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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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1장 1-2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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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1:1–23 말씀 묵상

제목: 다시 불러주신 자리 

찬송가: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1.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도 제자들은 다시 옛 삶의 터전인 갈릴리로 돌아갔습니다(1-3). 베드로의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는 선언은 단순한 직업 복귀가 아닌 영적 후퇴와 무기력함을 보여줍니다. 


밤새 그물을 던졌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한 ‘빈 그물’은 주님 없는 열심이 가져다주는 인생의 허무와 실패를 상징합니다.


2. 주님은 실패의 밤을 보낸 제자들을 새벽녘 해변에서 기다리셨습니다. 처음 부르실 때처럼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라”(6)고 말씀하시며 풍성한 수확을 주셨고, 숯불을 피워 조반을 차려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실패를 꾸짖지 않으시고, 지친 몸과 마음을 먼저 먹이시며 따뜻한 사랑으로 그들의 마음을 녹이셨습니다(12).


3. 주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17)는 이 질문은 배신의 상처를 후벼 파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기억 위에 사랑의 고백을 덮어씌우는 치유의 과정입니다. 


사명은 완벽한 자가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맡겨집니다.


4. 요한복음 21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가장 부끄러운 자리, 실패한 기억이 있는 그 자리로 찾아오십니다. 사명은 내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부르신 주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주님의 물음에 진실한 고백으로 응답하게 하시고, 과거에 매이지 않고 다시 사명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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