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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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24-32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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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야곱 사기꾼에서 이스라엘로!(도약4)

본문 : 창 32:24-32


귀향길에 야곱은 형 에서가 400명을 이끌고 자신을 맞이하러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는 많은 예물을 종들에게 맡겨 자기와 자기 가족들보다 먼저 에서에게로 보냈습니다. 야곱은 여전히 자기의 지혜와 자기의 꾀를 사용해서 지금 자기가 만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가축들과 자기 가족들전부를 얍복 강 너머로 모두 보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에서가 자기를 죽일 것만 같았기에 도저히 얍복 강을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두려움에 벌벌 떨며 홀로 얍복 강가에 남아있던 야곱을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혼자 남아있던 야곱에게 씨름을 거셨습니다(본문 24절). 그런데 아무리 해도 야곱을 이길 수 없자 하나님은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뼈를 어긋나게 하셨습니다 (본문 25절). 그리고 하나님은 야곱을 떠나가려고 하셨습니다. 이에 야곱은 다급해져 자기를 축복하지 않으면 절대로 보내줄 수 없다고 하나님을 붙잡았습니다 (본문 26절).

그러자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름을 물어보셨습니다. 이는 야곱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물어보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름에는 그 사람의 이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 물음에 야곱은 자기 이름이 “야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은 지금까지 야곱은 그 이름대로 오직 자기 힘과 노력으로, 자기의 이익만을 위하여, 약탈자, 사기꾼으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의 이름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입니다. 이제부터 야곱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로 살아갈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28절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할렐루야!


한편 야곱은 환도뼈가 어긋나버려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절룩절룩 걷는 지체불구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본문 31절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때문에 야곱은 더 이상 에서를 피해 정상적으로 달아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는 이제 어쩔 수 없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에 모든 것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야곱에게 가장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때까지 그렇게 자기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즉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을 대면했음에도 생명이 보전되는 놀라운 체험을 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본문 30절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그리하여 기도하기 전에는 얍복강도 건너지 못하고 맨 뒤에 숨어 있던 야곱이, 이제는 에서를 보고는 에서의 복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선뜻 행렬의 가장 선두로 나아 갔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들 앞에서 일곱 번 큰 절을 하며 형 에서 앞으로 가까이 갔습니다. 

창세기 33:1-3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야곱이 이렇게 변화되자 하나님은 형 에서의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살기등등했던 에서로 하여금 오히려 자기 동생을 불쌍히 여기며 열렬히 환영하도록 하셨습니다.

창세기 33: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 맞추고 서로 우니라”


이 모든 결과가 어떻게 해서 벌어졌습니까?

야곱이 이스라엘로 도약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도약되었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름에 담긴 의미 그대로 “발뒤꿈치를 잡은 자, 약탈자, 사기꾼”으로 살던 야곱이 이제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인 축복의 이스라엘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바뀌어졌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오직 자기의 힘과 자기의 꾀와 자기의 지혜로 이 세상을 살아왔지만 이제는 오직 하나님의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만 살아가는 자, 

철저하게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살아가는 자로 바뀌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같이 야곱이 변화되기 직전에 그는 하나님께 결정적으로 무엇을 했습니까? 하나님과 씨름, 몸 싸움, 곧 레슬링을 했습니다. 끈질기게 사력을 다해 버티었다고 오늘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호세아 선지자는 간절히 기도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야곱은 ... 장년에 하나님과 힘을 겨루되 4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고(히, 하난, , 78회 사용중 10회가 간구(supplication)으로 사용됨)...”(호 12:3-4)

그렇습니다. 야곱은 하나님 앞에서 전심전력을 다해 끈질기게 간절히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 간구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이처럼 놀랍게 역사했던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도 사력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기도를 통해 야곱과 같은 놀라운 변화와 도약, 축복이 있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날 왜 우리 신앙인들의 삶에서도 원하지 않는 고난과 시련, 위기가 찾아올까요? 

고난이 끝내는 하나님 안에서 축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벧전 1:6-7).


야곱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철저하게 자기의 힘과 능력과 지혜로 살아가던 우리를 오직 하나님의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만 살아가는 자로, 

그 어떤 것도 바라보거나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자로, 

바꾸어 주시기 위하여 우리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위기상황을 허락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그럴 때마다 불평불만, 또는 낙심과 좌절로 헤매지 말고, 그 위기상황을 사기꾼 야곱과 같던 자기를 이스라엘과 같은 축복자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시길 간구합니다. 

그 위기상황에서 기도로 영육심간 씨름하며 철저하게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 힘입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모두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어떠한 위기든 돌파해 나가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 모두 전력을 다하며 끈질기게 간구함으로써 지극히 세상적이고, 어리고 연약하던 우리의 믿음이 자라 믿음의 도약, 축복의 도약이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도약된 우리를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의 핏값으로 사신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참으로 보다 귀하게 사용해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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