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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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19-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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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19–20 사순절 묵상 14 

제목: 담대히 나아가자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1. 구약의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았던 두꺼운 휘장은 죄인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상징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이유는 거창한 불신앙보다 '죄책감'과 '자격 없음'이라는 마음의 장벽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 그 휘장은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하늘 길이 열렸음을 선포한 사건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근거는 나의 어떠함에 있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나아간다고 강조합니다. 


회개는 단순히 잘못을 뉘우치는 감정적 후회가 아니라,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예수의 보혈 아래 내려놓는 '신뢰의 결단'입니다. 


3.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의 과거를 들추며 "네가 감히 어떻게..."라고 속삭이지만, 복음은 "예수의 피가 충분하기에 괜찮다"라고 응답합니다. 참된 담대함은 나의 완벽함이 아닌, 그리스도의 완전하신 희생을 믿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4.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면을 벗은 “참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세 번이나 주를 부인했던 베드로가 부활하신 주님 앞에서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했을 때, 그것은 자신의 의지가 완전히 파쇄된 '참 마음'의 고백이었습니다. 주님은 실패한 베드로를 심문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먹이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주님의 보혈은 우리를 죄의식에서 자유케 하며, 다시 일어설 '회복의 근거'를 제공합니다. 


5.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기에, 우리의 흔들리는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어야 합니다. 회복된 영혼은 홀로 머물지 않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히 10:24-25).  


모이기에 힘쓰며 서로의 연약함을 기도로 떠받칠 때, 교회는 세상 속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사명 공동체가 됩니다.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을 가진 자로서 우리는 십자가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의 가식과 죄의식을 십자가 아래 묻고, 주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하셔서 회복된 기쁨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이 생명의 길을 전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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