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0장 1절 - 11장 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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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0:1-11:1 말씀묵상
제목: 광야의 경고를 넘어 그리스도를 닮는 성숙으로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1. 우리는 종종 과거에 경험했던 뜨거운 영적 체험이나 오랜 모태신앙의 경력, 혹은 교회 안에서 누렸던 봉사와 직분의 이력으로 영적 안일함에 빠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크고 놀라운 영적 특권을 경험했다 할지라도, 오늘 나의 삶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열매와 자기 절제가 없다면 그 과거의 특권은 결코 우리의 영적 안전을 보장해 주지 못합니다.
2. 오늘 본문은 앞서 8장과 9장에서 다루었던 ‘우상의 제물’과 ‘그리스도인의 자유 및 절제’에 관한 바울의 논증을 마무리하고 결론을 내리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자랑하던 영적 지식과 신앙적 은사에 대해 엄중한 영적 경고를 던집니다.
3. 광야의 이스라엘 조상들은 구름 아래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세례를 받고(1~2), 신령한 음식(만나)과 음료(반석의 생수)를 마시는 위대한 특권을 누렸습니다(3~4). 그러나 그들은 죄에 빠져 광야에 죽음이었습니다(5).
바울은 이 비극이 말세를 만난 우리의 본보기(6, 11)라고 말하며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12). 하나님은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내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13). 과거의 영적 경험이 오늘의 영적 방심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4. 바울은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뒤도 돌아보지 않고 목숨을 걸고 도망치다)고 강력히 명령합니다(14). 성찬에서 떡과 잔을 나누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하는 깊은 영적 친교입니다(16). 거룩한 성도가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여 귀신과 교제할 수 없습니다(20~21).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금 신상 타협 명령 앞에서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을 고백하며 우상에 절하지 않고 용광로 불꽃 속에서도 주님과의 친교를 지켜낸 다니엘의 세 친구의 결단(다니엘 3:17~18)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타협을 버리고 오직 주님과의 거룩한 교제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5. 내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타인의 구원을 구하라고 합니다 (10:23~11:1). 모든 것이 가능하나 모든 것이 공동체에 유익하고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10:23). 성도는 자기 유익이 아닌 남의 유익을 구해야 하며(10:24),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을 따라(10:31). 바울처럼 자기 권리를 내려놓고 타인의 구원을 위해(10:33)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11:1). 내 유익을 포기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6. 참된 영성은 과거의 영적 특권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나님 앞에 겸손히 바로 서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영적 자만을 내려놓고(12), 우상의 타협에서 도망치며(14), 내 만족과 기쁨보다 하나님의 영광과 연약한 이웃의 구원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7. 주님께서 나를 위해 모든 권리를 포기하셨듯이, 오눌 하루도 내 이익을 내려놓고 형제를 섬김으로 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본받아 살아가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11:1).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영적 자만을 버리고 오직 주의 영광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