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40b3f5e2c2989e5eb2a312d2d64e3ece_1674517773_4484.jpg
 
 

로마서 13장 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로마서 13:1-7 말씀묵상

제목: 세상 속에서 증명되는 신앙의 품격

찬송가: 508장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1. 오늘은1948년 7월 17일에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이 제정·공포된 이후로, 올해로 78해째를 맞이하는 제헌절입니다. 성도는 대한민국 국민인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두 개의 시민권을 가졌습니다. 세상 법을 무시하거나, 반대로 세상 가치관에 완벽히 동화되는 것 모두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바울은 이 땅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늘 시민의 품격을 드러내며 살아야 하는지 실제적인 지침을 주고있습니다.


2. 세상의 질서 위에 흐르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1~2). 모든 국가의 권세와 제도 자체는 무법천지의 혼돈 속에서 인간을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안전장치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은 질서의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지휘자와 악보의 규칙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소리를 내면 전체의 조화가 깨지는 것과 같습니다. 성도는 사회의 법을 존중함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해야 합니다.


3. 공포가 아닌 '거룩한 양심'으로 세상을 대해야 합니다 (3~5). 세상 사람들은 처벌과 불이익이 두려워 억지로 법을 지키지만,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양심’을 따라 자발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이는 주인이 없는 무인 상점에서도 아무도 보지 않지만 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여 정확하게 돈을 지불하는 정직한 태도와 같습니다. 단속 유무와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행하는 것이 성도의 실력입니다.


4. 정직의 의무를 완수하여 세상에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6~7). 바울은 국가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는 성도라면 조세와 관세 등 물질의 의무를 정직하게 완수하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말로는 거룩하게 기도하지만 손님 몰래 저울의 무게를 속여 파는 상인이 결코 복음을 전할 수 없는 반면, 손해를 보더라도 세금과 법을 정직하게 지켜낸 상인의 삶이 세상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의무를 완수할 때 비난의 빌미가 사라지고 복음의 문이 열립니다.


5. 로마서 13장은 독재 권력이나 불의한 법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라는 면죄부가 아닙니다. 만약 국가 권력이 하나님의 법에 정면으로 위배되거나 우상숭배를 강요할 때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사도행전 5:29)는 '창조적 불복종'의 원리로 행동해야 합니다.


6.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 속의 대리자로 부르셨습니다. 위정자들을 향한 비난 대신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해 주십시오. 작은 규칙과 정직한 세금 납부에서부터 압도적인 모범을 보임으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고 세상을 밝히는 진짜 실력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하늘 시민의 자부심으로 땅의 법을 성실히 지키며, 거룩한 양심과 정직으로 세상의 빛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718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