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7장 1-2절, 10-11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모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제목: 말씀 사명을 감당합시다
본문 : 에스겔 37:1-2,10-11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선지자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환상은 골짜기에 가득하게 있는 마른 뼈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라는 사명을 부여 하십니다. 여기서 마른 뼈들은 예루살렘이 함락되어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이, 먼 이방 나라로 끌려와 오랜 포로 생활로 인해 소망은 끊어지고 멸절된 것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스라엘 족속이라고 말씀하십니다(겔37:11).
이에 선지자 에스겔은 도저히 가망이 없이 보이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의는 비우고 오직 여호와께서 명하시는 여호와의 말씀만을 대언합니다. 그러자 도저히 살아날 것 같지 아니했던 마른 뼈들이 살아 일어나 큰 군대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에스겔에게 보여주셨던 마른 뼈들로 가득한 골짜기로 지나게 하십니다. 불법과 불의가 성하여 도저히 소망이라고는 없는 혼탁한 세상 가운데 우리를 버려 두십니다. 조금도 나아질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교회의 부패와 타락 가운데 우리를 서 있게 하십니다. 빛과 소금의 맛을 잃어, 마른지 오래된 마른 뼈들와 같은 주의 백성들 가운데를 지나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사명을 부여하십니다."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디후 4:2)고 명하십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과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내 중심의 판단과 내 생각과 내 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지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 자기를 부인하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마침내 주께서 명하신 복음 전하는 사명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계하며 권하므로 온전히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