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5장 1-9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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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값없이 주시는 구원
본문 : 이사야 55:1-9
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네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4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찿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장에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올 것을 예언합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입니다.
자나깨나 예루살렘 성전과 고향 생각에 외로움과 괴로움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아 좀더 여호와를 제대로 알기에 힘쓰며 여호와를 섬겼어야 하는 회한이 밀려듭니다.
포로로 잡혀온 유대인들은 이미 잡혀온지 70년이나 된 사람들도 있어 죽거나 많이 늙었거나 2세 3세, 4세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렇더라도 이들은 고향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고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에 의해 귀환하게 될 것을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하셨습니다.
모든 목마른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생명수 샘으로 나아오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돈 없어도 괜찮으니 걱정말고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와서 포도주와 젖을 돈없이 사먹으라고 권면을 하십니다.
지금도 목마른 사람들은 참 많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게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마태4:4)
세상의 것, 물질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하지않습니까. 풍부한 물질로도 영생과 구원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물질을 많이 모으면 행복할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물질을 모으는데 집중을 합니다.
배부르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목마른 자들을 부르십니다. 와서 거저 마시라고 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영생을 거저 나누어 주고 싶어하십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보다 좋은 무엇이 있을줄 알고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랬습니다. 동산의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너가 임으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여호와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먹을것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동산에서 하필이면 먹지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언제나 공으로 먹으라는 풍성한 열매는 눈에 안들어오고 먹지 말라고 금하신 선악과에는 매료를 당합니다.
값없이 먹으라는 생명수, 포도주, 젖은 외면하고 혹시 더 좋은 것이 있나하여 세상의 것들을 찿아 헤메는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돌아온 탕자가 그랬습니다. 아버지 집에서 편안하게 살던 둘째 아들은 단조로운 생활을 견디지 못하였습니다. 세상이 궁금해 미칠것 같았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유산을 미리 나누어 달라고 하여 집을 나갔습니다. 먼나라로 가서 허랑방탕한 삶을 살다가 재산을 모두 탕진합니다.
그 후에 끼니조차 먹을 수 없게 되자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종살이라도 하려고 돌아오게 됩니다.
둘째 아들은 모든 것이 완비된 아버지의 집을 떠나 잠시 세상을 즐기다가 재산을 탕진히고 나서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제야 아버지 집이 귀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동산에서 쫓겨난 이후에 후회를 합니다. 고생길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평생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소산을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아담의 후손 입니다. 그 피가 진해서인지 우리들도 쉽게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못합니다. 한참 세상을 방황하다 하나님께 가까스로 돌아옵니다. 마음만 조금 돌아오고 몸은 여전히 세상을 방황하기도 합니다.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마태 26: 40)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는 때가 이르면 하나님이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며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는 예레미야 23:5-6 의 말씀 입니다.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것이며. 여기에서 네가는 영적 이스라엘을 뜻 합니다.
다윗왕이 통치하던 시절이 이스라엘의 영토가 역사상 가장 넓게 확장되었습니다. 앞으로 오실 메시야에 의해 통치될 영적 이스라엘의 영역은 다윗 왕국과는 비교 조차 할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통일 왕국이될 것 입니다.
메시아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날에는 만민이 그에게 나옵니다. 모든 이방 민족, 모든 나라들이 메시아의 통치하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찿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여호와를 만날 수 있는 기간이 있다는 말입니다. 아무 때나 여호와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22장에 있는 왕이 베푼 혼인잔치의 비유에서와 같이 초대한 사람들은 종들이 가서 불러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들은 척도 않고 어떤 사람은 자기 밭으로 가고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가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여버렸습니다.
우리들은 여호와를 언제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차일 피일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생업이 바쁘면 생업을 우선시 합니다. 일 때문에 바빠서 못만나고 또 일을 많이 하느라 피곤해서 못만납니다.
여기에서 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선택받은 유대인을 말하는 것 같으나 어찌 생각해보면 교회를 다니는 우리들 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도 영생과 구원은 이미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불러도 바쁘다고, 할일이 있다고,피곤하다고 응답을 안한다면 초대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자세를 항상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미지근해진 믿음을 다시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사순절을 지내며 우리들의 느슨해진 믿음을 다시 팽팽하게 당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