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17-21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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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더 이상 사는 사람은 내가 아니다
본문 : 빌립보서 3:17-21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선택한 십자가는 우리를 대신해서 짊어지신 사건 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해서 치룬 형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와 자신의 관계를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종종 이런 말을 합니다. 왜 자꾸 십자가에 자기를 못 박으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때는 그분의 죽음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예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문제지, 난 괜찮아"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십자가가 자연스럽게 내 삶속에 다가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의 원인이 바로 나 때문임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바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이다.
바울은 이 놀라운 은혜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살리셨도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은 .. 너의 잘못을 용서한다.. 너를 결코 버리지 않겠다, 나의 임재로 너를 부르시는 마음을 보여주신 겁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단지 우리를 지옥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라 , 우리를 구원하여 그리스도를 닮은 자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좀 더 그리스도를 닮아감입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바울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변화된 자신을 본 받으라고 권면 합니다.
빌 3;17에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무엇을 본 받으라는 건가요? 내 삶을 바꿔 놓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신뢰하라.. 그러면 나처럼 된다.
전에는 내 안에 내가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 안에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사십니다. 전에는 십자가 원수로 살았다면 이제는 십자가를 사랑하며 산다고 고백 합니다.
바울은 자랑하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고백 합니다. 특히 바울은 자아를 버렸다고 고백 합니다. 다 버렸다. 내가 고집하고 주장하던 것이 더이상 쓸모없다는의미입니다. 더 이상 이것이 내 삶의 욕구를 대변할 수 없다는 결단 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해 본다면 “더 이상 사는 사람은 내가 아니다” 자아를 버린 이유는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 더 유익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합니다.
둘,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 못 박았다고 말합니다
갈 5:24..정욕과 탐심을 버린 사람들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의 시작은 욕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같아질거야 라는 뱀의 말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욕심을 버리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욕심은 자라 갑니다.욕심은 진짜 그리스도인을 가짜 그리스도인으로 타락하게 만듭니다.
셋, 자기 자랑을 버렸습니다.
갈 6:14에 그러나 나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나니
그 십자가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게 십자가에 못 박혔고내가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였느니라
바울은 부득불 내가 자랑할진데 나의 약함을 드러내는 것을 자랑하리라 고 말합니다.
날마다 자신의 약함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약점이기 때문입니다.
넷, 독자적 인생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동역자 인생을 삽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경험하기 전에는 철저하게 혼자였습니다. 그 주변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십자가 안에 사니까.. 그에게 형제라는 그룹이 생겨 납니다.친구가 많아 집니다. 동역자가 생깁니다.
바울 서신에 쓴 편지중에 특징적인 것이 있다면 좋은 파트너들의 이름이 엄청나게 열거 됩니다. 남을 존중합니다. 주 안에서 수고한 두루베나와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다섯,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결단 합니다.
마지막, 더 이상 십자가의 원수로 살지 말라
왜 바울은 십자가의 원수로 살지 말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간곡하게 권면할까요?
빌 3:19에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십자가의 원수로 살지말라
십자가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세요..그러면 당신은 온전히 자신을 찾을 것입니다. 자아가 펄펄 살아 있으면 그리스도의 생명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여전히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갈 뿐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십자가에 못 박힐 때부터
시작됩니다.
십자가 밑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달으라
빌 3;20 에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자로서 삶을 살아야 한다.
죽음 이후에 아름다운 주님과의 상봉을 기대하십시오.
이런 영적 자세를 갖고 이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겁니다. 즉 더 이상 내 안에 내가 사는 게 아닙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십니다.
이 분명한 확신을 갖고 세상과 충돌하며 그리스도의 의를 드러내며 살아가시는 주님의 종들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