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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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3장 1-6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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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애가 3장 1-66 말씀묵상

제목: 하나님의 본심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니님의 사랑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진심이 전달되면 해묵은 감정이나 불편한 감정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하나님의 진심, 하나님의 본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애곡합니다. 4,600명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예루살렘의 성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그곳에서 뛰놀던 아이들의 모습도, 예배를 드리던 사람들과 절기를 지키기 위해 모였던 이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성전의 곡물과 제물들이 도둑맞았고, 성전은 불타고 성벽은 무너지고 시드기야 왕은 사로잡혀 갔습니다.  


이런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본심은 여전히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진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26)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은 현재는 비참한 현실일지라도 구원의 희망을 잃지 말라고, 포로 생활 70년이 지난 후에는 해방이 올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32-33)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고생하는 것을 본심으로 원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겪는 고통을 마음 아파하시며, 그들의 고난을 통해 회복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려는 본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본심을 이해한 후, 유다 백성이 해야 할 일은 회개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40-41)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은 자신을 전적으로 포기하고 우리의 마음과 손을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일들,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본심은 우리를 고생시키려 하시는 것이 아니라, 회복시키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과 무능력을 인정하며, 두 손 들고 주님께 맡깁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찾고, 그 안에서 회복의 길을 발견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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