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장 16-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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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16~26 말씀묵상
제목: 성령의 열매를 맺으라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1. 어느 정원사의 과수원에 두 나무가 서 있었습니다. 한 나무는 겉으로 보기에는 가지가 무성하고 잎이 무성하여 화려해 보였지만, 사철이 지나도 뿌리가 땅속 깊은 생명수 줄기에 닿지 못해 결국 벌레 먹고 썩은 가시와 독 열매만을 내놓았습니다.
반면에 다른 한 나무는 겉보기에 화려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가뭄이 오든 비바람이 불든 날마다 깊은 땅속 생수의 근원에 뿌리를 내리고 기양분을 끌어올렸습니다.
계절이 바뀌자 신선하고 다채로운 열매들을 가지마다 풍성하게 맺어 올렸습니다. 농부는 그 열매를 보고 크게 기뻐하며 나무를 극찬했습니다.
이 비유는 신앙의 삶에서 성도가 맺어가는 '삶의 열매'가 과연 어디서부터 유래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2. 깊은 생명수에 뿌리 내린 나무가 단 열매를 맺듯, 성도의 거룩한 삶은 인간의 의지가 아닌 내 안의 성령께 뿌리 내릴 때 임하는 은혜의 결실입니다. 바울은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벌이는 영적 전투를 다루며,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를 맺으라고 선포합니다.
3.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육체의 소욕을 이기고 승리합니다. 바울은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고 선포합니다(갈 5:16, 18).
성령을 따라 행함은 성령과 보폭을 맞춰 걸어가는 삶입니다. 삼손이 성령을 의지할 때 승리했듯, 인간의 힘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에 내어맡길 때 육체의 소욕을 이길 수 있습니다.
4. 육체의 일은 분명하여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나, 성령의 열매는 인격과 삶을 거룩하게 변화시킵니다. 바울은 음행과 분쟁 등 현저한 육체의 일들을 경고한 후,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라고 선포합니다(갈 5:22~23).
성령의 열매는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께 붙어있을 때 성령을 통해 맺히는 예수님의 거룩한 성품이 맺혀지는 것입니다.
5.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으므로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해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고 선언합니다(갈 5:24~25).
우리의 옛 자아는 이미 십자가에 단호히 못 박혔습니다. 지휘관의 구령에 맞춰 군대가 행진하듯, 성도는 성령의 구령에 발걸음을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6. 육체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이미 못 박혔음을 선포하십시오(갈 5:24). 날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보폭을 맞추어 행함으로,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갈 5:16, 22).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육체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니, 날마다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