)의 종말론적 환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본문이 기록된 6장의 사건은 다리오 원년에 있었던 9장의 70이레 예언과 다니엘의 기도 바로 이후에 벌어졌던 사건입니다. 기도하는 장면의 시간적 순서로는 다니엘서의 다섯 번의 기도 중 네 번째 기도 장면입니다. 

사실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모든 일화의 뿌리는 1장부터 거듭 강조되는 그의 기도생활이었습니다. 2:17-19에서 그는 느브갓네살왕의 꿈을 해석하도록 간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 2:20-23에서 응답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단 9:3-19에서는 70년 바벨론 유폐의 종식을 위한 회개와 중보의 위대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 본문 10절과 11절에서 그는 사자굴에 자신을 집어 넣어 죽이려는 정적의 간계를 멸하기 위한 간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10:1-3에서는 역사의 마지막 때의 이상을 깨닫기 위한 21일 금식기도를 드렸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 10절에 기록된 그의 모범적인 기도생활처럼 역동적인 기도를 우리 모두 드리시길 간구합니다. 그러면 과연 다니엘의 기도의 특성은 무엇이었습니까?


①“다니엘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그는 전투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죽음조차 각오하고 그는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했습니다(마 6:63). 국법보다 신법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영적 전투입니다. 그런데 전투는 포기하면 결국 집니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을 대상으로 선교했던 데이빗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는 “누군가가 나의 전도활동은 막을 수 있으나, 나의 기도생활은 막을 수 없다”라는 강한 일념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 모두 어떠한 위협과 위험에서도 싸우며 기도생활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②“예루살렘을 향하여”

성전 중심의 기도입니다. 하늘의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기도입니다.

오늘 우리도 세상 환경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므로 힘을 얻으시길 소망합니다.

“1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1-2).

여호사밧왕은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대하 20:12)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암몬, 모압, 세일 연합군의 자멸로 인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③“열린 창에서” 

용기 있는 공개적인 기도입니다. 그는 정적들에게 발각되면 사자굴에 처해질 것을 뻔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경우라면 혹시 기도를 계속 하더라도 창문을 닫아 현장을 은폐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밖에서 훤히 볼 수 있게 창문을 열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고 용감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움츠리지 않습니다. 가령 우리 신앙인들은 식당 안에서 식사감사 기도하기를 주저해서는 아니 됩니다.


④“전에 행하던 대로”

불변의 습관적인 기도입니다.

다니엘은 어린 10대 시절부터 지금 80이 넘은 고령까지 기도를 생활화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다니엘서 9장에서, 80세가 넘은 노인이 기운이 없는데도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릎쓰고 기도하는 존경스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13). 그리고 본문의 기도로 인해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위축되지 않고 늘 행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즉 그는 평생을 습관에 좇아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님도 습관을 좋아 기도하셨습니다(눅 22:39-40).


⑤“하루 세 번씩”

정시 기도입니다. 그에게는 기도가 하루의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하루 일과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진행하고, 기도로 마쳤습니다. 심지어 적들도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 하루 세번씩 기도하나이다”(6:13). He still prays three times a day.

베드로와 요한도 구시 기도(오후 3시 기도)를 드렸습니다(행 3:1-10). 그때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미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육시(정오)기도(행 10:9-16)를 드리며 속된 생물들이 담긴 큰 보자기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⑥“무릎을 꿇고”

간절하고 겸손한 기도입니다. 그는 대 제국의 수석 총리였지만, 하나님 앞에 겸허히 엎드리는 자였습니다. 사실 다니엘이 높은 자리에 올라간 것은 재주가 좋아서가 아니었습니다. 대인관계 기술이 능란해서도 아니었습니다. 정치적 외교술이 뛰어나서도 아니었습니다. 무릎의 힘으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일어선 사람들, 불리한 여건에서도 승리한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무릎으로 이긴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동생이자 예루살렘교회 지도자 야고보는 낙타무릎이 될 정도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⑦“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감사 기도입니다. 다니엘은 역사를 다스리고 주관하시는 자신의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지난 60여년 동안 파란만장한 정국의 격랑 속에서도 지금까지 안전하게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요 11:41-42). 그리하여 죽어 나흘이 된 나사로가 몸이 묶인 채로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우리 모두도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시길 바랍니다(빌 4:6-7).


특별히 역사 이래로 믿음의 대인이 된 사람들은 새벽을 깨운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이 복을 받고,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고, 다윗의 왕위가 영원했던 이유는 기도로 새벽을 깨웠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창 19:27).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57:8).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시 5:3). 다윗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 46:5). 고라 자손

예수님도 기도로 새벽을 깨웠습니다 (막 1:35).


여러분은 요즘 어떤 어려움을 당면하고 계십니까? 어떤 사면초가에 놓여 계십니까? 실직, 파산, 사고, 질병, 재난?

다니엘처럼 역동적인 기도가 여러분의 상황을 역전시킵니다.

우리 모두 전투적인 기도를 드립시다. 국법이나 도덕보다 신법을 우선으로 삼읍시다.

성전 중심의 기도, 즉 하늘의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용기 있는 공개적인 기도를 드립시다. 지속적으로 기도하십시다.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드립시다. 간절하고 겸손히 기도드립시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오늘날의 어두운 현실을 기도를 통한 영적 전투 능력으로 이겨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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