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장 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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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9 말씀묵상
제목: 문제 많은 세상에서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은혜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1.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참으로 복잡하고 수많은 문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완벽해 보이는 가정에도 남모르는 아픔이 있고, 겉보기에 번창하는 일터와 기업에도 날마다 해결해야 할 위기와 갈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피 값으로 세워진 교회는 어떠합니까? 세상과 달리 아무런 문제도 없고 늘 천국과 같은 평화만 가득할까요? 안타깝게도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는 저마다의 아픔과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연약함과 허물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 사도 바울이 복음의 눈물로 개척했던 고린도 교회가 내부에 심각한 분열과 음행, 소송 문제로 얼룩진 문제투성이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들을 향해 분노의 저주 대신 "하나님의 교회",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는 영광스러운 신분을 선포합니다(1-3). 이는 그들의 행실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수동적으로 입은 은혜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에 구겨지고 상처받았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가치가 보증된 거룩한 성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고린도 교회는 영적으로는 미숙했으나 언변과 지식등 성령의 은사만큼은 그 어느 교회보다 풍족했습니다(5). 바울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기억하며 감사를 돌립니다(7).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선물을 주신 주인을 잊고 은사 자체를 자기 자랑으로 삼아 분열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직분은 연약한 자들을 섬기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3. 소망 없어 보이는 고린도 교회가 마지막 주님의 심판대 앞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설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하나님의 성품에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은 미쁘시도다"라고 선언하며, 그분이 우리를 끝까지 견고하게 견인하실 것을 확신합니다(9).
풍랑이는 갈릴리 바다에서 베드로가 바람을 보고 두려워 물속에 빠져 들어갈 때, 그의 믿음은 실패했으나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건져 올리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때로 흔들려 가라앉을지라도,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은 영원히 변함없습니다.
4. 교회의 진정한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연약함과 교회의 현실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우리를 거룩한 자녀 삼으시고 은사를 주신 주님의 목적을 기억하십시오.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주님이 붙드시는 신실한 손을 의지하여 흔들리지 말고, 주신 은사로 이웃을 따뜻하게 섬기며, 마지막 날에 우리를 온전케 하실 주님께 최고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승리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연약한 우리를 성도로 부르시고 끝까지 견고케 하실 신실한 은혜를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