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6장 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호세아 6:1~6 사순절 묵상

제목: 앎

찬송: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핵심구절: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6)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믿음생활은 즐겁고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기쁨의 열매는 없습니다. 오히려 신앙생활이 의무적이고 종교적이어서 무겁고 힘겹습니다. 아무런 감동도 없고, 무감각한 자처럼 교회만 오고갑니다. 

이런 대부분의 믿음은 하나님을 그저 복을 주시는 분으로만 믿습니다. 기복주의적인 신앙이이서 깊은 신앙, 성숙한 신앙이 되기 어렵습니다. 믿음의 열매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었지만, 우상을 섬기며 끊임없이 죄를 지었던 것도 하나님을 기적과 이적을 일으키시는 분으로만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회개할 줄도 모르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습니다.

복 받기만을 위한 의무적인 예배 참석과 기도 생활은 청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는 삶 전부를 예배로 드립시다. 우리의 삶이 예배이고, 예배를 통한 진정한 믿음의 삶이 될 때, 하나님께서 진정한 예배의 주인이 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예배가 회복됩니다. 

본문 1절의 말씀처럼 여호와께 돌아가야 합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기 위해서 우리의 심령이 찢어졌다가 도로 낫는 일을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의 상처가 하나님으로 인해 싸매어져야 합니다. 나를 회복시키시며 나를 살리시는 주님 앞으로 나아갑시다. 진정한 예배자가 됩시다. 할렐루야! 

묵상질문: 하나님을 힘써 알기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실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오늘도 나의 삶에서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시고, 그 삶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복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