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17절 - 4장 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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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늘 나라의 시민
본문 : 빌립보서 3:17-4:1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믈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사람들이 그리그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같이 주 안에 서라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그의 믿음이 확 바뀌었습니다. 율법과 계명을 따르며 예수를 부정하고 예수를 믿는 신자들을 잡아들이던 사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구세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의 열정은 모든 사도들보다도 더 열심이었고 고난과 환난을 당하여도 꺽이지 않았습니다. 소아시아와 마케도니아, 로마에까지 험난한 전도여행을 다니며 교회들을 개척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도들도 열심히 전도를 하였지만 바울의 열심은 특심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으로 심혈을 기울이며 개척한 교회들이 바울이 떠난후 거짓 선생들로 인하여 복음이 변질되어가는 것을 바라보는 바울의 마음은 타들어 갑니다.
빌립보 교회는 좋은 교회이었습니다. 로마에서 가택 연금중인 바울을 걱정해주고 또 어려운 재정 형편을 위하여 헌금을 보내주었습니다.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두번이나 쓸 것을 보내 주었습니다. 바울을 사랑하는 진정성이 있는 교회 입니다.
그러나 거짓 선생들인 유대파 그리스도인들이 할례를 주장하며 빌립보 교인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예수님을 믿는 것과 더불어 할례를 받아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바울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고 율법 전체를 다 행할 의무가 생긴다고 반박합니다. (갈5:2-3)
바울은 자신에게 무엇이든지 유익하던 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신을 본 받으라고 빌립보 교인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아직도 세상의 것들을 아쉬워하며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런 우리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기독교 교인들 중 많은 분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신은 세상의 성공이고 물질입니다.
부끄러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땅의 일을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에 살면서 미국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추방하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켜나가기에 힘쓰는 진정한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