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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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장 8-1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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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8–10 말씀묵상

제목: 하나님이 찾으시는 단 한 영혼 

찬송: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인생의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인 '잃은 드라크마 비유'는 우리가 바로 그 '잃어버린 소중한 것', 곧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귀한 존재임을 선포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1. 8절의 여인이 밤의 깊은 어둠 속에서도 "등불을 켜고" 은전 하나를 찾기 시작했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어둠 속으로 직접 들어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찾아오십니다: 우리가 죄와 실패와 상처 때문에 마음이 캄캄해져 길을 잃었을 때, 주님은 우리를 비추는 은혜의 등불을 켜십니다. 이 빛은 말씀의 빛, 성령의 깨닫게 하시는 빛, 십자가 진리의 빛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어둠 속에서 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는 포기하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이자, 우리를 향한 불타는 열망입니다.


2. 여인은 작은 동전 하나가 숨어버린 집의 흙바닥과 짚, 먼지를 "집을 쓸며" 샅샅이 뒤져 찾습니다. 이는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정화 작업과 같습니다.


때로 우리 삶에 관계가 흔들리고, 계획이 어그러지고, 붙잡던 것이 치워지는 아픈 과정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왜 이런 일이?"라고 묻지만,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찾으시려고, 우리 마음과 삶에 쌓여 있던 죄와 세상의 먼지를 쓸어내고 계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가끔의 아픔, 실패, 정리의 과정까지도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그분의 빛 가운데 세우기 위한 '쓸어내심'의 은혜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3. 여인은 "찾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는 말씀처럼, 모든 수고를 다하여 멈추지 않고 은전을 찾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심장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의 반항과 무관심,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깨우치시고, 이끄시는 일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많은 남은 아흔아홉'보다 지금 잃어버린 '단 한 영혼'인 우리를 더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드디어 은전을 찾았을 때, 여인이 이웃을 불러 "나와 함께 즐기자!"(9절)라고 외쳤듯이, 예수님은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10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에서 가장 큰 잔치는 바로 '한 영혼의 회개'이며, 당신의 회개는 천국 전체를 감동시키는 기쁨의 사건입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의 빛이 내 마음의 어둠을 비추어 회개와 회복되게 하시며 주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을 향해 나도 등불이 되어 사랑으로 다가가는 사명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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