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장 7-12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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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함과 이루심
본문 : 마태복음 7:7-12
신앙 생활의 묘미는 교제 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배워 가는 성도들 간의 교제 입니다. 서로 다른 나와 너가 함께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아름다운 교제 속에서 서로 배웁니다. 사실 세상에서 나와 너무나 다른 생각과 삶의 가치를 가진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가능합니다. 그리스도를 주인삼고 살 때에 가능 합니다. 그 연결 고리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가능 합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기도 교제입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 인간의 구함과 하나님의 이루심 입니다.
구하는 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공허한 외침일 수 밖에 없습니다. 타 종교와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종교는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그냥 느낌, 낌새, 그동안의 경험에 의한 인간적 판단일뿐입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인간의 구함과 하나님의 이루심이 분명 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과 기도의 교제는 삶에 활력을 줍니다. 어떠한 종류의 구함도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간구하고 기도 한다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신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막혀진 상황 속에서 밟은 빛을 보게 하는 말씀 입니다. 허무 맹랑한 구함, 찾음, 두드림이 아닙니다. 반드시 구함과 이루심의 조화 입니다.
구하라..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구함에 있어서도 순서가 있습니다. 뭘 먼저 구8해야 하는지 분별이 굉장히 중요 합니다.
구함에 있어서 우선순위는 “나” 가 아니라 “하나님” 입니다. 마 6;33 ”그러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먼저 구함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 입니다.
우리는 선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선택 하느냐.. 아니면 거절 하느냐에 따라 인생 판도가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선택하면 우리 안에 성령이 들어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구하되..쉬지 말고 구하라
바울은 쉬지 말고 구하라 말합니다. 구함은 호흡이다.
호흡은 끊임없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함 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체화 하는 것은 두 가지 면에서 굉장히 중요 합니다.
하나는 유혹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라고 말씀 하십니다.호흡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 가는 삶입니다.
구함의 핵심은 내 속을 텅비게 하는 겁니다 .
내 속을 비우는 시간 입니다.
구하지 않고 사는자..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살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울 왕입니다.
시 10:4에 ”악인은 그의 얼굴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며 그의 모든 생각에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하느니라“
사울왕은 기도 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어떤 태도들을 보여 주나요.. 이기적입니다. 자기 중심적입니다. 하나님께 구하지 않으니까.. 세상에 죽은 신에게 묻습니다.
반면에 매 순간 구하며 사는 다윗을 보세요.
무엇이든지 먼저 하나님께 묻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기도할 여유가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급한 데 처리해 놓고 하나님께 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처신하는지 보세요.
삼하 2:1절을 보겠습니다.
"그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ㅡ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날마다 구하라..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먼저 하나님께 구하라.
하나님의 임재 속에 내 삶을 전폭적으로 맡기라.
기도할 때 결코 혼자가 아니다.구함과 이루심의 반복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루심을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시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매일 그 분의 인도가 필요 합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려라.. 계속성 이라는 공통 점 입니다 .
원문에 보면 구하라 계속해서 구하라 …구하고 계속 구하라.. 찾고 계속 찾으라 두드리고 계속 두드리라 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신음하는 작은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둘째, 구함을 즐거워 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철저하게 깨달은 사람입니다.
힘찬 구함은 먼저 듣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능력 있는 기도의 시작은 말씀에 집중하는 겁니다. 구함을 즐거워 하는 자는 하나님의 비밀을 아는 자 입니다.
왜 구함에 있어서 말씀이 중요 할까요? 말씀이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씨앗이 내 속에 들어가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몰두하지 않으면 우리의 기도는 단지 제한적이고 얕은 것이 아니라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기도의 깊이를 더하라
수박 겉핧기식 기도, 단순한 주문이 아니라,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기도.. 그 분의 삶을 깊이 묵상하면서 이뤄지는 교제의 시간은 너무나 중요 합니다.
말씀이라는 마중물이 내 속에 뿌려지는 기도 입니다.
내면 깊은 곳에서 말씀이 내 눈을 열게 합니다.
믿음의 거인인 다니엘의 기도를 보라.
기도는 자신의 내면의 영적 근육을 든든하게 합니다.보세요.. 다니엘은 조서가 찍힌 것을 알고도 매일 예루살렘을 향해서 세번 기도 합니다.다니엘은 어려운 시기에 늘 하나님께 기도 합니다. 힘을 얻습니다. 지혜를 얻습니다 .
신앙의 선배인 루터를 보라.
루터의 기도에 보면.. 바쁘기 때문에 더 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복잡하고 분주한 세상 속에서바른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깊은 기도를 기억해 보십시오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도 형식적인 기도가 아닌 진지함을 갖고 기도 하는 겁니다.
마지막, 구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루심을 경험하라
본문은 분명하게 말씀 합니다. 구하면 반드시 응답이 있다 는 것을 확신 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의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도가 낭비다 라는 생각은 아주 무익한 사람입니다.
자신감을 가지라. 겸손하게 구하라.
결코 자신의 생각으로 미리 판단하지 말라. 응답될가 안될까.. 염려하지 말라. 구하라. 찾고 두드려라.. 대접받기를 원하느냐 먼저 대접하는자가 되라. 먼저 하나님께 구하라. 하나님을 존중하라. 그 분의 능력을 신뢰하라.
하나님은 진지하게 기도하는 자를 통해 능력을 이루어 주십니다
주실 것이요.. 찾을 것이요 열릴 것이니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
마 7:11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선물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선물을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누가도 확신을 줍니다.
눅 9:9-10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구하는 자마다 받고 찾자마다 찾고 두드리는 자마다 열릴 것이니라 “
선물을 통해서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았던 사람이 바로 베드로 입니다
작은 다락방에서 기도가 사람들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바로 베드로 입니다. 베드로는 평상시에는 남들을 무시하면서까지 자기 의를
드러내면서 우쭐해 합니다. 그러나 막상 결정 적인 순간에는 부인과 배신을 밥먹듯이 합니다.
그런데 마가의 다락당에서 기도를 통해서 선물을 받은 베드로는 달라졌습니다.
구하라.. 자기가 죽으니까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인생을 만들어 갑니다. 내가 죽을 때 성령님은 충만한 은혜와 긍휼로써 나를 채우십니다.
나만을 위한 기도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로 발전해 갑니다.
오늘 말씀은 분명한 깨달음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이루심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끈기 있게 간구하면서 기다리라.. 주께서 어떻게 도우실지 기대하는 겁니다.
구함과 이루심을 계속적으로 경험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먼저 감사로 구하라.. 이미 받았던 것을
기억하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명한 사람들
구해야 할 때에 구할줄 아는 분별력이 필요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 듣기를 기대 하십니다.
구함과 이루심이 끊이지 않는 성도의 여정이 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