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 13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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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깨어지고 소멸시켜야만 할 마귀와 사람의 죄된 본성
본문: 요한계시록 20장 10절, 또 그들(성도)을 미혹하는 마귀(용=사단)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적그리스도)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로마서 8장 13절, 만일 너희가 성령으로써 몸의 행위들(옛 본성=죄된 본성)을 죽인다면, 너희는 살 것이다.
존 스토트 목사님의 표현이다. “우리(사람)의 옛 본성이란, 마귀가 소멸되지 않는 것처럼, 소멸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은 이 둘의 지배력이 다 깨어지고 소멸되게 해야만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오늘 아침에는 마귀와 사람의 죄된 본성이 어떻게 깨어지고 소멸 되는지를 묵상합니다.
1. 유황과 불 못에서 소멸 되어야만 할 마귀(사탄=dragon). 마귀가 현재 활동하고 있으므로 여전히 존재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그렇지만 마귀가 마냥 언제까지나 신자를 미혹하고 지배할 권세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마귀의 지배권(dominion), 곧 사람을 죄와 죽음 아래 붙잡아 매려는 권세는 이미 깨어졌기 때문이다. 마귀에 대한 최종 스케줄에 대하여 계시록은 이렇게 알린다. 천년 간 무저갱에 결박된(계 20:3) 마귀는 잠시 풀려나 열방을 미혹하다가(계 20:7∼8) 최종적으로는 볼 못에 던져질 운명입니다(계 20:10). “또 그들(성도)을 미혹하는 마귀(용=사단)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적그리스도)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이렇게 악의 삼총사는 종말을 맞이하고 소멸케 된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실” 뿐만 아니라, “악의 삼총사와, 사망과 음부까지도” 유황과 불 못에 소멸시키는 것입니다.
2. 또한 소멸 되어야 할 우리의 죄된 본성(our sinful nature). 사람의 옛 본성(옛 자아=죄된 본성)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옛 본성이 사라지거나 소멸 되지 않고 여전히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이것이 함께 간다고 오해합니다. 그렇지만 그 옛 본성, 곧 우리를 강제로 죄짓게 만들던 그 권세(power)는 그리스도와 함께 깨어졌다고 선포합니다.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 쉬운 말로 하면, ‘옛 사람(죄된 본성)이란 존재는 계속되지만, 지배력은 무너졌다’는 것이 이 말씀의 신학적인 요점이다. 동시에 육신을 입고 살아갈 동안에도, 연약한 성도이지만 더욱 강력하게 ‘죄된 본성’을 죽이고 소멸시킬 수 있다고 가르친다. “만일 너희가 성령으로써 몸의 행위들(옛 본성=죄된 본성)을 죽인다면, 너희는 살 것이다.”(롬 8:13).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이루신 일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포악한 대적자(마귀)를 물리치게 하시고 마지막에는 소멸시키십니다. 또한 우리 연약한 인생들의 ‘죄된 본성’(몸의 행위들)까지도 성령으로써 죽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바라고 소망하기는 일생 동안 얽매여 자유하지 못할 것만 같은 마귀와 죄된 본성에 대하여, 말씀이신 아들과 성령으로써 참된 해방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