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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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장 14-18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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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이십니다

본문 : 에베소서 1:14-18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15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사는 이 땅은 한 순간도 평안한 날이 없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은 다툼과 갈등과 싸움과 살인과 전쟁과 죽음등..... 이렇게 이 땅을 소동케하고 불안하게 하며 두렵게하는 문제나 상황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 안에 속해있는 사람들의 관계가 화목하지 못하다는데 있습니다. 그러기가 그들 간의 불화가 다툼으로, 갈등과 분쟁, 전쟁의 위협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요즈음 세계 정세가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중동지역 불안정,미·중 전략 경쟁의 심화(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첨던기술,핵심광물 공급망,통상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한반도 긴장 고조, 국제 질서의 파편화와 진영화(국제질서가 협력 보다는 분리와 견제가 강조)….이러한 모든 일들의 내면에는 사람과 사람이, 나라와 나라가, 민족과 민족의 관계과 화목하지 못한 데서 기인합니다. 자신들의 원하는 기준에서 어긋나기에 상대가 죄가 있다 규정하면서 그 댓가로 응징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기준에서 어긋나 딴 길로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람 막대기와 인생의 채찍으로 다스리시며 주님과 맺은 영원한 언약, 확실한 은혜를 베푸시고자 이 땅의 혼란과 갈등과 불안과 다툼을 사용하시는 줄 압니다.


   이러한 불화로 힘들고 어려울때 다른 길이 없습니다. 우리의 화목제물이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므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 좋은 관계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는 힘으로 능으로 되지 않기에 오직 성령의 도우심을 구할 뿐입니다.


  고난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이 땅의 상황을 가슴에 품고 주께 나아가며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맞습니다. 이 땅의 고통의 시작은 우리는 각기 제 길로 가는 우리의 죄성임을 고백합니다. 죄악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통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묵상합니다.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 주께 돌이키는 자에게는 성령의 충만함을 약속하신 주님! 성령을 보내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 이심을 기억하며,  먼저는 내 자신이 주님과 화목하며, 이 땅에 주의 화평을 이루는 그리스도의 편지로 우리의 작은 삶이 드려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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