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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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9장 1-2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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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9:1-27 말씀묵상

제목: 복음을 위한 거룩한 절제

찬송가: 303 날 위하여 십자가에


1.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가장 큰 화두는 ‘개인의 권리와 주장’입니다. 내가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고, 내 몫의 권리를 챙기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한 삶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내가 마땅히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라 할지라도, 더 고귀한 가치와 타인의 생명을 위해 스스로 그 권리를 포기하는 모습을 볼 때 세상은 깊은 감동을 받고 엄숙한 영적 권위 앞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2.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모함에 맞서 자신이 사도로서 교회의 경제적 부양을 받고 가정을 이룰 정당한 성경적 권리가 있음을 말합니다(4-6). 그러나 바울은 이 권리를 쓰지 않고 범사에 참았는데, 이는 복음 전파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14). 권리는 포기할 때 복음의 능력이 됩니다.


3. 바울은 복음 전파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기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16). 그는 모든 인간적 신분에서 자유로웠으나,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영적 이윤을 남기기 위해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19).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약한 자에게는 약한 자처럼 다가간 것은 영혼을 향한 뜨거운 십자가의 유연함이었습니다(20). 낮아짐이 구원의 열매를 맺습니다(22-23).


4. 바울은 성도의 삶을 이스드미아 경기장의 선수들에 비유합니다. 운동장의 선수들도 시들어버릴 월계수 관을 얻기 위해 모든 일에 절제하는데, 성도는 썩지 아니할 영원한 면류관을 위해 당연히 삶을 절제해야 합니다(24).


바울은 남에게 복음을 전한 후 자신이 자격 미달로 실격되는 것을 경계하여, 날마다 자기 몸을 쳐서 말씀 앞에 종으로 복종시켰습니다(26-27). 영적 경주자는 날마다 절제해야 합니다.


5. 오늘날 세상은 자기 권리와 이익을 끝까지 주장하라고 부추기지만, 십자가의 복음은 영혼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권리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합니다. 


바울처럼 마땅히 누릴 대접과 권리를 복음을 위해 기꺼이 포기하십시오. 내 자존심을 내려놓고 연약한 이웃의 눈높이로 낮아져 종이 되어주십시오. 날마다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혈기와 탐욕을 말씀의 방망이로 쳐서 성령의 통치 앞에 복종시키십시오. 


그리하여 마침내 영적 경주를 마치는 그날, 우리 주님께서 준비하신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모두 받고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내 권리를 내려놓고 복음을 위해 스스로 종이 되어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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