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장 31-35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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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끝까지 십자가 지심으로 내가 살았습니다.
본문 : 마태복음 26:31-35
사람이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이면 어떨까요? “저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실망이야“ 믿었던 사람들이 표리 부동한 모습을 보이면 배신감을 느낌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은 은연중에 속셈이 드러납니다.
얄팍한 계산을 합니다. 임기응변에 능합니다. 하는 것 보면 머리가 팽팽 돌아 갑니다.
얼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시치미를 뗍니다. 아주 태연스럽게 모른척 말을 돌려 버립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평상시엔 능수능란해 보일지라도 위기 앞에선 너무도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왜 그렇게 쉽게 무너질까요?
너무 즉흥적인 삶에 익숙해지다 보니까 삶의 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베드로의 일상을 보면 굉장히 즉흥적이며 상상력이 뛰어납니다. 툭하면 남을 무시합니다. 자기 혼자 잘난척 합니다. 한마디로 베드로는 말은 많은 데 행동이 없는 사람 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에 앞서 베드로와 대화를 나눕니다. 주님과 베드로의 대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 뭔가요?
주님의 일관된 마음 입니다. 주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주어진 십자가의 길에 오직 순종 뿐입니다.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서라면 수치스러운 십자가 지심을
거부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베드로를 보세요..
자기 딴에는 굉장히 믿음 좋은 척 말을 합니다.
33절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라고 말로 자신을 포장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34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 하리라 ”
베드로가 대답 합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베드로는 아주 가증스럽게 허풍을 떱니다. 다른 제자들도 떨떠름한 대답을 합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안중에 없습니다. 베드로는 그저 자신만 앞세웁니다. 자신이 지금 얼마나 가식적인지 주님은 다 아시고 말씀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그저 동문서답만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속에서 자기 말만 할 뿐 입니다.
호언장담하던 베드로의 민낯을 보라.
하지만 시간이 흘러 베드로가 보여준 태도는 너무나 연약했습니다. 베드로는 점점 더 주님과 멀어집니다. 자신만만 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의 입에서 흘러 나오는 말은 오직 하나 였습니다.
부인이었습니다. 세 명의 낯선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느라 쩔쩔매는 베드로의 비겁한 모습을 봅니다.
절대로, 죽을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던 베드로의 강한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말만 무성했지.. 너무나 쉽게 무너집니다.
주님 앞에서는 믿음이 강한 척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목숨과 연결 되니까.. 주님을 배반 합니다.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지 않는 한 십자가를 지고 따라 가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는 데.. 왜 베드로는 십자가를 부인하는가?
이유는 하나 입니다. 자기를 내세우려고 하면 할수록 십자가는 멀어질뿐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내려 놓을 때에 담대히 질고 갈 수 있습니다 .
우리와 자리를 맞바꾸어 십자가를 지시는 주님을 바라보라. 주님이 지시는 십자가는 우리와 자리를 바꾸셨습니다.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를 대신해서 주님께서 지시는 십자가 입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고난의 십자가를 지십니다.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지심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 입니다.
주님은 자신에게 맡겨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갈릴리로 가실 것입니다.
마 26;32에 보면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고 말씀 합니다.
여기 아주 중요한 단어들이 나옵니다.
살아난 후에 갈릴리로 가리라. 주님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했다는 의미 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지금 주님과 베드로가 직면해 있는 상황은 십자가를 지시러 가는 중입니다. 십자가는 죽음 입니다. 소위 죽음은 끝을 의미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살아난다는 말씀을 합니다. 그리고 늘상 말씀 하시던대로 갈릴리에서 만날 것을 재 다짐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희망”을 주십니다.갈릴리에서 만나자..
예수님의 일상의 삶에 배신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늘 순종 합니다. 십자가를 지심이 얼마나 고통 스러웠는지..주님의 입에서 토로하시는 말씀을 들으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할수만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거두워 주소서 ..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자신의 처지를 늘 잘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를 대신해서 지시는 십자가 임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처절한 십자가 지심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저 나 살겠다고 주님을 부인하는 어리석은 인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베드로가 부인하던 주님은 당당히 십자가를 지시러 갑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가장 깊은 흑암을 통과하시는 주님께 마음의 닻을 내리라.
고전 1:18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의 도를 통한 하나님의 능력을 발휘하며 사는 자.
그것은 세상과 타협이 아닙니다. 세상과 충돌할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지혜 싸워 이기는 자 입니다.
주님이 십자가 지고 걸어가시는 그 길을 따라 갑시다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끝까지 변함없이 십자가 지심으로 나를 살려내셨습니다.
새사람으로서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미래를 살아가는 주님의 종들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