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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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장 1-2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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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1–29 말씀묵상(2026/1/2)

제목: 부활은 증명이 아니라 만남이다

찬송가:171장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1. 부활의 아침은 승리의 환호가 아닌, 막달라 마리아의 눈물과 어둠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리아는 빈 무덤을 보고 주님의 시신을 도난당했다고 생각하며 절망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 역시 빈 무덤을 확인했지만,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또한 예배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여전히 어둠과 절망 속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2. 부활하신 예수님은 가장 먼저 울고 있는 마리아를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부활을 논리적으로 증명하지 않으시고, 단지 “마리아야”라며 그녀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사랑이 깊어 상실의 아픔도 컸던 마리아는 그 음성을 듣고서야 비로소 주님을 알아봅니다. 부활은 거창한 기적의 전시가 아니라, 슬픔에 잠긴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시는 개인적인 만남입니다.


3.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닫고 숨어 있었고, 도마는 직접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며 의심했습니다. 주님은 닫힌 문을 통과하여 그들에게 나타나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인사하셨습니다. 


또한 도마의 의심을 꾸짖지 않으시고 직접 상처를 보여주며 믿음의 자리로 초대하셨습니다. 부활은 강한 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두려워하는 자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4.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를 향한 축복입니다. 


우리는 빈 무덤을 보지 못했지만, 말씀과 성령을 통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니다. 부활은 2천 년 전의 과거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이름을 부르시는 주님과 마주하는 오늘의 사건입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슬픔과 두려움 속에 있는 우리를 찾아와 이름을 불러주시는 부활의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시는 평강을 경험하며, 보지 않고도 믿는 복된 자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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