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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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장 1-8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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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구원받은 죄인!(2)_중풍병자

본문 : 마 9:1-8


우리가 몸이 이상이 있어 고통받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그런데 이런 환자분들이 병고침 받는 사건들이 성경에 상당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들의 마음은 얼마나 흐뭇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과연 본문의 중풍병자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1.첫째로 중풍병자는 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중풍병자는 예수님 앞으로 오기 바로 얼마 전에 갑자기 중풍을 맞은 듯 합니다. 말은 물론 온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예수님에게로 들 것에 들려 친구들이 데려온 것을 보면요. 

본문 2절 전반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그런데 사람들은 이같이 들 것에 누워 있던 중풍병자가 일어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가 자신의 침상을 접어 들고 걸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중풍병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을 뿐 아니라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어서요... 

본문 6절 후반–7절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중풍병이란 사지가 마비되는 병입니다. 팔다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어딘가 신경과 핏줄이 막혀 버려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를 만드는 병이 중풍병입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풍병자가 즉시로 침상에서 일어나고 건강한 몸이 되어 집으로 돌아감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볼 때 시간이 걸려 서서히 회복될 수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즉시로 고쳐지고 건강하게 되어 집으로 본인이 걸어서 돌아갔으니...

이는 창조주 하나님만이 아니면 행할 수 없는 기적이었던 것입니다.


2.둘째로 중풍병자는 병이 낫기 전에 먼저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본문 2절 후반 “...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본문 6절 전반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일반적으로 육체적 질병 배후에는 도덕적 또는 영적 원인이 있습니다. 이 중풍병자는 성경에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영적인 죄 때문에 형벌을 당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예수님의 발 앞에 오게 된 것입니다. 물론 모든 질병이 죄로 말미암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요 9:1-3). 그러나 죄는 질병과 고통을 가져오고 사망까지 이르게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롬 6:23).


그런데 예수님은 그의 간절한 소망이 본인의 죄를 용서받기를 바라는 것임을 아셨습니다. 사람들과 친구들은 그의 육체적 고통만을 보았으나 친히 사람의 모든 속을 아시는 예수님은 그 사람의 마음의 죄책과 회한(悔限)을 보셨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이 은밀한 죄들에 대해 중풍병자가 마음 속으로 이미 회개했을 것으로 아셨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중풍으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의 중풍병자에게 가장 복된 선언을 하셨습니다. 

본문 2절 후반 “...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예수님은 인자한 태도로 이 병자의 영혼을 용서하셨습니다. 죄사함의 은총은 그가 받은 축복 가운데서 가장 큰 축복이었습니다.


“소자”란 “아들”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섬세한 용어입니다. 이 단어는 사랑하는 어머니의 포옹과도 같은 표현입니다. 또한 "안심하라"(기운 내라)는 중풍병자의 마음에서 어둠과 낙심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 대신 용기와 행복을 넣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사실상 중풍병자의 마음 속에 들어가 사랑의 촉감으로 어루만지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허물을 제거하시며 우리의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나[하나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사 43:25). 할렐루야! 

예수님은 오늘 날도 그 때와 같은 은혜로운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영혼과 육체 모두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누구든지 그분 앞에 나아가면 영혼의 안식과 육체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육체의 건강을 원하십니까? 마음의 안식을 바라십니까? 가장 먼저 원죄를 비롯한 모든 죄를 용서받아 영혼이 잘 되면 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절).


그러면 어떻게 이런 놀라운 일이 벌어졌을까요? 바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본인의 믿음이 이러한 큰 구원을 역사토록 시동을 걸어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보자마자 그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병자와 그를 데리고 온 모든 사람들의 믿음을 즉각적으로 보셨습니다.

본문 2절 전반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막 2:3-5 전반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눅 5:19-20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 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채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


어떤 믿음? 당연히 예수님 앞에 가면 병이 나을 것이란 믿음!


바로 이 믿음으로 이처럼 놀라운 치유 뿐만 아니라 죄까지도 용서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중풍을 맞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지내던 환자가 갑자기 일어나 다니는 현장을 상상할 수 있나요?

게다가 죄까지도 용서를 받다니...

육적인 구원에다가 심적, 정신적, 영적인 구원까지 겸하여 받다니요...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 13:8).


우리가 각종 질병을 하나님이 고쳐줄 수 있다고,

인간 관계의 어떠한 난관도 해결해줄 수 있다고,

생활의 곤경 등 무슨 문제라도 하나님이 풀어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을 찾아 나온다면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나아가 각종 문제의 기저에 깔려 있던 우리들의 죄악과 죄의식 등도 함께 제거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앞에 죄를 용서받게 해달라고 먼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의 죄를 모두 용서해 주실 것이란 믿음을 먼저 갖지 않아도...

우리의 속사정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사실 우리 인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죄악을 먼저 생각하며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보다는 자신이 처한 문제나 고난, 질병 그에 따른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도 대부분 그러셨잖아요? 그런데 놀랍게 문제들이 해결되며 나아가 예수님의 죄사함의 은총을 입고 은혜받게 되셨잖아요?


그간 인생에 어려움이 많으셨나요? “고해, 고통의 바다” 가운데 빠져 허우적거리며 죽지 못해 간신히 지내오셨나요? 갑자기 큰 일이 닥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난관에 봉착하셨나요?

이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으십시다. 하나님 앞에 인생의 어떠한 문제와 난관이든 가져와 그 앞에 내려 놓으십시다. 그리하여 문제를 해결 받으십시다. 나아가 그 안에 자리잡고 있던 모든 죄까지도 함께 용서 받으십시다. 구원얻게 되십시다. 


우리 모두 영혼육 전인이 믿음으로 구원받은 중풍병자처럼 오늘날 믿음으로 “구원받은 죄인!”의 축복을 누리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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