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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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1~6 밀씀묵상
제목: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심을 찬송하라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
1. 세계적인 명화가 탄생하거나 건축가가 웅장한 성전을 지을 때, 작품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오래전부터 작가의 머릿속에는 이미 모든 도면과 구상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물의 첫 돌을 놓기 전부터 설계도가 존재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 우주 만물과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속사의 도면 역시 우리가 존재하기도 전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2. 바울은 옥중에서 에베소 성도들을 향해 구원이 인간의 공로가 아닌, 창세 전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은혜로 임했음을 선포하며 찬양을 올립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조건 없이 택하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신령한 복을 주셨음을 선포합니다(엡 1:3~4).
‘택하사'는 인간의 조건이나 자격을 보지 않으시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모아 선택하셨음을 의미합니다. 구원은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창세 전에 자격 없는 우리를 먼저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아들 삼아 주신 위로부터 임하는 은혜의 결과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땅의 썩어질 복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입니다.
리브가의 태중에 있던 쌍둥이 야곱과 에서를 떠올려 보십시오. 두 아이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도 아니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경쟁하여 이긴 자를 택하겠다" 하지 않으시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말씀하시며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야곱은 평생 허물 많고 속이는 자였으나, 창세 전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이 그를 마침내 이스라엘이라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우리의 구원 역시 야곱처럼 아무런 자격이 없을 때 임한 창세 전 선택의 은혜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당신의 거룩한 아들들로 예정하셨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밝힙니다(엡 1:5).
하나님은 당신의 경륜 속에서 성도의 신분을 미리 결정하셨고,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법적 자녀로 입양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진노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었습니다.
4. 그리스도 안에서 거저 주신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구원의 목적이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고 선포합니다(엡 1:6).
하나님이 풍성한 은혜를 조건 없이 거저 부어주신 것은 인간의 자랑을 배격하고, 오직 구원의 주체이신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만을 영원히 찬양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5. 창세 전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은 오직 은혜의 선물입니다(엡 1:4~5).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주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기억하며, 평생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만을 찬송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엡 1:6).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창세 전에 나를 택하시고 아들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평생 주님의 은혜의 영광만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