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 5장 13-18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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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회복7)
본문 : 약 5:13-18 (요절: 15-16절)
인생은 늘 크고 작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한 평생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 오늘과 다름없는 내일을 기대하며 그렇게 굴곡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누구나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때때로 경험하며, 예기치 못한 고난에 봉착하고 불시에 파국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신앙인은 이러한 삶의 여정을 혼자 걷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고난당하고 계시지요?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도”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6개 절에서 매절에 빠짐없이 모두 기도를 7번 언급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늘 함께 하는 성도는 고난이 닥쳤을 때, 그 고난에 쓰러지지 않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그 난국을 헤쳐 나갑니다.
본문을 시작하며 야고보 지도자는 고난 당할 때 기도하라고 성도들에게 권고합니다.
본문 13절 전반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프로슈코마이) 것이요”
고난 당하면 그 고난의 무게에 짖눌려 질식당해 아무 것도 못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고난” 그러면 “아 이제야말로 기도할 때야!”라며 더욱 기도에 힘쓰라는 영적 원리로 받아들이라는 권면입니다.
사실 고난 당할 때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과 신앙인을 더욱 가깝게 하고 고난을 이겨내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신앙을 성숙케 하는 훈련이 됩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 119:67).
또한 환난 당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섭리에 참여하는 축복의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5).
따라서 성도들은 고난을 당했을 때 곧 바로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이 마련해 주시는 기도의 계기입니다. 오히려 고난 당할 때가 곧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특히 병으로 인해 고난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당연히 기도해야겠지요? 특히 환자인 신앙인들은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도를 드려야 할까요?
1.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주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14절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프로슈코마이
질병은 인간의 의지를 뛰어 넘어 때로는 인생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도로 발달한 현대 의학도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질병을 완전히 퇴치하지는 못합니다.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개입하심 없이는 인간을 괴롭히는 병마의 세력을 물리칠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치료약들이 때로는 병을 더 고질적으로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심지어 낫고자 하는 의지조차 빼앗기도 합니다. “그냥 처방약 먹으면 낫겠지!”라는 무사안일한 태도를 갖게 합니다. 사실은 오히려 처방약들이 자신의 몸과 신경, 마음과 영혼을 서서히 죽이고 있는 데도요!
따라서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자는 신앙공동체와 함께 하나님께 병마를 물리치고 육체와 영혼을 소성시켜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영혼육이 건강하게 치유되며 회복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존재를 내어 맡기고 믿음의 신앙공동체와 함께 온전한 믿음으로 구하는 성도의 기도는 자신의 질병을 낫게 할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기도하여 병을 고치고 회복시키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가령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아비멜렉의 가정이 치료되었습니다(창 20:17).
또 예수님도 기도로써 귀먹고 벙어리된 아이를 낫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기도만이 이 같은 능력을 행사케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 9:29).
우리 모두 교회 공동체 믿음의 사람들에게 치유기도를 부탁하며 함께 기도하여 회복되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2.마지막으로 병든 신앙인들은 “믿음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본문 15-16절 “믿음의 기도(유케)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에게이로)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이아오마이)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유코마이) 의인의 간구(데시스)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여기에 사용된 기도 용어가 있습니다. 신약에 7회 사용된 동사 “유코마이 euchomai ”입니다. 이는 어려운 일 당할 때 큰 소리로 부르짖어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본문 16절). 아울러 3번 사용된 명사 “유케 euche ”입니다 (본문 15절). 이 “유코마이”와 “유케”는 모든 형태의 기도, 찬양, 축복은 물론 겸손한 간구를 포함합니다. 이 용어들 앞에 “프로스 Pros”를 더한 용어가 일반적인 기도하다(프로슈코마이, 87회 사용)와 기도(프로슈케, 37회 사용)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로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기도(하다)”란 의미로 쓰이고 있는 용어들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되 믿음으로 기도할 때 병에서 낫는 역사가 일어 납니다(본문 15절 전반). 하나님께서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어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게 됩니다(말 4:2). 혹시 은밀히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더라도 용서받고 병고침을 받습니다. 본문 15절 후반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히스기야왕은 병들어 “죽게 되리라”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벽을 향하여 눈물로 여호와께 간절히 면벽 기도했습니다. 그리하여 병에서 나았습니다. 15년의 수명을 연장 받았습니다. 앗수르왕의 침공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사 38:1-5).
그러나 반대로 유대 3대왕으로 35년간 태평성대를 누린 선왕이였던 아사왕은 치세 39년에 발에 병이 생겼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하지 않고 의사들에게 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병이 도져 2년 후에 죽게 되었습니다 (대하 17:12-13).
우리 모두 이 세상의 치료를 활용하되 치료약에 의존하지 마시길 간구합니다.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하며 의지함으로 병에서 일어나게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영혼육이, 나아가 여러분의 삶이 회복되기 원하십니까? 환난에서 벗어나기 원하십니까? 특히 질병에서 낫기를 간절히 구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 “기도”하셔야 합니다. 간절히 쉬지 말고 간구하시면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함께 기도해달라 요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면 됩니다. 가령 기도회에 나오셔서 자신이 기도함은 물론 함께 힘을 모아 합심 기도하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병고침에 대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 간곡히 간구기도 드리면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회복의 축복이 나머지 여생 가운데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