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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2장 10-17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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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회복3)

본문 : 욥 42:10-17


오늘 본문의 주인공 욥은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더욱이 그는 이렇다 할 아무런 이유 없이 엄청난 상실과 고난을 당했었습니다. 그런데 욥은 그로 인해 단순히 현상유지나 약간의 회복이 아닌, 오히려 그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갑절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본문 10절 후반 “...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본문 12절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 하게 하시니...”


정확히 처음에 가졌던 소유에 대한 복의 갑절입니다(욥 1:3 전반; 본문 12절). 자녀들 역시 곱절로 회복시키셨습니다. 구약적 견해에 의하면 죽은 자녀들은 없어진 것으로 여기지 않고 그대로 그의 자녀 수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욥은 자녀를 모두 20명, 처음의 갑절을 가졌던 셈입니다 (욥 1:2; 본문 13절). 게다가 나중에 가졌던 세 딸들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었고, 그 아리따움을 따라갈 여인들이 전국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14-15절 전반).


나아가 하나님은 욥에게 잃었던 명예와 우정까지 더 크게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이전에 욥이 재산을 모두 잃고 육신의 병까지 얻어 고난 중에 있을 때에는 외면했던 형제와 친척들, 지인들이 예물을 갖고 욥을 다시 찾아 왔습니다 (본문 11절). 더욱이 그는 인생 후반기의 삶으로 갑절의 축복의 삶을 140년간이나 향수했습니다. 아들과 손자 4대를 보며 다복하게 살았고요. 천수를 다하고 하나님 품에 안기었습니다. 본문 16-17절 “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17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할렐루야! 우와! 어떻게 이와 같은 놀라운 일이... 우리 모두도 욥처럼 우리 인생의 후반부 삶과 심령에 부어지는 더 큰 회복의 축복이 임하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과연 이 같은 놀라운 반전의 회복이 어떻게 욥에게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1.첫째 욥은 납득이 가지 않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 1:22)

사단이 여호와 앞에서 의로운 욥을 1차적으로 참소했습니다(욥 1:9-12). 소유물이 많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그리하여 하나님이 모든 소유물을 없애도록 사단에게 허락했습니다. 그리하여 욥은 한날 한시에 그 수많은 모든 가축들을 빼앗기고, 열 자녀들도 몰살되어 잃게 되었습니다(1:13-19)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을 원망치 않고 오히려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소유가 자신의 능력으로가 아닌, 하나님이 주셨음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때문에 모든 소유를 잃어 버렸음에도, 당연히 하나님이 거둬 가셔도 됨을 인정했던 것입니다. 오히려 찬송을 올렸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어다 하고” (1:21).

우리 모두 “공수래” 빈손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인정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공수거” 아무 소유도 가져가지 못함을 인정하시기를 권면합니다. 그리하여 어떠한 처지와 형편이든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원망치 마시길 축원합니다.


2.둘째 욥은 재앙 중에도 하나님께 입술로 범죄치 않았습니다 (욥 2:10)

욥이 모든 소유물인 재산과 자녀들을 순식간에 잃었음에도 하나님을 원망치 않자 사단은 2차로 욥을 참소했습니다 (욥 2:5-6). 그 결과, 욥의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악창이 창궐하여 그 고통과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때, 사단은 욥의 아내를 이용하여 욥이 하나님을 저주하도록 마구 충동질했습니다.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2:9).

하나님을 섬김을 보상하기는 커녕, 진노를 살 만한 어떤 이유도 없는데 모든 소유물을 빼앗고 이처럼 질병으로 징벌하는 하나님을 섬길 것이냐? 는 참소였습니다. 그러나 욥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욥은 재앙을 참아야 하는 것으로뿐만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말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때때로 고난을 주셔도 우리가 놀라거나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벧전 4:12).

이 말씀은 재앙마저 하나의 선물로까지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환난 가운데서도 경건하며 거룩한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빌 1:29). 우리 모두 이같이 욥처럼 환난 중에도 하나님에게 입술로 범죄치 마시길 간구합니다. 복은 물론 재앙도 하나님의 섭리와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우리 모두 되시길 축원합니다.


3.마지막으로, 욥은 자신을 그릇되게 판단했던 친구들의 잘못을 용서하고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본문 10절 전반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욥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난을 겪자, 친구들 세명 엘리바스와 빌닷, 소발이 와서 욥과 변론했습니다. 욥기 4장부터 31장까지 엘리바스와 빌닷이 각각 3차례, 소발이 2차례, 중간 중간에 욥의 항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 친구들은 욥의 처참한 심정을 더욱 괴롭게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설상가상으로 힘들게 했던 친구들을 위해 욥은 위해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욥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고 받아 주셨습니다 (욥 41:9). 욥은 고난 중에 자신을 더욱 겸손히 낮추고 회개하였습니다(욥 42:6).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도 이처럼 고난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탓할 게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보다 더 깨닫고 통렬히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42:3). 


이처럼 욥이 회개하고 친구들을 용서하고 기도해 주자 하나님은 욥에게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즉각적으로 모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셨습니다. 본문 10절 전반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 

우리 모두 고난을 통해 우리들의 잘못과 부족을 더욱 발견하고 회개하십시다. 결국은 친구들도 용서하고 위해서 기도해 주시어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회복되시길 축원합니다.


욥은 이와 같은 신앙과 태도를 통해 서두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처음 복보다 더 큰 갑절의 축복을 받고 여생을 살았습니다. 소유가 이전보다 갑절이요, 자녀도 새로 10명, 이 중 세 딸은 가장 아름다웠고... 명예와 우정도 회복되었고 다복한 140년의 후반부 삶! 등등.

그러나 욥은 무엇보다 고난을 통과하며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나중의 신앙적 삶이 처음의 삶보다 보다 원숙하고 출중하게 되었습니다(욥 23:10). 

“듣는 신앙에서 보는 신앙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할렐루야!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42:5).


“...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약 5:11). 

고난을 이겨낸 후에 받은 욥의 특별한 갑절의 축복은 오늘날도 우리 신앙인들에게 주는 커다란 교훈입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고난은 우리에게 이 땅에서는 물론, 하늘의 영광과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임을 보여주는 일례입니다. 우리 모두 시련과 고난을 당할 때 굳굳하게 이기는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다는 진리를 잊지 마시길 축원합니다.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계시록 일곱교회 “이기는 자”에게 주는 수많은 상급의 약속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고난과 역경 속에 하루하루 힘겹게 인내하며 살고 계십니까? 그럴 지라도,

1.첫째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십시다. 하나님이 주시는 자요, 또한 취하기도 하시는 분임을 인정하십시다.

2.둘째 하나님께 입술로 범죄치 마십시다. 하나님께 복을 받기도, 또한 재앙도 선물로 받게 됨을 인정하십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존중하십시다.

3.마지막으로 그릇되게 판단하여 괴롭혔던 친구들조차 용서하고 위해서 기도하십시다. 고난 중에 자신을 살펴보고 더욱 겸손히 낮추고 회개하십시다.


그리하여 남은 삶과 영육심 간에, 땅의 기름짐과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처음보다 더하게 누리시는 회복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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