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장 1-12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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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9:1-12
우리는 일이 생기면 누구의 죄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지 인과응보적인 생각을 먼저 합니다. 살면서 들어왔던 말들이 잠재의식에서 우리로 하여금 어떤 좋지 않는 일이 생기면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저 사람은 무엇때문에 저런 일을 당할 까"라는 것이 먼저 떠오릅니다. 얼마나 우리들의 전통이나 의식이나 말들이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를 보게 됩니다. 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을 두고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라는 질문을 합니다(2절). 예수님은 누구의 죄도 아니고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대답하십니다.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사람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병자들을 향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여 시각장애인이 눈을 뜬 것처럼 세상에 눈이 멀어 영적으로 어두워진 눈이 밝아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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