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장 1-6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제목 : 하나되는 교회

본문 : 에베소서 4장 1-6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 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있는 가운데 에베소 교회에 대한 사랑의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생각과 괸심은 오로지 성도들의 진실된 믿음과 교회의 하나됨에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힘을 잃고 쇠퇴하고 있을 때 바울의 말을 상기하여 봄으로써 우리의 참된 신앙의 모습을 다시 회복 하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이 상호 연합하여 하나됨을 유지하라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쉽게 다투고 분열하며, 교단이 나뉘어 힘을 잃는 모습을 볼 때, 이 '하나됨'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로 뭉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힘을 얻습니다. 분열은 필연적으로 약화를 초래합니다.

바울은  하나됨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이를 위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자신을 낮추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상대방의 약점과 허물을 사랑으로 덮어주는 것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 입니다.  성령께서 이미 우리를 하나로 묶으셨다는 사실을 믿고, 그 연합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께서 이루신 이 하나됨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성령님께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숙함으로 인해 종종 이 말씀을 지키지 못하지만, 우리는 항상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영적 통일성에 있습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분명히 밝히거 있습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입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교회의 통일성은 단순히 인간적인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영적인 사실입니다. 우리는 한 몸, 한 성령, 한 믿음으로 연결된 공동체입니다.  

우리들의 교회가 이 하나됨의 영적 원리를 깊이 깨닫고,사랑과 화평으로 가득한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